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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아침-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그라운동장 글 김진국 본지 편집장 프로야구에 온 국민이 열광하던 1980년대, 도원동 인천축 구전용경기장의 공식이름은 ‘인천종합운동장’이었다. 도 원동과 숭의동에 걸쳐 있었으므로 사람들은 부르기 편한대로 ‘도원야구장’ 혹은 ‘공설운동장’으로 불렀다. 삼미 슈퍼스타즈, 청보 핀토스, 태평양 돌핀스 등 인천 연고 야구 단인 ‘삼청태’의 경기가 열릴 때면 도원동 일대가 온통 들썩들썩했다. 광성고 뒷산인 ‘모모산’까지 야외관중석으로 변했다. 야구경기를 보려는 광성고 학생들과 입장권이 없는 시민들이 경기장이 내려다보이는 모모산에 올라가 자리를 잡은 것이다. 인근 식당들도 덩달아 재미를 봤다. 승리하면 기뻐서, 패하면 아쉬워서 삼삼오오 시정순대, 이화순대, 평양옥 같은 인근 인천 맛집을 찾아 뒤풀이를 하며 야구 얘기꽃을 피웠다. 뜨끈한 순댓국, 해장국에 반주가 한두 잔 들어가면 너도나도 야구 평론가로 변신했다. 논쟁이 격해져 주먹다짐으로 번지는 경우도 왕왕 있었다. 당시 인천의 모 국회의 원이 야구장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도원역 신설을 추진했는데, 동인천역과 너무 가까운 바람에 전동차가 전속력을 내지 못하자 기관사들의 불만이 높았다는 비사도 전해져 내려온다. 이 운동장이 도원동에 처음 둥지를 튼 때는 1930년대이다. 그때까지 중요한 스포츠 경기는 인천 최초의 종합운동장인 ‘웃터골운동장’(현 제물포고 교정)에서 열렸으나 1934년 도원동에 인천공설운동장을 신설해 이전한 것이다. 1936년엔 관중석 5,000명 규모의 야구장과 400m 트 랙 1만 명 규모의 육상장을 조성한다. 1950~1960년대 인천공설운동장은 ‘그라운동장’이란 별칭을 갖고 있었다. 한국전
2022-02-04 2022년 2월호 -
포토 에세이-전등사의 겨울 하늘
전등사의 하늘이 파랗게 물들었습니다. 어느 시인의 말처럼 ‘톡 치면 쨍하고 금이 갈 듯’ 눈이 시리도록 맑은 겨울 하늘입니다. 올해도 우린 코로나19에 맞서 얼마간의 싸움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저 푸르른 하늘처럼 임인년 올해 우리의 몸도 마음도 늘 푸르렀으면 좋겠습니다. 글 김진국 본지 편집장
2022-02-04 2022년 2월호 -
송도갯벌 체계적 보전관리 방안2022-02-04 2022년 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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