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얽히고설킨 세상살이

2006-10-01 2006년 10월호

 

 


 


 


 


 


 


 


 


 


 


 


 


 


 


 


 


 


 


 


 


 


 


 


 


 


 


 


 


 


 


 


 


 


 


얽히고설킨 세상살이


마치 얽히고설킨 고단한 세상살이를 보는 듯하다.
단간방에 세들어 사는 집이 늘 때 마다 줄도 하나씩 늘어 간다.
베틀짜기의 씨줄과 날줄처럼 팽팽히 당겨져 있는 전깃줄이
어린시절의 실뜨기놀이 모습처럼 보인다.
그래, 인생은 실뜨기놀이와 같다.
어느 줄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주욱∼ 잘나가고
그렇지 못하면 인생 ‘도로아미타불’이다.

(동구 만석동에서)



글·사진 유동현 (본지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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