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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비타민 금융상품 변액보험

2006-12-01 2006년 12월호
종합비타민 금융상품
 

변액보험



글-김전욱 부장 (HSBC은행 인천지점 PB 454-7013)


 


최근 몇 년사이 펀드상품의 인기에 힘입어 근래 국내 금융계에서 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금융상품이 투자와 보장의 기능을 함께 가지고 있는 변액보험이라고 할 수 있다.


 


금융선진국에서 인기
하지만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는 변액보험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투자자들이 아직까지 변액보험에 대해 생소해하고 있으며 보험 이상의 상품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반면 금융선진국에서는 이미 그 특유의 장점과 필요성을 인정받고 있는 상황이며 일례로 미국의 경우 변액보험은 전체 보험시장에서 51%를 차지할 만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상품이다. 특히 적금과 같이 일정금액을 꾸준히 납입하다가 자녀교육자금이나 결혼자금 그리고 노후자금이 필요할 때 자유롭게 인출을 할 수 있고 평생 종신보험의 보장혜택까지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이렇듯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는 변액보험 상품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자면 첫째, 변액보험의 가장 큰 장점은 유동성이다. 기존 종신보험이나 연금보험상품의 경우 상당한 기간(대략 7년 이상)이 지나야 실제 받을 수 있는 해약환급금이 원금수준을 회복하게 되어 그 유동성에 상당한 제약이 따르게 된다. 또한 중도해지를 하지 않는 경우 약관대출이란 제도를 이용해야 하는데 이 또한 실제 대출가능금액이 납입한 원금보다 훨씬 적어 그 효용성이 그리 크지 않으며 대출이자 또한 발생하게 된다.
반면에 변액보험은 일정시간(대략 1년~2년) 이후에는 인출을 하더라도 약관대출의 개념이 아닌 입출금이 자유로운 통장처럼 꺼내 사용 할 수 있고 잠시 형편이 어려워 납입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면 즉각 보험사에 납입 중지 신청이 가능해 유동성 확보가 가능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물론 휴지 상태에라도 기존 보험과 달리 보험의 효력은 당연히 유지되고 그동안의 납입축적금도 펀드에서 당연히 운용되고 있을 것이다.



노후대비, 장기저축에도 최적
둘째, 변액보험은 납입원금의 대부분이 적립식펀드와 마찬가지 방식으로 정기적으로 펀드에 투자되기 때문에 펀드투자를 통한 수익성 추구와 동시에 적립식 펀드의 분할매수 효과까지 함께 누릴 수 있다.
셋째, 10년이상 납입시 비과세효과가 있다. 이자 및 배당수익의 15.4%를 세금으로 내야하는 현 과세체계하에서 이를 전액 면제 받을 수 있다는 것은 매우 큰 혜택이 아닐 수 없다. 더군다나 변액보험은 그 소유권리자를 제한없이 바꿀 수 있기때문에 향후 계약자 변경을 통해 비과세통장을 자자손손 대물림할 수 있다는 점은 이미 많이 알려진 변액보험상품의 큰 장점이다.
넷째, 동일하게 운용되는 펀드상품에 비해 그 수수료가 훨씬 저렴하다. 현재 대다수의 펀드 수수료가 연1~3%에 달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변액보험 상품은 연 수수료가 0.4%~0.7% 정도에 불과한 수준이다. 더욱 중요한 점은 펀드상품의 경우 시장상황에 따라 수시로 상황대응이 어려운 (펀드의 경우 환매와 재가입 절차가 필요하며 이로 인해 수수료 부담이 가중되며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한다.) 반면 변액보험의 경우 언제라도 펀드 변경이 가능한 엄브렐러 형식을 취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수수료 부담 및 복잡한 환매와 재가입 절차 등을 거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렇다면 변액보험이 가지고 있는 단점은 무엇일까? 변액보험은 적립식펀드의 원리를 이용하여 보험에 펀드의 장점을 부과한 상품이지만 어디까지나 기본은 보험상품이다. 따라서 대부분의 보험 상품이 그렇듯이 초기의 사업비 비중이 커서 최소한 7년 이상 장기 가입해야 변액보험 특유의 장점을 살릴 수 있다.
우리는 지금 재테크를 넘어서 세테크(절세상품)에도 신경을 써야 하는 초저금리 시대에 살고 있다. 실적 배당형 상품이면서도 동시에 보장의 혜택까지 가지고 있는 변액보험을 꾸준히 장기간 가입하고 유지한다면 비과세는 물론 고물가에 대처할 만한 충분한 노후대비 상품임을 강력히 추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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