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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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소개하는 우리 동네
추억은 새록새록 지하도를 타고 부평지하상가글 권희정(부평구 부평대로)인천에서 나고 자란 사람에게 부평지하상가는 추억의 보물창고 같은 곳이다. 학창 시절 시험이 끝나고 나면 친구들과 재미있는 일을 찾아 배회하던 곳이자, 누군가를 설레며 기다리던 곳이기도 하고, 용돈이 생기면 반드시 찾는 곳이기도 했다. 그 시절 유행하는 패션은 여기 다 있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부평지하상가는 나에게 놀이터이자 백화점이고, 휴식이고 기쁨이었다.한동안 참새 방앗간처럼 쏘다닌 덕분에 나는 복잡하기로 소문난 이곳의 지리를 훤히 꿰고 있었다. 이 모퉁이를 돌면 맛있는 쫄면을 먹을 수 있고, 저 모퉁이를 돌면 입담 좋은 옷가게 주인이 있고, 그런 식으로 지리적 위치와 각 점포의 상황이 머릿속에 정확히 그려졌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발걸음이 서서히 멀어졌다. 부평을 중심으로 한 나의 생활 반경이 나이를 먹으면서 점점 넓어지기도 했고,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쇼핑을 하면서 부평지하상가는 ‘상가’라기보다는 ‘지하도’로 이용하는 경우가 더 많아졌다.그런데 몇 해 전부터 나는 다시 부평지하상가에 들르기 시작했다. 퇴근하고 허기진 몸과 마음으로 터덜터덜 걷다가 발견한 기가 막힌 핫바로 속을 달래고, 1만 원 안팎의 저렴한 액세서리를 고르는 재미를 만끽하고 싶어서다. 사실 가장 좋은 건, 예나 지금이나 크게 달라지지 않은 풍경과 분위기다. 긴 시간이 지나도 여전한 복닥거림이 있어 좋다. 말끔하고 세련된 곳이라면 한 번 가면 그만인데, 여기는 왠지 모르게 정이 가고 궁금해진다.누군가는 길이 미로처럼 엉켜 있어 출구를 찾기 너무 어렵다고 하고, 또 누군가는 브랜드 매장
2023-03-02 2023년 2월호 -
더 인천 : 일상 ② 인천의 목욕탕
인천 목욕탕‘더(The) 인천’을 더(More) 알아가다. 지금 발 딛고 선 도시, 살아가는 동네, 그 안의 진정한 행복은 무엇인가. 인천 곳곳에 깃든 인천 사람 저마다의 삶과 기억, 숨은 이야기를 찾아 기록한다. 이번 호에는 동네 목욕탕을 찾았다. 수증기 자욱한 따뜻한 탕 안에 몸을 담그고 복잡한 세상사는 잠시 잊는다. 뜨끈뜨끈 몸이 데워지고 마음의 온도가 올라간다. 이 순간만큼은 그냥 참 좋다.글 정경숙 본지 편집위원│사진 전재천 포토 디렉터※ 내밀한 공간에 사진기와 녹음기를 들이밀어도, 더구나 코로나19 여파와 공공요금 인상으로 힘든 시기인데도 따듯이 맞아주신 목욕업 종사 시민들께 감사드립니다.계양구 임학동 ‘훼밀리사우나’에서의 망중한모락모락, 굴뚝에서 피어난 역사‘다 ‘때’가 있다.’ 목욕탕 사진집이 있다. 작가는 지금은 사라진 부산의 한 목욕탕을 3년간 기록했다. 탕을 드나드는 사람과 그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 ‘이태리타월’ 하나로 삶을 부단히도 살아내는 사람들을 벌거숭이로 담았다. 탕 안의 ‘살맛 나는 온도’와 ‘몸에 감기는 물의 촉감’을 남기었다. 이게 가능한가. 가능했다.섣달그믐이 다가온다. 이맘때면, 뜨끈뜨끈 목욕탕에서 모락모락 피어나는 삶의 이야기를 담고만 싶어졌다. (사)한국목욕업중앙회 인천광역시지회(이하 협회)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인천의 목욕장은 209개소다. 최근 10년간 절반 정도가 사라졌다. 온기를 잃었다. 쌓이고 쌓여온 삶의 내밀한 표피가 벗겨지는 것이 안타까워, 동네 목욕탕의 따스함이 느긋이 온전히 남아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용기를 냈다.지난해 가을 문 닫은 ‘제일사우나’ 남탕‘이태리타월’ 하나로, 삶
2023-02-02 2023년 2월호 -
골목 TM I⑧ 부평 평리단길
