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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 박스
인포 박스인천의 문화 행사, 공연, 강좌 등 알찬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인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노력에 따라 일정이 변경 또는 취소될 수 있습니다. 문의처에 꼭 확인 후 참여 부탁드립니다. 01 우리가 멀어져야 코로나19가 멀어집니다코로나19 확산을 막는 힘은 국민에게서 나옵니다. 5인 이상 집합 금지와 사회적 거리 두기 노력을 이어가 주세요.02 시민의 목소리를 기다립니다읽어주는 인천시 종합 매거진. 지난해 오디오북을 론칭한 에서 매월 에 실린 내용을 읽고 음성으로 녹음해 주실 시민의 목소리를 기다립니다.내용 : 오디오북 음성 녹음*매월 신청자 중 한 분을 선정해 진행합니다.(개별 연락)방법 : 각 지면을 소리로 읽어 음성 파일을 MP3로 저장 후 송부신청 : ⓔ goodmorningic@naver.com 또는 ⓣ 010-4591-9019문의 : 시 소통기획담당관실 ⓣ 032-440-830503 맛 좋은 옹진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다가오는 설을 맞아 옹진군 대표 온라인 쇼핑몰 ‘옹진자연’에서 장봉도 지주식 마른 김을 20% 할인 판매합니다. 상품 : 장봉도 지주식 마른 김은 우리나라 전통 김 양식 방법인 ‘친환경 지주식’을 고수, 무기산과 같은 화학 물질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 건강에 좋고, 맛도 있습니다.기간 : 2월 말(소진 시 조기 종료)가격 - 200장(2속) 정가 2만원 → 1만6,000원- 500장(5속) 정가 5만원 → 4만원주문 방법 : ⓗ ongjinmall.co.kr 문의 : 옹진자연 콜센터 ⓣ 070-7135-3169 04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우리 시는 시민들의 사회단체활동을 지원하고 공익활동을 증진하기 위한 ‘2021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 공개모집’을 실시합니다. 공개모집 분야 : 협치소통인권, 평화도시, 환
2021-02-01 2021년 2월호 -
인천 문화재 이야기 ② 일본우선주식회사
해운사들이 쓰던 건물, 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짝’ 글·사진 김진국 본지 총괄편집국장 돌을 깎아 만든 공자상이 서 있고 자유공원으로 오르는 긴 층계가 나 있는 비탈길. 인천항을 등진 채 공원을 바라보면 왼쪽은 차이나타운, 오른쪽은 중구청 방면이다. 1880년대 이 비탈길을 경계로 좌측 땅은 중국인들이, 우측 땅은 일본인들이 차지했었다. 정작 땅 주인인 조선인들은 지금의 동구 쪽으로 밀려났다. 비탈길 입구, 타일로 마감한 사각형의 건물이 눈에 들어온다. ‘인천아트플랫폼 관리사무동’(인천시 중구 제물량로218번길 3)이다. 출입구 윗부분은 삼각형의 장식물인 페디먼트pediment로 한껏 멋을 부렸고, 출입구 양쪽 2개의 기둥이 안정적이고 견고한 인상을 준다. 세로로 길게 낸 직사각형 창문과 그 앞 철재 장식도 이국적이다. 정면에서 보면 사각형이나 위에서 내려다보면 가운데가 솟은 ‘모임지붕’임을 알 수 있다. 서양의 건축양식을 모방한 ‘의양풍’의 이 건물은 건립 당시 붉은 벽돌로 마감한 겉모습만 아이보리 타일로 바뀌었을 뿐, 120여 년 전 모습 그대로 자리를 지켜왔다. 고색창연. 건물을 바라보노라니 ‘건축은 마감으로 완성되나 시간은 다시 건축물을 마감한다’는 어느 건축가의 말이 떠오른다. 건물 안 관장실, 사무실, 회의실, 관리실 4개의 방에선 지금 인천문화재단 소속 직원 16명이 근무 중이다. 이 건물은 ‘국가등록문화재 제248호’로 구 일본우선주식회사 인천지점이었으며 지금은 인천아트플랫폼 13개 동을 관리하는 사무실로 쓰고 있다. 일본우선주식회사는 1890년대 증기기관을 동력으로 움직인 ‘기선’으로 쌀과 잡화를 수송한 해운사였다. 조선의 해운업에 군침을 흘
2021-02-01 2021년 2월호 -
소소한 인천 이야기 -인천 지명, 인천소사
