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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보는 세상 - 인천시민의 시선
인천시민의 시선한은영 부평구 부평북로눈 오는 날 등굣길, 날은 춥고 길은 미끄럽고 마음은 급하기만 합니다. 그렇다고 인증 샷을 빼놓을 수 없지요. 학교는 늦었지만 오늘 아이와의 추억 앨범은 한 장 더 쌓입니다.#눈오는날등굣길 #오늘의인증샷 #지각예약 #추억앨범송다정 부평구 굴포로함박눈이 펑펑 내리던 날, 새갈공원에서 동심으로 돌아가 귀여운 눈사람과 눈오리를 만들었어요. 이웃들의 멋진 작품도 감상하고요. 굿바이 2022, 웰컴 2023!#눈사람 #눈오리 #새갈공원 #Goodbye2022 #Welcome2023djdjssl 김성철 서구 신석로크리스마스트리가 있으니 늘 똑같은 풍경도 뭔가 특별해 보입니다. 야간 순찰하면서 크리스마스트리 앞에서 모두의 즐거운 연말과 행복한 새해를 기원했습니다.#크리스마스트리 #야간순찰의보람 #즐거운연말 #행복한새해오연미 중구 신도시북로지친 몸과 마음을 안고 집으로 발길을 재촉하던 퇴근길, 문득 고개를 들어 보니 해가 지고 있더군요. 오늘의 제 몫을 다한 모든 이에게 수고했다는 응원을 전합니다.#퇴근길 #해질녘 #오늘의수고 #매일의보람 #따뜻한응원당신의 시선이나 일상을 사진으로 찍어 보내주세요.[참여 방법]① 일상의 인상적인 순간을 포착해 사진으로 찍는다.② 짧은 메시지와 함께 이메일로 보낸다.보내실 곳: goodmorningic2023@naver.com기간: 2023년 1월 20일까지 문의: 032-440-8305※ 응모하실 때 성명과 연락 가능한 전화번호, 주소를 꼭 남겨주세요.※ 지면에 사진이 실린 시민께는 모바일 상품권을 보내드립니다.
2023-01-09 2023년 1월호 -
편집후기
2023년 새해 인사독자와 인천시민 여러분, 이 새해 인사 올립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계묘년 2023년엔 건강하시고, 소원 성취하시고, 또 만사형통을 기원합니다.은 ‘시민이 행복한 도시, 인천’을 올해의 편집 방향으로 정하고 한 걸음 두걸음 나아갈 생각입니다. 올해는 특히 환경과 건강 같은 ‘삶의 질을 높이는’ 콘텐츠를 알차게 준비했습니다.은 올해도 오직 독자와 시민만을 바라보며 열심히, 잘 뛰어가겠습니다.과 함께 새해를 활기차게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公明 김진국 -도시의 낮과 밤, 그 안에서아침 8시, 남동구 구월동 터미널사거리에 섰습니다. 많은 사람이 아침 햇살 받으며 힘찬 발걸음으로 하루를 엽니다. 그리고 저녁 10시, 같은 길 위에 섰습니다. 어둠 속 도시의 불빛을 따라 집으로 갑니다. 해가 뜨고 지고, 낮과 밤 사이 우리네 일상을 들여다보았습니다. 묵묵히 일하고, 때가 되면 따뜻한 한 끼로 살아갈 힘을 냅니다.사람으로 붐비는 퇴근길엔, 나와 다른 듯 닮은, 서로의 모습을 보며 위안을 얻습니다. 모두가 그렇게 살아갑니다. ‘더(The) 인천’을 더(More) 알아가다. 의 새 기획, ‘더 인천’ 첫 번째 이야기는 낮과 밤, 저마다 열심히 살아가는 동시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바로, 당신의 이야기입니다.- 지금, 여기 인천에서, 정경숙 -‘분좋카’가 무슨 뜻인지 아세요?‘트렌드 인천 2023’ 연재를 시작했습니다. 파도처럼 요동치는 세상, 변화무쌍한 도시 인천의 하늘 아래 사는 사람과 현상을 살펴보려 합니다. 어떤 이야기가 있는지, 어디로 흐르고 있는지…. 첫 호는 지금 인천에서 핫한 ‘분좋카(분위기 좋은 카페)’를 소개했습니다. 신조어 하나 챙겨가세요.세상이
