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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하늘 땅 바다, 그리고 '희망의 미래'
화보
하늘 땅 바다, 그리고 '희망의 미래'
더 많은 인천 시민이 ‘인천에 살아서 좋습니다.
인천 사람이라서 고맙습니다’라고 말하면 좋겠습니다.
‘인천 독립 40년’. 뜨거운 오늘,
시민이 함께 만드는 인천의 새 역사가 시작됩니다.
글 정경숙 본지 편집위원│사진 류창현, 최준근
인천에 살면 ‘하늘, 땅, 바다’ 그 안에 낮은 골목과 높다란 빌딩 숲, 다채롭고 매력적인 도시의 얼굴을 마주하게 됩니다. 하루하루 새로운 표정으로 다가오는 도시. 내일이 늘 기다려집니다.
부평 캠프마켓
홍예문
제물포구락부
옛 지도를 손에 들고 개항장 골목골목을 누볐습니다. ‘인천 독립 40년’을 맞아 개방하는 송학동 옛 시장 관사 ‘인천시민愛집’에 들르고, 어림 130살 우리나라에서 가장 나이 든 플라타너스와 인사도 나누었습니다. 아침엔 부분 개방한 부평 캠프마켓을 거닐었습니다. 10월이면, 높다란 담벼락과 철조망 너머 100년 가까이 숨어 있던 땅이 품을 활짝 엽니다. 그날이 기다려집니다.
월미바다열차가 달리는 월미도
월미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인천내항
해 질 무렵엔 문득 바다가 보고 싶어 편한 차림으로 훌훌 집을 나섭니다. 만석·화수 부둣가에 얼마 전 근사한 나무 데크 길이 나 거닐기 좋습니다. 바람 끝에서 진한 짠 내가 묻어납니다. 내친김에 들뜬 마음으로 월미도까지 달려가 월미바다열차에 몸을 싣습니다. 2년 전, 10년 만에 시동을 건 열차는 오늘을 지나 내일로 힘차게 달려 나갑니다.
송도센트럴파크
트라이볼
인천스타트업파크
내일은 활기 넘치는 송도국제도시로 갑니다. 대한민국 1호 인천경제자유구역은 지금, 이 순간에도 상상을 현실로 일구고 있습니다. 투모로우시티는 국내 최대 스타트업 지원 공간인 ‘인천스타트업파크’로 거듭났습니다. 오랜 시간 지연되어 온 ‘송도 워터프런트 조성 사업’도 순조롭게 착공했습니다. 해양생태 도시 인천의 미래에 가슴 설렙니다. 날이 저물기 전엔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다리인 인천대교를 건너 영종국제도시로 갈 겁니다. 인천국제공항 개항 20년. 세계가 쏟아내는 찬사가 가슴 뿌듯합니다. 바이러스로 잠시 움츠렸지만, 더 큰 세상을 향해 더 높이 비상할 것입니다.
인천국제공항
인천대교
이 모든 것이 인천 시민이라면 당연히, 인천 사람이기에 누릴 수 있는 것들입니다. 더 많은 인천 시민이 ‘인천에 살아서 좋습니다. 인천 사람이라서 고맙습니다’라고 말하면 좋겠습니다. ‘인천 독립 40년’. 뜨거운 오늘, 시민이 함께 만드는 인천의 새 역사가 시작됩니다.
인천에 살면 ‘하늘, 땅, 바다’ 그 안에 낮은 골목과
높다란 빌딩 숲, 다채롭고 매력적인 도시의 얼굴을 마주하게 됩니다.
하루하루 새로운 표정으로 다가오는 도시.
내일이 늘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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