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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일자리 마련에 ‘경로우대’

2006-11-01 2006년 11월호

어르신 일자리 마련에 ‘경로우대’


 


생활위생과 의료기술의 발달로 우리나라 국민들의 평균 수명이 늘어나고 있다. 평균 수명의 증가는 필연적으로 사회의 고령화를 초래한다. 현재 우리사회는 2000년에 65세 이상 노인이 전체 인구 중 7%를 넘어서 고령화 사회(Aging Society)로 진입한 데 이어 2018년에는 14.3%를 넘는 고령사회(Aged Society)가 되고 2026년에는 20.8%가 되어 ‘초(超)고령사회’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노령화에 따라 노년부양비(比) 역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2005년 기준 12.6%로 10년전인 1995년 8.3%에 비해 4.3%p 증가하였고, 2020년에는 21.8%, 2030년에는 37.3%로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2004년 65세이상 인구의 경제활동참가율은 29.8%로 2003년 28.7%에 비해 1.1%p 증가하였고 65∼79세 인구 중 향후 취업 희망자의 비율은 43.3%에 이르지만 쉽게 일자리를 얻기는 힘든 형편이다.
이러한 사회 현상에 대응해 우리시는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계속 노력해 왔다. 우리동네 환경지킴이, 공원관리, 주차장관리 등 공익형 일자리를 비롯해 유아강사, 노·노케어와 같은 노인의 경륜과 인력을 활용하는 교육복지형 일자리 등이 그것이다. 또한 노인취업박람회 등을 개최해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발굴에 대한 인센티브를 부여하는가 하면 시니어클럽이나 노인복지회관 등 노인관련 기관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이제 우리시는 개별적으로 노인 일자리 사업을 담당하던 기관들을 ‘노인일자리 유관기관의 네트워크’를 구성해 노인 취업정보를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하는 ‘뉴실버 클러스터 혁신 브랜드’를 추진한다. 노인인력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노인일자리사업의 행정시스템을 혁신해 노인 일자리 창출의 혁신명품으로서의 브랜드를 구축하려는 것이다.
뉴실버 클러스터는 노인 일자리 사업과 관련된 기관을 연계해 노인일자리 사업의 계획 및 집행, 노인취업 교육, 상담, 사업평가 등 각 단계가 체계적으로 운영되도록 하는 개념이다. 노인일자리 사업 유관 기관들이 On-Line, Off-Line상의 네트워크를 통해 연계되면 노인일자리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우선 노인일자리 전문가, 공무원, 민간단체 등으로 뉴실버클러스터 준비단을 구성하고 클러스터에 참여할 기관을 선정하고 업무 역할을 논의해 결정한다. 뉴실버 클러스터에 참여할 기관이 확정되면 참여기관과 협정을 맺고 네트워크를 구축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개발하고 교육매뉴얼을 작성한다. 이를 토대로 노인인력 고용알선 및 교육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사업을 평가해 추진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짚어내고 개선 방안을 마련해 정착시킨 후 각 군구로 사업을 확대해 시행할 계획이다.
우리시는 현재 구성되어 있는 노인취업정보센터를 기반으로 관내 노인일자리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뉴실버 클러스터 기구를 조직해 뉴실버 세대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노인들이 사회참여와 활동적인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 혁신분권담당관실 440-3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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