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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서평
2014-03-11 2014년 3월호
이달의 인천 향토 작가

아동문학가
장태범
(張泰範,1941~2004)
1941년 인천 출생
서라벌예대 문창과(1961),
방통대 초등교육과(1987) 졸업
조선일보 신춘문예 동화부문 당선(1979)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똘배나무 숲의 꺽다리’(1980),
‘흰둥이와 검둥이’(1995), ‘미쓰비시의 비밀’(2002) 등 11권의 동화집을 발간한 바 있다.
범계·안양신안·화성고정·안양초 교감·교장을 거쳐 2003년 정년퇴임, 한국일보 교육자대상(1982), 국무총리 표창(1983)을 받았다.

시간… 먼지되어 날다
유동현|인천시|2014
시간은 흘러가면 다시 잡을 수가 없다. 먼지처럼 그냥 흩어져 사라져 버릴 수도 있다. 그래서 기억 속에서만 존재하는 시간과 추억은 늘 아쉽기만 하다. 인천시가 최근 인천의 흘러간 모습을 빼꼼이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간’의 기록들을 모아 한권의 책으로 묶어 냈다. 이 책에는 시청의 후미진 창고 안에 있던 낡은 앨범에서 건져낸 1960년대 부터 70년대의 인천 시정, 지역 행사 등과 관련한 이야기와 사진이 담겨있다.

결혼한 여자에게 보여주고 싶은 그림
김진희|이봄|2013
결혼 10년차 주부가 그동안 모아왔던 자신만의 이야기를 그림과 함께 들려주는 책이다. 이 책은 결혼한 여자는 ‘행복이 충만’할 것이라 생각되는 정반대의 이미지를 보여준다. 드라마 속에 등장하는 화목한 가정과 동떨어진 것 같은 자신의 삶에 상실감을 느껴본 적 있는 ‘결혼한 여자’들에게 조용히 말을 건네고 있다. 결혼한 이후에도 내가 정말로 원했던 것이었는지….

100명 중 98명이 틀리는 한글 맞춤법
김남미|나무의철학|2013
우리말 본연의 아름다움과 깊이, 가치에 대해 등한시해왔던 사람들에게 그 소중함에 대해 친절하게 일깨워준 ‘친절한 국어 문법’의 저자 김남미 교수의 최신작이다. 우리가 꼭 알아야 할 국어 체계의 핵심적인 내용과 원칙을 풍성하게 전해 준다.

(강신주의) 감정수업
강신주|민음사|2013
이성과 감성 사이에서 이성이 절대적인 위치에 있는 철학 전통에서 ‘감정의 윤리학자’ 스피노자는 인간을 이해하는 데 감정이 중요한 키워드임을 주지시켰다. 자아를 잃고 방황하는 현대인에게 가장 시급한 문제는 바로 자기감정을 회복하는 일이라고 주장하는 강신주는 스피노자가 ‘에티카’에서 분류한 인간의 48개의 감정을 48권의 문학과 어드바이스, 명화와 함께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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