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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소- 독자 후기
보고 싶다 듣고 싶다 ‘시민 목소리’사람의 향기 가득한 이 다른 매체와 구분되는 큰 장점은 ‘진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매호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자신의 자리에서 성실하고 아름답게 삶을 일구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감동 받곤 합니다. 다음 달엔 또 어떤 인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줄지 기대됩니다.서유선 서구 탁옥로안방에서 떠나는 인천 방방곡곡인천에서 20년 넘게 살았지만 아직도 못 가본 곳이 많습니다. 계양구와 부평구를 중심으로 살았던 까닭에 다른 지역에 대한 정보는 거의 없는 편입니다. 에서 소개하는 동네 이야기를 읽으며 “주말에 여기 한번 가볼까?” 하고 계획을 세우곤 합니다. 앞으로도 방방곡곡 인천의 명소를 많이 발굴해 주세요.김문환 부평구 마장로소소한 일상의 기록이 주는 감동오랜만에 을 읽었는데, 그사이 독자들이 참여하는 공간이 늘어서 더 반가웠습니다. 특히 인천시민의 시선을 담은 ‘내가 보는 세상’은 한 컷의 사진과 짧은 이야기이지만 왠지 모르게 미소를 짓게 합니다. ‘나의 소소한 일상도 기록하고 공유하겠다’고 생각하며 휴대전화 카메라를 열심히 이용하고 있습니다.이나리 연수구 원인재로다시 만난 팔미도등대지난주에 친구들과 팔미도등대로 여행을 갔는데 마침 에 소개되어 반가웠습니다. 사실 팔미도등대가 우리나라 최초의 등대라는 것만 알았을 뿐, 팔미도가 역사적으로나 지리적으로 어떤 의미를 품고 있는지 자세한 내용은 잘 몰랐습니다. 쉽고 재미있는 설명, 감사합니다.신희정 남동구 남촌동로인천시 미디어인천시 인터넷방송 tv.incheon.go.kr인천시 인터넷신문 ‘i-View’ enews.incheon.go.kr인천시 SNS검
2023-04-03 2023년 4월호 -
인천의 아침-칼럼
인천우체국 100년과 빨간 우체통글 김진국 본지 편집장옛 인천우체국 앞 빨간 우체통초등학교 시절인 1970년대 ‘국군장병 아저씨’ 앞으로 편지를 보내곤 했다. 학교에서 단체로 보내는 위문편지였다. 중학교 때는 교생실습을 다녀간 대학생 선생님께 편지를 썼다. 체벌로 교육하던 선생님들과 달리 교생들은 형처럼 친근했고, 누나처럼 따뜻했다. 우표도 새벽잠을 설치며 어렵게 사서 간직하고 있던 기념우표를 붙였다. ‘우표 모으기’가 유행처럼 번져 있던 시기였다.대학생이 되어선 짝사랑의 편지를 끄적거렸다. SNS나 이메일, 휴대폰이 나오기 전, 한참 동안 줄 서서 기다리다 10원짜리 동전 두 개를 넣고 3분 정도 통화할 수 있는 공중전화가 전부이던 시절이었다. 빨간 우체통에 편지를 넣을 때마다 기도를 올렸다. 편지를 보내고 나면 며칠 동안은 아침저녁으로 집 앞 우편함을 확인하는 게 일이었다. 하지만 답장을 받아본 기억은 거의 없는 것 같다. 20대 중반까지만 해도 빨간 우체통과 우편함은 가슴 뛰는 설렘이고 연둣빛 이파리 같은 소망이었다.옛 ‘인천우체국’(중구 항동6가 1)과 인연을 맺은 시기는 사회생활을 시작한 1990년대 초중반이다. 등기나 소포를 부치기 위해 회사에서 가까운 인천우체국을 이용했는데, 파르테논 신전 분위기의 외양과 느낌이 인상적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그리스 양식의 원형 기둥과 르네상스 양식을 절충해 지은 건물이 인천우체국이었던 것이다. 인천우체국이 처음 모습을 드러낸 때가 1923년 12월 10일이니 100년이 흘렀다.우리나라에서 서신을 주고받는 근대적 우편제도가 처음 시작된 해는 1884년이다. 그해 11월 17일 서울에 우정총국이 문을 열었고, 인천엔 분
2023-04-03 2023년 4월호 -
한 컷 인천 - 포토 레터
인천의 밤하늘엔어렸을 때밤하늘엔은하수가 흘렀습니다.달 속에선옥토끼 두 마리가계수나무 아래서방아를 찧고 있었지요.어른이 된 지금별은 잘 보이지 않지만달은 여전히 그대로입니다.달이 밝을 때면어린 시절 쏟아져 내리던 별과옥토끼의 미소가 그리워집니다.저 달 속에방아를 찧고 있는옥토끼가 보이시나요?글·사진 김진국 본지 편집장
2023-04-03 2023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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