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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

환경특별시 인천-헌 옷 교환 ‘21% 파티’ 30

2022-05-02 2022년 5월호

지속가능한 의생

헌 옷 교환 ‘21% 파티’

유행에 민감하고 멋 좀 부린다는 대학생들이 파티를 열기로 했다. 멀쩡하지만 싫증 나서 입지 않는 옷을 서로 교환해 입는 ‘21% 파티’다. 지속 가능한 의생활 캠페인을 펼치는 ‘다시입다연구소’의 조사 결과 옷장 속 옷 중 21%는 더 이상 입지 않는 옷이라고 한다.


글 최은정 본지 편집위원│사진 유승현 자유사진가


KT&G 상상유니브에서 운영하는 대학생 운영진 ‘상상프렌즈 인천’ 학생들

새 옷 대신 ‘추억 담긴 옷’ 발견하는 재미
파티의 규칙은 간단하다. 싫증 난 옷을 깨끗이 세탁해 챙긴다. 파티장 입구에서 ‘굿바이 헬로우 태그’를 받아 옷에 담긴 사연을 적은 뒤 쿠폰을 받는다. 쿠폰으로 다른 참가자들이 준비한 옷과 추억을 가질 수 있다. 리폼 체험, 환경 퀴즈 쇼 등 즐길 거리도 다양하다.
기획부터 운영까지 KT&G 상상유니브에서 운영하는 대학생 운영진 ‘상상프렌즈 인천’ 학생들이 진행한다. 코디 역할을 맡은 황윤석(22) 학생은 “세상에 안 예쁜 옷은 없다”며 “유행을 따르기보다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는 게 ‘진짜 멋’”이라고 강조했다. 권량현(24) 학생은 “중고 옷의 가치를 발견하고 추억을 공유하는 파티”라며 “너도나도 따라 입는 ‘신상’이 아닌 누군가의 추억이 담긴 ‘나만의 신상’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옷 과잉 생산·소비’의 시대
“생산부터 소비, 섬유 폐기물 처리까지 패션산업이 환경오염의 주범이란 걸 깨닫고 충격을 받았어요. 제3세계로 수출된 헌 옷이 쓰레기 산을 이룰 정도로 전 세계에 옷이 넘쳐나고 있어요.” 김재현(26) 학생은 쉽게 사고 버리는 옷이 환경을 파괴한다는 걸 모든 사람이 알아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안 입는 옷’의 문제는 단순한 낭비에 그치지 않는다. 티셔츠 한 장을 만드는 데까지 2.1kg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되고, 2,700ℓ의 물이 사용된다. 유행이 빨리 변하며 세계에서 매년 생산되는 옷은 1,500억 벌에 달한다. 그런데 이 중 73%는 소각·매립되고 만다. 의류산업이 석유산업에 이어 ‘최대 오염 산업’인 이유다.


사진 다시입다연구소


운영 일시 2022년 5월 21일(토) 오후 1~4시
행사 장소 KT&G 상상유니브 아틀리에
참여 기관 다시입다연구소, 인하대학교 지구언박싱
프로그램


옷의 선순환, 함께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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