시장이자 마을, 부평사람들의 삶, 평리단길골목을 걷는 것은 동시대를 기억하는 가장 다정한 방식이다. 그 안에 우리네 삶의 오늘과 내일, 어제가 있다. ‘골목길 TMI’는 골목의 새로운 변화와 그 속에서도 변하지 않은 사람들의 살아가는 이야기다. 이번 호에는 인천 사람이라면 누구나 젊은 날의 낭만과 추억이 별처럼 박혀있는 ‘부평 문화의 거리(평리단길)’를 거닐었다.글 최은정 본지 편집위원│사진 유승현 포토 디렉터부평 문화의 거리(평리단길)의 저녁 풍경. 골목엔 대를 이어 한자리를 지켜온 노포, 낭만과 추억, 새 시대를 열어가는 젊은이들의 일상이 공존한다.그의 노력과 땀이 밴 주판1965년 가게를 이어받아 남창문구사를 키워낸 조광자 사장“학창 시절 추억은 여전히 그 자리에”Since 1945. 광복이 되던 해 부평시장 골목에 문을 연 ‘남창문구사’는 70년 넘는 시간 동안 대를 이어 온 오래된 가게다. 창업주 임덕용 사장은 부평시장에 좌판을 깔고 화장품인 ‘딱분’을 팔다가, 장사가 잘 돼 점포를 매입해 문구점을 시작했다. 처음엔 노트를 팔다가 점차 품목을 늘려 문구류뿐 아니라 벽지, 장판 심지어 단추, 실까지 팔았다.오늘, 이곳의 주인은 임 사장의 며느리 조광자(79) 사장이다. 그는 서운동에서 태어난 부평 토박이다. 1965년 가게를 이어받아 부평 최대의 문구백화점으로 키워냈다. “제 평생을 문구점에 바쳤어요. 단 한 명이 찾는 물건이라도, 좋은 품질의 물건을 가져다 놓으려고 전심전력을 다했어요. 또 공책 한 권이라도 지역에 상관없이 배달을 해줬어요.”부평에 학교가 하나둘씩 생기면서 20여 개의 문구점이 성업했던 시절도 있었다. 명절이면 부평수출산업공단
2023-02-02 2023년 2월호 -
인천 오감 레시피 ② ‘영종도’ 새우젓 봄동 파스타
새우젓, 바지락 그리고 봄동봄을 기다리는 맛온몸의 감각을 열고 인천을 오롯이 음미한다. 인천의 고유한 먹거리와 정성 어린 손맛으로 완성하는 인천 오감 만족 레시피. 이번 요리는 ‘새우젓 봄동 파스타’다. 새우젓과 바지락으로 서쪽바다의 숨결을 불어넣고, 봄동을 곁들여 땅의 기운과 두근두근 봄을 기다리는 마음을 담았다. 영종도 씨사이드파크 바닷가에 있는 카페 ‘쏠마레’에서 함께했다. 뷰도 음식도 맛집으로 떠오른 즐겨찾기 명소다.글 정경숙 본지 편집위원│사진 전재천 포토 디렉터요리 쏠마레│스타일링 강지인·김예진\영종도 ‘쏠마레’ 앞 갯벌에서하늘과 바다 사이, 미리 만난 봄하늘과 바다 사이의 섬, 영종도로 간다. 그 섬에서 또 다른 하늘과 바다를 만난다. 베이커리 카페 ‘쏠마레SoleMare’. 이탈리아어로 ‘sole(쏠)’은 태양이고 ‘mare(마레)’는 바다이다. 소나뭇과 식물을 이르는 우리말 ‘솔’에서도 착안했다. 카페가 둥지를 튼 씨사이드파크 바닷가에는 사시사철 푸른 소나무가 숲을 이룬다. 그 너머로 펼쳐진 바다. 바람 끝에 바다 냄새, 숲 향기가 진하게 묻어난다. 그곳에서 미리 봄을 만난다. 바다를 한껏 품은 오감을 사로잡는 맛으로.쏠마레 셰프가 제안하는 메뉴는 ‘새우젓 봄동 파스타’다. 인천의 맛을 담은 주재료는 새우젓과 바지락. 갯벌을 품은 서쪽 바다의 숨결을 가득 불어넣었다. 여기에 파릇파릇한 봄동을 곁들여 땅의 기운을 보완하고, 두근두근 봄을 기다리는 마음을 담았다.바지락은 서해안 일대, 인천에서는 영흥도에 주로 서식한다. 백합과에 속하는 바지락은 시원하고 개운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인천 바지락은 크기는 작아도 살이 꽉
2023-02-01 2023년 2월호 -
트렌드 인천 2023 ② 취미 더 머니
취미가 밥 먹여주는‘덕후御宅’ 전성시대‘덕후’들이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한때는 취미에만 몰두하는 괴짜를 가리켰지만, 요즘은 한 분야에 남다른 실력을 갖춰 놀라운 성과를 이뤄내고 있는 사람을 일컫는다. 20대 청년 10명 중 8명은 적성에 맞는 직업을 갖는 ‘덕업일치’의 행복을 꿈꾼다는 조사 결과도 이를 방증한다. 은퇴 후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적극적으로 탐구하고 투자하는 ‘중년 덕후’에 대한 사회적 시선도 우호적이다. 이번 호에는 좋아하는 취미와 지식에 몰두해 자신의 인생을 개척하고 있는 덕후들의 이야기를 전한다.