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지난호 보기

연극축제 ‘11월의 만남’

2006-11-01 2006년 11월호

연극축제 ‘11월의 만남’


올해로 2회를 맞이한 연극축제 ‘11월의 만남’은 소극장 활성화를 위한 지방문예회관 특별프로그램으로, 11월 첫째 주(4일)부터 셋째 주(18일)까지 매주 토요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첫번째 만남
백재현의 창작뮤지컬 <루나틱>


마법적인 힘의 상징인 달의 신(Luna)에서 파생된 루나틱(Lunatic)은 미치광이, 정신이상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정신병원. 그 곳은 더 이상 두렵고 무서운 곳이 아니다. 살짝 맛이 간 사람들의 행복한 세상이다. 여기 세상에서 하나 뿐인 정신 병동이 있다. 신나는 음악과 화려한 조명, 그리고 매력적인 굿 닥터들이 반겨주는 이곳. 어째 그 분위기부터 심상치 않아 보이는데… <루나틱>은 한국적 정서의 탄탄한 이야기와 구성력 그리고 연기력으로 조화를 이룬 창작뮤지컬로 지금까지 30만 관객을 미쳐버리게 만든 작품이다.
앞만 보고 달리며 세상이 미친 줄도 모르고 그저 그 미친 세상에 맞춰 살아가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루나틱>을 보는 순간만큼은 모든 걱정을 잊어버릴 수 있으며 보고 난 후에는 ‘세상은 즐겁게 살만한 곳’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해준다.
일시_ 11월 4일(토) 오후 3시, 7시 장소_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티켓_ 3만원
예매_ 엔티켓(1588-2341) 티켓링크 (1588-7890) 인터파크 (1544-1555)


 


두번째 만남
웃음과 감동 가득 <오아시스 세탁소>


때 묻은 세상 한 귀퉁이, 때 빼고 배꼽 빼는 세탁소 하나가 개업했다. 이 독특한 세탁소는 때를 빼는 세탁소가 아니라 사람들의 마음을 빨겠다고 나선 ‘오아시스 세탁소’이다.
2006년 전국문예회관 지원공연 작품으로 선정된 <오아시스 세탁소>는 코믹한 에피소드와 웃음의 기예 속에 감동의 경지가 있다. “우리가 진짜 세탁해야 되는 것은 말이야… 옷이 아니야, 바로 이 옷들의 주인 마음이야”. 다양한 소시민들이 오아시스 세탁소를 거쳐 가며, 그들의 일상과 삶을 세탁소에 맡겨놓는다. 소시민들이 맡긴 옷 한 벌 한 벌 마다 옷을 맡긴 그들의 삶과 찌든 때가 진하게 배어있다. 오아시스 세탁소에 걸려있는 수백 벌의 옷들 하나하나에는 소시민의 삶이 담겨있다.
일시_ 11월 11일(토) 오후 3시, 7시 장소_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티켓_ 1만원
예매_ 엔티켓(1588-2341) 티켓링크 (1588-7890) 인터파크 (1544-1555)


 


세번째 만남
자연친화적 가족연극 <하륵이야기>


<하륵 이야기>는 버려진 것들을 재활용한 자연친화적인 가족 연극이다. 한지와 볏짚, 신문지 등 자연친화적인 재료로 만들어진 소품과 인형들, 그리고 생수통, 페트병과 놋쇠그릇으로 만들어내는 모든 배경음악과 효과음을 통해 그동안 익숙하게 보고 들어왔던 사물들의 ‘다르게 보기’를 깨닫게 된다. 사물에 대한 다각적인 인식과 능동적인 상상력을 불러일으켜 주는 작품이다.
나무신령님의 도움으로 늙은 부부는 그토록 간절히 바라던 아이 ‘하륵’을 얻어, 지극한 사랑과 정성으로 보살핀다. 하지만 쌀밥으로 인해 하륵은 무엇이든 먹어치우는 괴물로 변해 버리고 만다. 배고픔을 못 이겨 집안의 모든 것들을 먹어버린 하륵은 부모에게 더 이상 고통을 줄 수 없어 집을 떠나기로 결심하는데…
일시_ 11월 18일(토) 오후 3시, 7시 장소_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티켓_ 1만원
예매_ 엔티켓(1588-2341) 티켓링크 (1588-7890) 인터파크 (1544-1555)

첨부파일
OPEN 공공누리 출처표시 상업용금지 변경금지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이 게시물은 "공공누리"의 자유이용허락 표시제도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자료관리담당자
  • 담당부서 콘텐츠기획관
  • 문의처 032-440-8302
  • 최종업데이트 2025-08-28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

인천광역시 아이디나 소셜 계정을 이용하여 로그인하고 댓글을 남겨주세요.
계정선택
인천시 로그인
0/250

전체 댓글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