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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

시민이 행복한 미래 -검단 뷰티풀파크

2022-08-30 2022년 9월호


뷰티풀파크의

미래는 원더풀


고용 인원 1만1,000명, 생산액 1조735억 원 
달성의 쾌거를 이룬 뷰티풀파크의 주역들.
최익현·윤태광·이광균·소영곤·주승현 씨(왼쪽부터)


고용 인원 1만1,000명, 생산액 1조735억 원. 인천 서구 끝자락에 위치한 뷰티풀파크의 지난해 성과다. 그곳에는 오래된 산업을 지키며 땀흘리는 사람들이 있다. 고된 환경에도 인천의 경제를 지탱한 주역들이다. 오늘, 뷰티풀파크의 변화가 시작됐다. 아름다운 미래를 꿈꾸고, 사람이 힘이 되고, 기업 하는 것이 자랑스러운 시대를 향해 뚜벅뚜벅 걸어가는 이들을 만났다.

글 최은정 본지 편집위원│사진 유승현 포토 디렉터

인천 경제를
지탱하는 사람들 

“이곳에서 40대면 젊은이에 속하는데, 청년 정책의 기준은 39세까지예요. 막상 채용을 해도 막내들이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어요. 제조업 현장도 농촌처럼 고령화되고 있어요. 제조업 재직 청년의 기준을 넓혀야 합니다.”  - 송풍기 제조 회사 ‘성우풍력’ 최익현(40) 과장


“완구류는 대부분 복합 재질이라 업계에서 반기지 않는 편인데, 연간 240만t에 달하는 플라스틱 장난감이 버려진다는 뉴스를 접하고 분야를 넓혔어요. 힘들어도 누군가는 해야죠.” - 재활용 회사 ‘공단수지’ 주승현(36) 대표


“공장 식구들을 책임져야 하니 무조건 잘해야 한다는 부담이 크죠. 예상하지 못한 일도 많고. 예전에는 회사를 빨리 물려받고 싶었는데, 지금은 아버지가 오래도록 건재하셨으면 좋겠어요.” - 밸브 제조 회사 ‘제일티엔아이’ 윤태광(40) 부장


뷰티풀파크(옛 검단일반산업단지)에서 만난 경영 2세들의 부담감과 고민은 예상보다 깊고 무거웠다. 부모님 회사를 물려받아 더 크게 키우고 앞날을 밝히고 싶지만 상황이 녹록지 않다. 급격한 산업구조 변화, 기업 생산성 격차, 제조업에 대한 인식 등 다양한 문제가 거미줄처럼 얽혀 있다.
그럼에도 이들은 해낸다. 약 1만1,000명, 생산액 1조735억 원. 뷰티풀파크의 960여 곳 기업이 지난해 이룬 성과다. 식품, 섬유, 의복, 의약품, 금속가공, 영상 음향, 전기 장비, 가구 제조 등 모두 인천의 경제를 지탱하는 뿌리 산업이다. 이 수치 뒤에는 평생 피땀 흘린 부모 세대와 오늘을 치열하게 살아내고 있는 산업단지 노동자들이 버티고 있다.


지난해 뷰티풀파크의 실적,
고용 약 1만1,000명, 생산액 1조735억 원. 세대를 이어온 노동자들의 
치열한 노력과 피땀의 결실이다
.


 뷰티풀파크 입주 기업의 생산품으로 만든 조형물



. 경영 2세들, 주승현·윤태광·최익현 씨(왼쪽부터)



뷰티풀파크를 가꾸는
아름다운 사람들

카메라를 향해 살짝 웃는 모습이 꽤 자연스럽다. 뷰티풀파크관리공단 이광균(65) 이 사장. 그의 표정에 두둑한 배포와 인자함이 묻어난다.
“사람의 공간이잖아요. 회색 공장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쾌적하고 활기 넘치는 공간이 되어야죠. 그래서 최근 이름도 뷰티풀파크로 바꿨습니다.” 뷰티풀파크 초기부터 공단을 이끌면서 입주 기업과 동고동락한 그는 이곳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 그동안 ‘클린 검단산단 가꾸기’ 캠페인을 추진, 2019년부터 사과나무 등 1만4,800그루를 식재하고 매월 청소의 날을 운영하는 등 환경개선에 남다른 공을 들였다.
“유수지 주변을 ‘부들공원’으로 꾸밀 계획입니다. 소시지 모양의 부들이 습지를 채우면 장관일 거예요. 밤에는 알록달록 부들 조명을 밝히고.” 불가능한 꿈이 아니다. 몇 년 전만 해도 물고기 한 마리 살지 않던 유수지를 철새가 날아드는 공간으로 살려냈다. 직원들과 직접 주변에 꽃과 나무를 심고, 낡은 벤치도 하나하나 새로 칠했다. 지난해에는 장학재단 ‘뷰티풀파크서로이음회’를 발족했다. 입주 기업의 후원금으로 자녀 학자금, 기업 긴급 지원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서로 돕고, 함께 사는 노력이다. 최근 ‘뷰티풀파크 포크음악페스티벌’을 개최해 검단지식산업센터 ‘블루텍’의 에코존 광장에서 주민들과 어울려 축제를 벌이기도 했다.


이광균 이사장이 그리는 뷰티풀파크의 미래는 ‘뷰티풀하고, 파워풀하고, 원더풀’하다. 다 함께 아름다운 미래를 꿈꾸고, 사람이 힘이 되고, 기업 하는 게 자랑스러운 시대다. 뷰티풀파크의 아름다운 노력은 오늘도 계속된다.


사과나무를 심고 
유수지를 살려내고,
지난해 장학재단을 발족했다.
서로 돕고, 
함께 사는 노력이다.



뷰티풀파크관리공단 한 편의 사과나무



정화 작업으로 직원들의 휴식처가 된 유수지


이광균 이사장이 이름 붙인 쉼터 ‘긍정전’



이 이사장이 뷰티풀파크의 미래 모습을 설명하고 있다. 


 
검단지식산업센터
블루텍 들여다보기

1. 공장동 입주 공간


1~9층 공장 안까지 화물차 진입이 가능하며, 최대 7.5m의 높은 층고와 최대 1.25t의 하중을 버틸 수 있도록 설계됐다.


2.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실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실 ‘코코아’(지원동 2층)는 청년 기업인에게 사무 공간과 회의실, 상담실, 휴식 공간 등을 제공한다.


3. 기숙사와 어린이집


기숙사와 직원들을 위한 공공어린이집(지원동 1층)을 갖췄다.
4. 스마트 그린 오피스


벽면을 가득 채운 녹색 식물이 방문자를 반긴다. 


5. 피트니스 클럽, 하늘정원


헬스장과 옥상의 하늘정원은  직원들을 위한 휴식 공간이다.


검단지식산업센터 개요
위치 인천광역시 서구 보듬로 158
규모 공장동(제조 9개 층, IT 2개 층) | 지원동(근린생활시설 2개 층, 기숙사 13개 층)
연면적 151,935.5m2(45,960.5평)
문의 032-222-5112~9
홈페이지
www.blue-tec.co.kr



우리 시의 북부권 대표 산업단지인 검단일반산업단지가 ‘뷰티풀파크’로 명칭을 바꾸고 대대적 변신을 꾀했다. 기존 이름을 과감히 벗어버리고 산단 내 문화예술 체험 공간, 생태탐방로 등을 조성해 낮에는 쾌적한 일터로, 밤에는 시민들이 찾아와 문화예술을 즐기는 공간으로 거듭났다. 뷰티풀파크는 인천시 서구 오류동 일대 약 224만5,000m2로 960여 개 업체에 1만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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