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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하루 : 정책이 만든 변화

2025-06-17 2025년 6월호

더욱 촘촘하고  넓게, 검단연장선을 달리다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연장선 시운전을 앞두고 있는 아침, 고아라 기관사는 복장을 단정히 하고 현재 근무 중인 

귤현차량사업소로 향한다. 6월 말 개통을 앞둔 검단연장선이 시민들에게 더 빠르고 편리한 출퇴근길, 더 가까워진 도심 생활을 선물해 줄 거라는 기대 속에서, 그의 하루도 바쁘게 달리고 있다.



새로운 교통 인프라의 확충
검단연장선

올해 3년 차 기관사로 검단호수공원역~송도달빛축제공원역까지 인천1호선 본선을 운행하고 있는 고아라 기관사. 귤현승무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그는 오전 운행이 시작되기 1시간 전 사무실로 출근을 완료했다. 출근하자마자 그가 하는 일은 음주 측정과 출무 점호. 이후 당일 본선의 상황과 안전 관련 주요 전달 사항을 숙지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오늘 운행할 열차의 과거 고장 내용을 확인하는 시간도 잊지 않는다. 특별히 오늘은 개통을 앞둔 인천1호선 검단연장선 시범운행을 하는 날이다. 검단연장선은 계양에서부터 시작해 새롭게 신설되는 아라역, 신검단중앙역, 검단호수공원역까지 약 6.8km 구간으로 검단 지역의 교통수요를 충족시켜 더욱 촘촘하고 넓게 펼쳐질 인천의 교통망이 기대되는 중요한 연결축이 될 전망이다.


TIP 인천1호선 검단연장선 개통

검단연장선 6월 28일 개통 예정

아라역, 신검단중앙역, 검단호수공원역 3개 역 신설


 

운행 전, 음주 측정을 하고 있다.


운행에 앞서 열차를 점검하고 있다.


 
더 큰 책임감
더 넓어진 생활권

열차가 종점인 계양역에 멈추자, 타고 있던 시민들이 모두 하차했다. 원래라면 고아라 기관사도 다시 앞쪽으로 돌아가 하행 열차를 운행했겠지만, 오늘은 검단연장선 시범운행을 위해 빈 열차를 끌고 다음 역인 아라역으로 향했다. “계양역에서 아라역까지 약 4분 정도가 소요되는데, 검단연장선 덕분에 지하철로 다가갈 수 있는 생활권이 확 넓어졌다는 걸 직접 체감하게 되더라고요. 생활권이 넓어진 만큼 더 안전하게 운행해야 한다는 책임감도 커졌고요. 검단 지역에서 서울이나 인천 도심으로의 출퇴근, 통학이 훨씬 편리해질 거예요.” 각 신설 역사는 개통을 앞두고 시민들을 맞이할 준비로 분주했다. 검단연장선 건설 관계자들과 공사 담당자들은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플랫폼 출입문 등 승객 안전에 직결되는 주요 시설들을 마지막까지 꼼꼼히 확인하고 또 확인하는 모습이었다.


TIP 더 빠르게 닿는 검단↔계양

계양역→아라역 약 4분 

아라역→검단호수공원역 약 4분

검단신도시→계양역 이동 기존 20분→8분 대폭 단축 


동료 기관사와 교대를 하고 있다.


6월 개통을 앞둔 검단연장선 일부 


차량기지에 선 고아라 기관사


이동 수단 그 이상
일상을 잇는 지하철

차고지에 열차를 정차한 고아라 기관사도 퇴근 준비를 마쳤다. 최근 인천은 검단신도시를 비롯해 인구 유입이 활발한 지역으로 검단연장선이라는 변화는 도시의 교통 흐름에 실질적인 전환점을 만들어주고 있다. 지하철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교통 혼잡을 줄이고 시민들의 생활 반경을 넓혀주는 핵심 인프라가 되고 있다. 고아라 기관사는 오늘 하루를 돌아보며 이렇게 말한다.

“지하철은 단순한 ‘이동 수단’ 그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고 생각합니다. 저를 포함한 기관사들은 시민 여러분의 하루가 보다 안전하고 편안해질 수 있도록 늘 최선을 다해 운행하고 있어요. 앞으로도 더 나은 운행, 더 안전한 인천 지하철을 위해 책임감을 갖고 달리겠습니다.”


TIP

인천교통공사 승무사업소

귤현승무팀

예술회관승무팀

 7호선승무팀 

1899-4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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