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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 제61회 인천시민의 날

2025-10-25 2025년 10월호

“하나된 인천, 인천에서 세계로”

제61회 인천시민의 날 



인천의 10월은 특별하다. 

도시의 심장이 힘차게 뛰고, 하늘과 땅, 바다의 합창이 어우러진다. 낯선 이들이 만나 더불어 사는 세상을 노래한다. 그 사이, 도시와 사람은 하나가 된다. 인천에서 10월이 특별한 이유가 있다. 10월은 ‘인천’이라는 이름이 세상에 처음 선을 보인 달이다. 1413년 10월 15일, 조선 태종 13년에 인주仁州(인천의 옛 이름)는 인천仁川이라는 새 이름을 얻었다. 그날을 

기점으로 600년 넘는 세월 동안 인천은 바닷길을 열고 하늘길을 넓히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도시로 성장해 왔다. 우리 시는 이 역사적인 날을 기리며 매년 10월 15일을 ‘인천시민의 날’로 정했다. 아울러 올해 시민의 날을 전후해 10월 11일부터 25일까지 15일간을 ‘시민행복주간’으로 운영, 인천 전역에 환한 불을 밝힌다. 이 기간에는 시민행복 체감지수를 높일 축제의 장이 우리 시 전역에서 펼쳐진다. 시민행복주간에 속한 하루하루는 저마다 ‘10월의 어느 멋진 날’이 된다. 


글. 임성훈 본지 편집장   사진. 이덕재 포토디렉터


‘인천시민의 날’을 더욱 빛낸 특별무대



보고 듣고 먹고 즐기고 체험하는 

시민의 날 기념행사

‘제61회 인천시민의 날’은 ‘하나된 인천, 인천에서 세계로’란 슬로건 아래, 시민은 물론 재외동포까지 함께 하는 ‘1,000만 인천시민 대축제’로 치러진다. ‘재외동포 인천 방문의 해’의 의미를 행사에 접목했다.

인천시민의 날 기념행사는 시민의 날을 4일 앞둔 10월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송도달빛축제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더욱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토요일로 행사 일정을 잡았다. 이날을 기점으로 15일간의 시민행복주간이 시작된다. 이날 오전 10시부터는 ‘제20회 인천음식축제’와 함께 맛의 향연이 펼쳐진다. 1,000명분의 비빔밥 퍼포먼스, 대형 케이크 커팅식 등 특별이벤트를 비롯해, 컵케익·찹쌀떡 만들기, 바리스타 체험 등 체험 행사와 우수제품 전시 및 지역 특색 음식 판매 등 전시·판매 행사가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맛의 향연에 입이 즐거웠다면 이제는 눈과 귀가 즐거울 차례다. 시민 참여형 종합 문화예술축제인 ‘시민문화예술제’가 늦은 밤까지 이어진다. 신명 나는 밴드 음악부터 클래식·뮤지컬, 유명 가수 공연에 이르기까지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활짝 열린다.

또 이날 11시부터는 하와이 이민사, 멕시코 이민사 등 한인 이민사 사진을 전시하는 ‘재외동포사진전’이 열려 우리나라 공식 이민의 출발지로서, 우리 시의 역사를 되새겨보는 의미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아울러 인천하늘수, 탄소중립, 감염병 예방 등 다양한 주제의 정책홍보 부스가 운영돼 시민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인천시민의 날 기념식은 오후 6시 30분, 지난 30년간 인천의 성장을 되돌아보는 영상 상영으로 막을 올린다. 시민의 발걸음이 모여 인천의 역사가 되고 그 역사가 세계로 뻗어가는 모습을 시민들과 공유하며 새로운 미래를 그리게 된다. 이어 시민상 시상과 시민의 날 기념 세리머니, 인천소년소녀합창단의 특별공연이 뒤를 잇는다.

기념식이 끝나고 나서 펼쳐지는 드론 라이트 쇼는 시민의 날 기념행사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지난해 ‘인천시민의 날’ 행사장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 행복을 더한 지난 해 ‘인천시민의 날’ 행사



하루하루가 멋질 

시민행복주간

정말 무더운 여름을 보냈다. 그래서 가을이 더 반갑다. 여름에 워낙 지쳐서인지 서늘한 바람이 신기하기까지 하다. 가을이 달리 축제의 계절이 아니다. 그중에서도 10월은 가을의 백미다. 제61회 인천시민의 날을 맞은 우리 시에서 10월은 축제의 달이다. ‘10월의 어느 멋진 날’을 보내면 또 다른 멋진 날이 기다린다. 무려 보름간…. 

시민의 날의 주인공은 시민이다. 제61회 인천시민의 날을 맞은 우리 시는 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축제, 공연, 관광, 체육, 전시 등 거의 모든 분야를 망라한다. 시민행복주간 연계 행사는 모두 24개. 이들 잔치 한마당으로 10월의 인천을 들썩이면서 시민행복체감지수 또한 상한가를 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축제로는 동인천 낭만축제, 삼랑성 역사문화축제, 인천무형유산대축제, 다문화 페스티벌 등이 열린다. 인천사랑음악회,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 개청 22주년 공연 등 각종 공연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직거래장터, 국화전시회, 호스피스의 날 기념 걷기대회 등 관광 및 체육 분야 행사도 알차게 14

짜였다. 인천국제디자인페어,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인천국제 환경기술컨펙스, 뉴턴 특별전 등 다양한 전시 행사는 시민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민의 날 주인공은 시민인 만큼 시민행복주간에 인천 시민은 지역 숙박시설과 공공시설 이용 시 다양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숙박시설로는 인스파이어 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호텔, 하버파크호텔, 네스트호텔, 경원재바이워커힐 호텔 등이 인천시민에 한해 객실요금과 식음료 및 시설 이용료 등을 할인해 준다. 아트센터인천,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지는 공연도 할인된 가격으로 감상할 수 있다. 유료 공립 박물관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인천 시민이라서 행복한 ‘시민행복주간’이다. 행복감에 취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info. 제61회 인천시민의 날 기념행사

2025. 10. 11.(토) 10:00~21:00

송도달빛축제공원 일원

기념식, 시민문화예술제, 인천음식축제, 재외동포사진전 등   032-440-8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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