헤어짐의 아쉬움 달래던 ‘삼호현’문학산과 그 서쪽 줄기인 연경산이 이어지는 곳에 ‘삼호현’또는 ‘사모지고개, 사모재고개, 삼해주고개’ 등으로 불리는 나지막한 고개가 있다. 이곳은 백제 시대부터 뱃길로 중국을 오가던 사신들이 지금의 송도 능허대 주변 한나루에서 배를 타기 위해 넘어 다니던 고개다. 그리고 그 이름도 이 같은 사연에서 생긴 것으로 전해온다. 당시 중국을 오가던 사신들은 수도를 떠난 뒤 지금 남동구 만수동의 비리고개(별리현)를 거쳐, 삼호현을 넘어 한나루에 도착했다. 그런데 그들을 배웅하려 따라온 가족들은 비리고개에서 헤어져야만 했다. 이에 삼호현에 오른 사신들이 비리고개 쪽에 있는 가족들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에 ‘이름을 세번 불렀다’거나 ‘잘 다녀오겠다고 세 번을 말했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는 것이다. 물론 여기서 삼三이라는 숫자는 꼭 셋이 아니라 여러 번을 뜻한다. 이와 다른 이름인 ‘사모재고개, 사모지고개’에 대해서는 사신들이 헤어진 가족들을 사모思慕해서 붙은 이름이라고 해석을 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방금 헤어진 가족들을 사모한다는 설명은 꽤나 어색하다는 느낌을 준다. 이 때문에 사모지고개나 사모재고개는 ‘삼호’의 발음이 바뀌어 ‘사모’가 된 뒤, 여기에 ‘지’나 ‘재’가 덧붙은 형태로 보기도 한다. 그러나 이 해석 역시 문제가 있다. 우리 땅 이름에는 한자 이름과 순우리말 이름을 함께 갖고 있는 곳이 많다. 이런 곳은 대부분 우리말 이름이 먼저 쓰이던 중에 한자 이름이 새로 붙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따라서 이곳의 이름도 ‘사모재고개’ 또는 ‘사모지고개’가 먼저고, 여기서 ‘삼호현’이
2021-02-01 2021년 2월호 -
仁生 사진관
잠시만, 안녕사연 권기옥(서구 신현동)민족 최대의 명절 설이 다가옵니다. 멀리 떨어져 있다는 이유로, 바쁘다는 핑계로 자주 만나지 못했던 이들과 도란도란 정을 나누는 것이 우리네 명절 풍경이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그 모습마저 바꿔놓았습니다. 지난해 추석,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하며 고향을 찾지 못했던 시민들은 올 설 연휴를 손꼽아 기다렸을지 모릅니다. 다행히 3차 대유행이 서서히 소강상태로 접어들어 가족, 친지와 함께할 수 있을 거란 기대감이 싹트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매년 연휴 기간 35만 명의 성묘객이 찾는 인천가족공원은 지난 추석과 같이 임시 폐쇄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다행스러운 점은 온라인으로나마 성묘를 드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올해에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왕래가 어려운 가족, 친지간에 안부를 물을 수 있는 덕담 콘텐츠도 신설됐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면 좋겠습니다. 걱정 없이 가족과 만나고, 불편 없이 조상님들을 대할 수 있는 날이 오길 기대합니다. 그때까지 우리 모두 잠시만, 안녕.캡션 인천가족공원 내 추모 조형물‘仁生 사진관’은 일상 속에서 겪는 다양한 삶의 모습을 사진으로 들여다보는 코너입니다. 인천을 무대로 살아가고 있는 시민 여러분의 사진과 사연을 보내주세요. 채택되신 분께는 소정의 원고료를 드리며, 보내주신 사진을 실어드리거나 직접 찾아가 사진을 찍어드립니다.보내실 곳 : goodmorningic@naver.com 문의 : 시 소통기획담당관실 032-440-8305
2021-02-01 2021년 2월호 -
코로나19 지원2021-02-01 2021년 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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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지원2021-02-01 2021년 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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