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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

자원순환 Q&A④ 자체적인 폐기물 처리 시설 설치 이유

2021-03-30 2021년 4월호


시민을 위한 자원순환 안내서
우리 시가 자원순환 정책 대전환을 선언했다. 여기서 잠깐, ‘자원순환’이라는 단어 자체가 시민들에게는 생소하고 모호할 수 있다. 그래서 준비했다.
Q&A로 알아보는 우리 시 자원순환 정책의 모든 것. 한 장 한 장 따라가다 보면,
인천이 열어가는 쓰레기 독립, 친환경 미래가 보인다.


Q4
우리 시 자체적인 폐기물 처리 시설을 설치해야 하는 이유는?

친환경 자원순환 선도 도시로 가는 첫걸음입니다
무엇이든 기초가 튼튼해야 합니다. 하루 9,230t의 쓰레기가 반입되는 수도권 매립지를 종료하고, 쓰레기를 최소한의 깨끗한 소각재로 줄이기 위해서는 자체적인 폐기물 처리 시설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스스로 처리하지 못한다면, 인천은 계속해서 서울과 경기도의 쓰레기를 받아내야 할 것입니다. 이미 선진국에서는 땅에 쓰레기를 바로 파묻는 직매립 방식을 금지 또는 줄여나가고 있습니다. 처리 시설 설치에는 전력 발전을 위해 쓰레기에서 나오는 메탄가스를 모으는 것 외에 별다른 고급 기술도 적용되지 않습니다. 워낙 넓은 매립지에 많은 양의 쓰레기를 매립하다 보니 메탄가스와 악취, 미세먼지 등이 배출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른 환경 피해가 얼마나 큰지 정확히 측정하기도 어려운 실정입니다. 우리 시가 추진하는 에코랜드(가칭)와 자원순환센터는 사람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정확히 측정해 투명하게 공개하게 됩니다. 신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처리 시설은 우리 시를 친환경 자원순환 선도 도시로 만드는 든든한 기초가 될 것입니다.




많은 시민이 공감하고 있는 방향입니다
자체 폐기물 처리 시설 설치는 코앞이 아닌 먼 미래를 위한 결정입니다. 누군가, 저마다의 이유로 미뤄왔고,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언제까지 미룰 수 없기에, 누군가는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기에 시작했습니다. 더이상, 넘쳐나는 쓰레기를 두고 볼 수만은 없습니다. 우리 시의 친환경 자원순환 정책을 최근에서야 알게 된 시민도 있겠지만, 이미 오래전부터 이 사안에 대해 깊이 공감하는 목소리가 많았습니다. 지난해 시민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 조사에서는 75.2%의 시민이 자체 매립지 조성에 동의했고, 공론화 과정에 참여한 303명의 시민 참여단 역시 권역(광역)별 설치(56.5%)가 군·구별+광역 설치(37%)보다 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인천의 미래를 시민과 함께 그렸던 인천형 뉴딜 10대 대표 과제 선정을 위한 온라인 투표와 시민 시장 대토론회에서도 수도권 매립지 종료와 친환경 자체 매립지 조성이 가장 우선순위에 올랐습니다. 이러한 시민의 염원이 우리 시 자원순환 정책 추진의 원동력입니다.



우리 시가 ‘쓰레기 처리 도시’라는 오명을 벗고, 더 좋은 환경에서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서는 모두를 위한 양보와 이해가 필요합니다. 쓰레기를 줄이고, 재활용하고, 깨끗하게 처리해야 사람과 환경이 함께 잘 살 수 있습니다. 누군가는 반드시 해야 하는 일입니다. 반드시 해내겠습니다. 인천 발전을 위한, 시민 행복을 위한 최선의 길이기 때문입니다.


【예습 안내】
시민을 위한 자원순환 안내서 ‘자원순환 Q&A’. 5월에는 ‘인천에코랜드(가칭)와 수도권 매립지의 차이점’을 주제로
우리 시 자원순환 정책을 들여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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