2023-01-09 2023년 1월호 -
시민이 소개하는 우리 동네 -문학산
새 마음 큰 뜻으로 정상에 오르다 문학산글 이민지(미추홀구 소성로)2022년 겨울은 우리 가족에게 유난히 혹독하게 다가왔다. 70대 중반에 접어든 어머니는 늘 무릎이 편치 않으셨는데, 길을 걷던 중 순간 어지러움을 느끼고 쓰려져 무릎을 다치셨다. 사실 멍이 들고 인대가 늘어나는 정도에서 그친 것만 해도 천만다행이지만 연세가 많다 보니 회복이 쉽지 않았다. 어머니는 부쩍 말수가 줄어드셨다. 무릎을 다친 일 자체가 매우 심각했다기보다는 그렇게 한 번 본인 힘으로 몸을 가누지 못한 경험을 하고 나니, 이후 더 큰 일이 생기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이 생기신 모양이다.집안 분위기가 가라앉을 무렵, 고등학생인 아들의 입시 스트레스도 커져갔다. 고3 선배들이 수시 원서를 내고 수능을 보는 과정을 지켜보며 자신의 내년을 미리 걱정하고 있었다. 가족들의 달라진 온도를 느끼며 내내 눈치만 보다 보니 나 역시 모든 일이 무기력해졌다.그렇게 한참을 지내던 어느 주말, 어머니가 살살 걷고 싶은데 어디 갈 만한 데가 없는지 물으셨다. “장미 구경하던 공원은 이제 추워서 못 가겠지?” 하시는데 장미는 없어도 산책로는 그대로이니 바람도 쐴 겸 가보는 것도 좋겠다 싶었다. 아들도 할머니를 부축하겠다며 따라나섰다.어머니는 걷다 쉬다를 반복하셨지만 다리에 제법 힘이 생기신 것 같았다. 할머니가 혼자 걷는 모습에 안심이 된 모양인지 아들은 발걸음을 재촉해 앞서 나갔다. 그런데 한참 시간이 지나도 아들이 나타나지 않았다. 얼마나 기다렸을까. 저 멀리서 땀을 뻘뻘 흘리며 뛰어오는 아들이 보였다.“엄마, 나 문학산 갔다 왔어. 가슴이 좀 뚫리는 것 같고 되게 좋아.” 오랜만에 천진하게 웃는
2023-01-09 2023년 1월호 -
인천 미소 - 독자 후기
보고 싶다 듣고 싶다 ‘시민 목소리’인천에서 오래도록 살고 싶은 이유내가 사는 이곳에 이렇게 반짝반짝 빛나는 사람과 훈훈한 이야기가 풍성하게 자리하고 있다니, 을 읽을 때마다 새삼 놀라곤 합니다. 이번 겨울은 유난히 추웠는데, 매달 한결같이 좋은 소재를 발굴하기 위해 애쓰시는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덕분에 인천에서 오래도록 살고 싶습니다.이진명 미추홀구 소성로반갑다, 수봉목욕탕어릴 적, 일요일 아침이면 엄마 손에 이끌려 목욕을 하러 가곤 했습니다. TV를 조금만 더 보겠다고 떼를 써보지만 등짝 한 대 얻어 맞고 투덜거리며 엄마 뒤를 따랐지요. 그때 발길이 향하던 곳이 바로 수봉목욕탕이었습니다. ‘골목길 TMI’ 기사에서 수봉목욕탕 사진을 보고 그때의 추억이 마치 어제 일처럼 생생하게 되살아났습니다.권미주 동구 솔빛로아무도 울지 않는 밤매달 을 기다린 이유 중 하나는 안보윤 작가의 옴니버스 소설 ‘아무도 울지 않는 밤’의 그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서였습니다. 머리가 큰 고양이 만두를 중심으로 주변 이웃들의 이야기가 웃음과 감동을 주어 애정이 갔습니다. 