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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Asian Games 또 다른 화합 이룬다
2014 Asian Games
또 다른 화합 이룬다
2014년 아시아경기대회 개최도시 선정이 당초 올해 12월에서 내년 4월로 연기됨에 따라 아시안게임 유치위원회는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유치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동안 각종 국제대회와 행사에 참여해 홍보활동을 해온 유치위원회는 지난 8월16일~23일 태국 방콕, 스리랑카 콜롬보, 싱가포르 등을 방문해 국가올림픽위원회(NOC)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유치활동을 펼쳤다. 경쟁국인 인도의 영향권에 있는 남아시아 국가의 NOC위원들을 개별적으로 접촉해 형식보다는 실효성 있는 홍보를 펼쳤다. 또 인도, 파키스탄, 네팔, 방글라데시, 몰디브, 부탄, 아프가니스탄 등 남아시아 8개국이 참가한 제10회 남아시아 경기대회(8월18일~28일)도 참관해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했다. 유치위원회는 45명의 NOC위원들 중 현재 30표 이상이 인천을 적극 지지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오는 11월 유치희망도시 평가를 위한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평가위원회가 우리시를 방문할 예정이어서 아시안게임 개최 능력을 한껏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평가단은 데일릿 셀소 OCA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우리시 곳곳을 둘러볼 계획이며 도시의 특징과 기후, 환경조건, 경기장, 숙박시설, 대회 프로그램, 보건의료체계 등 23개 항목을 평가하게 된다.
유치위는 각종 국제대회 경험과 체육시설 간의 상호접근성, 입지여건, 경기장·연습장·선수촌 확보현황 및 계획, 숙박시설, 출입국 편의, 매스미디어 등 우리시의 장점을 적극 부각시킬 예정이다. 또 최근 불거진 북핵문제 등과 관련해 인천유치가 오히려 국제적인 긴장관계를 풀 수 있는 평화사절의 역할을 할 것이며 스포츠 정신에 부합한다는 점을 강조할 것이다. 또 인천유치만이 남북한의 화합과 동북아는 물론 아시아 전체의 평화를 지향하는 대회가 될 것이라는 데에 긍정적 의견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현재 우리시는 아시안게임 창설국인 인도와 경쟁하고 있으며 유치국 선정은 내년 4월 쿠웨이트에서 열릴 OCA 임시총회에서 45개국 회원국들의 표결로 결정된다.
자료제공·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유치위원회(440-4164~5,www.incheon2014ag.org)
유치홍보에 우리도 한몫
지난 8월20일‘2006 삼성 하우젠 K리그 올스타전’에서 인천 출신 축구국가대표 김남일과 이천수 선수가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유치 홍보대사로 위촉된 데 이어 지난 9월22일 인라인 국가대표 선수인 이슬(15·관교여중)이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지난 9월초 세계롤러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 여자주니어 마라톤에서 세계 최연소 금메달을 획득한 이슬은 지난 9월말 대만에서 열린 제12회 인라인롤러아시아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유치를 위해 홍보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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