글 최은정 본지 편집위원│사진 유승현 포토 디렉터생활문화센터 ‘507문화벙커’에서 꿈을 펼치고 있는 방지희 씨드럼 연습이 가능한 방음부스액티브 시니어의 반격, ‘취미에 진심’507문화벙커 생활문화센터. 인도 한가운데 빼꼼히 드러난 유리문을 열고 지하도로 내려서니 사방에서 ‘소리’가 흘러나온다. ‘퉁탕퉁탕 챙그랑.’ 방음 부스에서는 드럼이 울리고, 부드러운 손풍금 소리와 중창단의 화음이 긴 복도를 가득 채운다.그 소리의 세상에서 걸어 나온 방지희(67) 씨는 ‘알프스 소녀’ 같은 원피스를 입고 청량한 목소리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2년 전쯤, 507 문화벙커에 와서 행복했던 시절이 떠올랐어요. 20대 때 요들에 빠져서 김홍철 선생님이 공연하는 카페에서 살았어요.” 1968년 데뷔한 김홍철은 ‘한국 최초의 요들러’이자 ‘한국 요들의 대부’다. “함께했던 친구들을 불러모아 ‘에델바이스 요들 클럽’을 결성했어요. 젊어서는 가정에 얽매여 못 했다면 이젠 하고 싶은 일을 맘껏 할 수 있잖아요.”그 후 문지방이 닳도록 507 문화
2023-02-01 2023년 2월호 -
인천무형문화재와 차 한잔 - 목조각장 이방호
혼을 갈아 깎아낸 나무 부처님글 김진국 본지 편집장│사진 안영우 포토그래퍼그의 손길이 닿을 때마다 부처님의 얼굴은 점점 더 선명해졌다. 단단한 통나무가 부처님으로 피어나기까지 수십, 수백 개의 조각칼이 스쳐 지나갔다. 웃는 듯, 혹은 사유에 잠긴 듯한 눈매. 부드럽게 다문 입과 커다란 귀. 장인은 그렇게 지난 수십 년간 혼을 갈아 부처님을 깎고 또 깎았다.마무리 작업은 표면을 매끄럽게 다듬는 것이다. 사포를 쓰면 수월하지만 이방호(66) 목조각장(인천시무형문화재 제22호)은 끝까지 조각칼만 고집한다.“조각칼로 시작해 조각칼로 끝내는 것, 그게 우리 전통 방식입니다.” 인천시 계양구 다남로 143번길 33 ‘반딧불목공예 카페’. 계양산 산기슭 다남동은 그의 작업장이자 그가 태어난 고향 땅이다. “저도 선친도 할아버지도 여기서 태어나 여기서 살았어요.”처음엔 작업실뿐이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목공예 전시실과 카페를 열게 됐다. 수백 개의 조각칼과 톱밥이 두껍게 쌓인 그의 작업장은 카페 뒤에 자리한다. 이 고요하고 어두컴컴한 작업실에서 그는 망치로 끌을 내리치고 자귀와 조각칼로 나무를 다듬는다. 온화한 부처님의 미소를 만나기 위해. 이 목조각장이 조각칼을 처음 잡은 시기는 10대 중반이다.“가정형편이 여의치 않아 방황하다 학업을 위해 서울에서 공방을 하시는 고모 집으로 올라갔지요. 그때 사촌 형이 목조각을 하고 있었는데, 정말 좋아 보이더라고요.”옆에서 기웃거리며 관심을 보이는 동생에게 사촌 형은 조각칼을 쥐여 주었다. 그렇게 몇 년이 지난 어느 날, 사촌 형이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108호 박찬수 선생을 소개해 준다. 동생의 남다른 재능과 열정을
2023-02-01 2023년 2월호 -
인천의 생태계, 세계를 지키다 ② 인천을 사랑하는 겨울철새들
생명의 보고, 인천 갯벌에 둥지를 틀다우리가 살아가는 지구엔 모든 동식물이 유기적으로 연관되어 공존한다. 새가 없으면 해충이, 최상위 포식자가 없으면 초식동물이 크게 늘어나 먹이사슬이 붕괴된다. 전 세계가 탄소배출량을 ‘0’으로 만들어 지속 가능한 지구환경을 만들어가자는 ‘탄소중립’을 선언한 것도 기후 위기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 인천시는 더 나아가 탄소중립 시기를 정부 목표보다 5년 앞당겨 2045년으로 정한 탄소중립 선도도시다. 광활한 갯벌과 깨끗한 바다, 무수한 희귀 동식물이 서식하는 천혜의 땅 인천. 이 새해 특별 기획으로 세계를 지키는 인천의 생태계를 탐험한다.글 김진국 본지 편집장│사진 홍승훈 포토그래퍼소래생태공원에 날아든 겨울철새들겨울 햇살이 드리워진 소래생태공원 갯골 사이로 카키빛 물이 흐른다. 잔물결의 속도가 빨라질수록 갯골을 흐르는 밀물의 폭은 넓어진다.장수천과 소래 바닷물이 만나는 그 물 위로 오리들이 떠 있다. 갯벌 위에서 쉬는 녀석들도 눈에 들어온다. 흰뺨검둥오리, 쇠오리, 청둥오리. 생김새에 따라 다른 이름을 가진 오리들이 갯골 여기저기서 한가로운 겨울 오후를 보내는 중이다.소래생태공원을 휘휘 돌아 나온 물은 한화에코메트로 아파트 앞을 지나 고잔, 송도, 아암도, 남동의 하천, 바다와 만난다.지난 1월 19일 돌아본 갯벌 일대에선 알락꼬리마도요, 혹부리오리, 기러기 같은 겨울철새가 떼를 지어 날아오르거나 쉬고 있었다.고잔 갯벌을 날아오르는 마도요 떼하천과 바닷물의 만남, 남동유수지남동공단과 송도국제도시 사이 ‘남동유수지’는 승기천과 송도 갯벌이 만나는 지점에 위치한다. 하천과 바
