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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 싶은 우리고장 인천으로…
살고 싶은 우리고장 인천으로…
환경단체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는 최병덕 위원장은 공기, 수질 등 인천의 생태환경은 물론이고 문화환경에 이르기까지 시민들이 살고 싶은 도시 인천을 만드는 게 최대 목표다.
5대 1기 기획행정위원장으로서 위원회를 어떻게 이끌어 가실 것인지요?
기획행정위원회는 시 본청과 시의회 살림을 이끌어가는 내무위원회로 처음 출발해 현재 시 기획관실을 비롯해 핵심기능과 역할을 수행하는 시정의 브레인이라 할 수 있는 주요 사업부서를 관장하는 위원회입니다. 인천시의 각종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모든 사업이 계획대로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재정·인력·조직을 지원하겠습니다. 지난 4대때 1년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온 경험으로 집행부의 예산편성과정에서 많은 논의를 통해 방향을 제시하고 지방재정이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용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집행부에서 각종 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기획행정위원장께서 보시는 인천의 10년후 미래상을 그린다면 어떤 모습일까요?
경제자유구역과 도시재생사업 등 주요 사업들이 제대로 추진된다며 2016년 쯤이면 동북아 중심의 항만, 물류, IT첨단산업, 관광 도시로서의 면모를 어느 정도 갖추게 될 것이며 그 완성도가 70~80%정도 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서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고 믿고 있으며 한국을 언급했을 때 인천을 가장 먼저 떠올릴 수 있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그런 미래상을 이뤄가기 위해서는 의회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할까요?
시의원들은 주민들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대화를 통해 활동하기 때문에 주민들과 우리시의 역점시책들에 대해 홍보대사의 역할을 충실히 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시 집행부의 예산 집행이나 편성이 실정과 형편에 맞게 효율적으로 진행되고 있는지에 대해 관리·감독하고 시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동반자적 역할을 수행할 것입니다.
또 인천은 유난히 출산율이 낮고 시민들이 정주하지 못하고 이주하는 비율이 높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살기 좋은 환경으로 가꾸는 것이 중요합니다. 문화, 관광, 체육 등 기본이 되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그동안 상대적으로 도외시됐던 환경, 복지, 청소년 분야에도 적극 신경 쓰겠습니다.
시민들께 하고 싶으신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20년이 넘게 지방의회 활동이 있어왔음에도 시민들은 아직 시의회에 대한 인지가 부족한 상태입니다. 지방정부가 발전하려면 시민의 대의기관인 의회도 함께 발전해야 된다고 생각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시민여러분의 대변자 역할을 하는 의회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주요 프로필
가천 미추홀봉사단 이사(현) / 인천녹색연합 자문위원(현) / 인천미래포럼 고문(현) / 인천광역시의회 제4대 2기 문교사회위원회 위원 / 제4대 3기 예산결산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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