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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가게 : 인천의 휴게소

2025-10-25 2025년 10월호

길 위에서  마주하는 쉼표,  인천 휴게소

Rest area


끝없이 이어지는 도로 위에서 가장 필요한 순간은 잠시 쉬어가는 시간이다. 

쉼표처럼 다가오는 인천의 휴게소는 운전자에게는 재충전의 공간이자, 여행자에게는 또 하나의 목적지가 된다. 

탁 트인 풍경과 다양한 즐길 거리로 여정을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인천의 휴게소를 소개한다.


사진. 김성재 포토디렉터





시원한 아라뱃길을 품은 아라마루휴게소



아라마루휴게소

도심 속 특별한 쉼터

아라마루휴게소는 전망과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휴게소다. 규모는 작지만, 원형 전망대에 오르면 탁 트인 아라뱃길과 계양산의 드라마틱한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전망대 한쪽에는 유리 바닥으로 된 스카이워크가 설치돼 있어 발아래로 펼쳐지는 짜릿하고 신선한 풍경을 덤으로 감상할 수 있다. 여기에 시원하게 쏟아지는 아라폭포까지 더해지면 잠깐 머무는 휴게소임에도 여행의 즐거움이 한층 더 깊어진다.

휴게소 안에는 카페와 푸드코트, 편의점이 자리해 여행길의 편의를 더한다. 특히 카페 야외석에서는 시원하게 펼쳐진 아라뱃길을 조망할 수 있어 도심 속에서도 특별한 힐링이 가능하다. 교통 접근성도 뛰어나다. 계양역에서 계양 2번 버스를 이용하면 바로 도착할 수 있어, 차량이 없어도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다.


아라마루휴게소

전망대 09:00~22:00, 

아라폭포(4~11월 ) 11:30~20:00 

※ 1시간 간격으로 운영 

인천시 계양구 아라로 228       

1899-3650



영종도 갯벌을 감상할 수 있는 망원경   


영종대교에 관한 전시실도 마련되어 있다.



영종대교휴게소

다리 위에서 즐기는 휴식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는 길목에 자리한 영종대교휴게소는 원래 기념 공간으로 출발했다. 2000년 11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개통과 함께 영종대교기념관이라는 이름으로 문을 연 이곳은 영종대교 건설에 사용된 주요 영상과 모형, 실물 자재를 전시하며, 교량 건설에 대한 전문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국내 최초의 교량 과학관으로 운영됐다.

이후 2014년 5월, ‘영종대교휴게소’로 이름을 바꾸고 기념관과 휴게소 기능을 함께 갖춘 복합 공간으로 리모델링됐는데, 특히 3층 전망대에 오르면 탁 트인 영종대교의 전경이 한 눈에 들어와 잠시 머무는 여행객에게도 특별한 여유를 선사한다. 이처럼 지금의 영종대교휴게소는 단순한 쉼터를 넘어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는 길목에서 영종대교의 역사와 풍경을 함께 만날 수 있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영종대교휴게소

상업시설 08:00~20:00, 

편의점 08:00~21:00

인천시 서구 정서진남로 25 

032-565-0850



인천대공원 안에 자리한 연못휴게소


휴게소 앞쪽에 자리한 메타세쿼이아



연못휴게소

풍경과 여유를 동시에

인천대공원 깊숙이 자리한 연못휴게소는 일반적인 도로 휴게소와는 다르다. 차량을 몰다 들르는 곳이 아니라 공원을 산책하다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쉴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휴게소는 나무데크로 이뤄져 있는데, 데크 위에서는 탁 트인 물 위 풍경을 바라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고, 데크 아래로는 커다란 물고기들을 감상할 수 있다. 자연 속에서 가까이 생물을 관찰할 수 있어 어린이들의 생태 체험 학습 공간으로도 손색이 없다. 테이블 옆에 자리한 분수대는 초가을의 더위를 식혀줄 뿐 아니라 낭만적인 풍경을 더해준다. 또 휴게소 한편에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어 간단한 음료와 간식을 구입해 피크닉을 즐기기에도 적합하다.


연못휴게소

화~일 12:00~22:00 ※ 매주 월요일 휴무 

인천시 서구 석곶로 18-1

0507-1334-7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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