2023-02-01 2023년 2월호 -
특집 - 국립세계문자박물관 5월 개관, 정족사고·외규장각을 가다
그 많던 과 왕실 서적은 어디로 갔을까문자와 인쇄술은 인류의 문명을 획기적으로 뒤바꾼 최고의 발명품이다. 인터넷, 메타버스의 탄생도 제1의 정보혁명인 ‘인쇄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이 오는 5월 송도국제도시에 문을 연다. 인천은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 팔만대장경, 정족사고, 외규장각, 한글 점자를 창안한 도시로 2015년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을 유치했고, 8년 만에 결실을 보게 됐다.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개관을 앞두고 을 보관했던 ‘정족사고’와 왕실 서적을 품었던 ‘외규장각’을 찾아갔다.글·사진 김진국 본지 편집장정족사고가장 방대한 왕실 서적을 보관했던 장사각(사진좌)과 선원보각 전경 가장 많이 보관하던 사고 - 정족사고“철커덕! 삐이-익”‘정족사고’의 육중한 자물쇠를 풀고 나무 문을 열자 두 채의 건물이 나타난다. 건물들은 옆으로 길게 누워 있는 것처럼 보인다. 왼쪽은 을 보관했던 사고인 ‘장사각’이고, 오른쪽은 왕실의 족보를 보관했던 ‘선원보각’이다.장사각의 문을 여니 두 개의 보관함이 눈에 들어온다. ‘법화경판’ 104점을 보관하고 있는 보물함이다. 그런데 정작 있어야 할 은 단 한 권도 보이지 않는다. 오른쪽 선원보각은 아예 텅 비어 있는 모습이다. 과 왕실 족보는 어디로 간 것일까.조선은 건국 이후 을 편찬, 춘추관·충주·성주·전주 등 네 곳에 나눠 보관했다. 그런데 임진왜란 때 모두 불타고 유일하게 전주사고본만 남는다. 조선은 이러한 연유로 1603년(선조36) 전주사고본을 바탕으로 실록을 다시 제작해 춘추관, 강화 마니산, 태백산, 묘향산, 오대산 등 다섯 곳에 사고를 세워 보관하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1659년
2023-02-01 2023년 2월호 -
시정 뉴스
시민 의견 반영한 전동차 디자인 확정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반영한 인천 1호선 검단 연장선 및 서울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선 전동차 디자인이 최종 확정됐다. 안정감, 속도감, 세련미 등을 반영했으며, 광폭 의자 적용 및 오픈 형태의 객실 간 통로, 객실 내 휴대전화 충전 등 편의성을 높였다. 인천1호선 검단연장사업은 2024년 개통을, 서울7호선 청라국제도시연장사업은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적극 추진 중이다.시 도시철도건설본부 032-451-2828글로벌 톱 3 ‘게임’ 전공, 송도에 개설인천 송도에 위치한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가 오는 2023학년도 가을 학기부터 게임 전공을 개설한다. 게임 전공인 엔터테인먼트 아트 엔지니어링학과는 뉴욕대학교(NYU), 남가주대학교(USC)와 함께 미국 전체 게임 관련 프로그램 가운데 최상위로 평가받아 왔다. 게임 전공은 문과와 이과 구분 없이 지원할 수 있으며, 입학생들은 송도 아시아캠퍼스에서 3년, 미국 솔트레이크 캠퍼스에서 1년을 공부한다.