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호 보기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
성경을 바탕으로 작가적 상상을 통해 재창조된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는 세기를 뛰어넘는 영원한 이슈 ‘막달라 마리아’의 삶을 재조명한 작품이다. 예수를 만나 밑바닥 생활을 청산하고 로마 행을 꿈꾸는 창녀 마리아의 굴곡진 삶을 드라마틱하게 표현한 뮤지컬로,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가 ‘유다’전 이라면 <마리아 마리아>는 ‘막달라 마리아’전 으로 비유되기도 한다.
31개의 주옥같은 뮤지컬 노래 중 ‘나의 남자’와 ‘당신이었군요’는 세계적 수준의 곡으로 평가 받고 있다.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는 2004 한국뮤지컬대상에서 최우수작품상, 여우주연상, 작사·극본상, 음악상 등 4개 부문을 석권한 작품이다.
마리아역에는 2004년 제10회 한국뮤지컬대상 여우주연상과 2004년 제1회 아름다운 연극인상 최고 배우상을 받은 강효성이, 예수역에는 뮤지컬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 <이프>, <마녀사냥> 등에 출연한 박상우가 맡는다.
일시_ 10월 27일(금) 오후7시30분, 28일(토) 오후 3시, 7시
장소_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티켓_ R석 2만원 / S석 1만원
예매_ 엔티켓 1588-2341 / 인터파크 1544-1555
문의_ 420-2020
인천의 변모
인천 지역의 변모를 기록으로 남기지 않으면 우리는 인천의 현재 모습을 알지 못한다. 과거를 기억하지 않는 현재에는 뿌리도 없고 정체성도 흔들린다. ‘인천의 변모’ 사진집은 인천의 구석구석을 발로 뛴 사진작가 최용백의 시선과 수필가이며 현재 고교 국어교사로 재직 중인 신은주의 글이 어우러져 다큐멘터리의 진수를 보여 준다.
지역의 변화 과정을 꾸준히 담아 온 사진집이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는 크다. 청소년들은 자신의 어린 시절, 부모세대가 살았던 인천의 모습이 더 이상 남아 있지 않는 현실에서 지역에 대한 정체성과 애정은 흔들리게 된다. 인천의 변화가 담긴 사진을 보면서 변하지 말아야 할 것이 사라진 것에 아쉬움도 느끼게 될 것이다. 다큐멘터리 기록 사진의 힘은 깊은 울림으로 다가 와서 내가 살고 있는 지역뿐 만 아니라 나 자신의 변화도 성찰하게 한다.
전면칼라 양장 208페이지/푸른세상/가격30,000원
글 신은주 / 사진 최용백 (문의 011-264-7482)
- 첨부파일
-
- 이전글
- 인천시립예술단 시월 무대
- 다음글
- 문화캘린더
인천광역시 아이디나 소셜 계정을 이용하여 로그인하고 댓글을 남겨주세요.
전체 댓글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