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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

시민 행복 메시지- <굿모닝인천> 30년, 아름다운 동행

2024-01-12 2024년 1월호

<굿모닝인천> 30년

시민과의 아름다운 동행 새로 시작하겠습니다

글 임성훈 본지 편집장


<굿모닝인천>은 한 달에 한 번 시민을 찾아갑니다. 오랜만에 부모님을 찾아뵙는 자식의 마음처럼 그리움과 설렘 가득한 발걸음입니다. 자식을 마다하는 부모 없듯이 시민들은 두 팔 벌려 <굿모닝인천>을 맞아주셨습니다. 사랑과 격려, 애정 어린 조언에 매번 숙연해집니다. 이런 소중한 만남이 거듭되는 사이, 어느덧 강산이 세 번이나 바뀌었습니다. 


인천시 종합 매거진 <굿모닝인천>이 이제 서른 살이 됐습니다. 사람으로 치면 청년기의 정점을 지나고 있는 셈입니다. 

<굿모닝인천>은 1994년 1월 <내고장인천>이란 이름으로 시민들과 처음 만났습니다. 그리고 2001년 3월부터 <굿모닝인천>이란 현 제호로 시민들과의 연緣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굿모닝인천> 창간 30주년을 맞아 독자들의 편지를 통해 시민들과 맺은 인연을 되새겨봅니다. 


서구의 한 독자는 <굿모닝인천>의 장점으로 ‘진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는 점을 꼽았습니다. “자신의 자리에서 성실하고 아름답게 삶을 일구는 사람들을 보며 감동받는다”며 “다음 달엔 또 어떤 인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줄지 기대된다”고 했습니다. 

연수구의 한 독자는 “<굿모닝인천>이 집에 도착하면 아들이 제일 먼저 ‘컬러링 인천’ 페이지를 펼쳐 숙제도 제쳐두고 색칠에 몰두한다”며 “아들과 함께 직접 색칠을 해보면서 그동안 아들이 왜 그렇게 ‘컬러링 인천’에 푹 빠져 있었는지 알게 됐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인천 사람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우리 고장 인천의 곳곳을 아름답게 채색하는 것, 바로 <굿모닝인천>의 편집 방향입니다. 


누군가는 ‘삶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라고 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나이 삼십에 이르러, 비로소 어떠한 일에도 움직이지 않는 신념이 서게 되었다’는 뜻으로 ‘삼십이립’三十而立이란 표현이 있습니다. 이 대목에서 서른살 <굿모닝인천>의 편집 방향을 다시 한번 가슴에 되새겨봅니다. 30년간 보내주신 독자 및 시민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서입니다.


초심보다 선명한 방향 감각으로 시민 행복의 안내서 역할을 하겠습니다. 시민들의 관심과 지지로 <굿모닝인천>이 성장하고 발전한 만큼, 시민과 함께하는 모든 순간을 소중히 여기겠습니다. 인천의 고유한 가치와 의미, 인천 사람의 삶을 담는 ‘시민의 잡지’로 다시 한번 거듭나겠습니다. 독자들의 쓴소리에도 귀를 활짝 열겠습니다. 시민과 함께 남긴 30년 발자취를 자양분 삼아 시민과의 아름다운 동행을 새로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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