시 서비스산업유치과 032-453-74022024년 제6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 유치2024년 제6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가 인천시에서 열린다.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를 소개하고, 정부 정책 홍보 등을 통해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되는 행사다. 오는 7월, 송도컨벤시아에서 2박 3일간 열릴 예정으로 전국 300여 개 사회적경제기업, 공공기관, 유관 단체, 일반 국민 등 5만여 명이 인천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시 사회적경제과 032-440-4913토지 보상금 1,043억 원 되찾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적극 행정으로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행정 절차 오류를 확인하고
2023-02-01 2023년 2월호 -
의회뉴스
시민 행복 의정 구현을 위한 신년 인사회 개최인천광역시의회가 계묘년 새해를 맞아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 허식 의장은 “개원 이후 각종 조례안과 예·결산안 231건 처리는 물론 총 746건의 시정 처리 요구 및 건의 조치로 집행부를 감시·견제하는 의회 본연의 역할을 적극 수행했다”며, “앞으로 원도심 활성화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현안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시는 물론 군·구 및 중앙정부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다짐했다.차세대 스타트업 대표와 간담회 개최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스타트업이 인천에서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차세대 스타트업 기업 대표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정해권 위원장은 “인천이 기업 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청년 창업가를 위한 환경 구축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대기업 등과의 협업 기회 마련을 통해 스타트업의 발전과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2022년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 수상인천광역시의회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 ‘2022년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 의회혁신 분야에서 행정안전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수상의 영광을 차지한 ‘의정한올네트워크(의정정보화 사업) 구축 사업’은 정보화 및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일하는 방식을 혁신해 주목받았다. 이 사업은 비대면 의정 활동 지원을 위해 정보 자산을 효과적으로 관리,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주안점을 두었다.지역 내 특수교육 현장의 애로 사항 청취인천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는 공립특수학교인 미추홀학교와 청선학교를 방문해 특수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교
2023-02-01 2023년 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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