마음 따뜻한 좋은 글을 매달 읽을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김선미 부평구 부평문화로매달 스크랩하는 행복좋은 글이나 사진을 보면 곁에 두고 여러 번 들여다보며 오래도록 기억하려고 합니다. 은 자주 스크랩하는 잡지입니다. 계절 풍경이 멋지게 담긴 사진은 잘 오려서 냉장고에 붙여두고, 아름다운 문장은 여러 번 읽어보고 다이어리 한편에 써보기도 합니다. 이번 달에도 과 함께해서 행복했습니다.염상희 미추홀구 경원대로인천시 미디어인천시 인터넷방송 tv.incheon.go.kr인천시 인터넷신문
2023-01-09 2023년 1월호 -
인천의 아침 - 칼럼
인천 미술과 뮤지엄파크글 김진국 본지 편집장‘경관의 기억’ 조감도구수한 큰 맛, 무기교의 기교, 민예적인 것. 한국미술의 근대적 학문 체계를 세운 인천 용동 출신 우현 고유섭은 한국미의 특징을 이렇게 정의했다. 우현은 황무지였던 우리나라 근현대미술사 안에서 ‘한국의 미’를 발견해 개간한 인물이다. ‘미학의 역사 개관’(1930), ‘금동미륵반가상의 고찰’(1931), ‘조선탑파의 개설’(1932), ‘고려의 불사건축’(1935) 같은 논문을 발표하며 ‘한국미의 정체성’을 찾아낸 미술사학계의 비조鼻祖로 통한다.우현을 비롯해 장발, 김은호, 유희강, 이경성, 김영건, 우문국, 박세림, 황추 등 인천은 우리나라 근대미술사에서 큰 획을 그은 미술 거장을 무수히 배출輩出했다. 우리나라 최초로 콜롬비아대학교에서 미술 이론을 공부한 장발은 도쿄미술학교에서 서양화를 익힌 뒤 가톨릭 성화로 이름을 날렸다. 일제강점기 단절될 뻔했던 한국 초상화의 정맥을 이은 김은호는 약관의 나이에 조선 역대 황제 어진을 봉사封事하기도 했다.인천 출신 조규봉은 도쿄미술학교에서 조각을 전공한 뒤 귀국해 1946년 2월 ‘조선조각가협회’ 결성을 주도하고 평양미술학교 강좌장을 지냈다. 폭넓은 한문학적 소양으로 초기 국전을 석권하고 오른손을 못 쓰게 되자 왼손 글씨 세계를 구축하며 현대 서단의 신화적 존재로 남은 검여 유희강 역시 인천 서곶 출신이다. 인천 화평동에서 태어난 석남 이경성은 우리나라 최초 국립박물관인 인천시립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 건립을 주도했으며, 국립현대미술관 관장을 지낸 임영방도 인천 사람이다. 인천은 이처럼 동·서양화에서부터 서예, 조각, 미술사는 물론 미술
2023-01-09 2023년 1월호 -
한 컷 인천 -눈 덮인 갯벌
‘갯벌 풍년’을 기다리며‘생명의 대지’ 갯벌에 흰 눈이 내렸습니다.갯벌 위에 쌓인 눈이윤슬처럼 무늬져 반짝입니다.눈이 땅을 덮으면 풍년이 든다는데계묘년 2023년은갯벌도 풍년이었으면 좋겠습니다.칠게, 망둥어 등 갯벌 생물이 넘쳐나는….두루미, 저어새가 더 많이 찾아오도록 말입니다.- 2022년 12월 21일 강화 동검도 ‘동그랑섬’ 갯벌에서 -글·사진 김진국 본지 편집장
2023-01-09 2023년 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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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의처 032-440-8302
- 최종업데이트 202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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