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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도호부 청사

2005-07-01 2005년 7월호

 


















 


 


 


부평도호부청사와 학생들이 일하는 모습
(1920년경, 계양구 제공)


도호부는 요즘의 시청에 해당하는 행정기관으로 인천에는 인천도호부와 부평도호부가 있었다. 부평도호부는 계양구, 부평구, 서구 일대를 관할했다. 부평도호부에는 부사를 비롯해 좌수, 별감, 군관, 장교, 아전 등 160명이 넘는 관원이 있었다. 도호부청사는 중심업무를 보던 동헌을 위시해 관리나 사신이 묵던 숙박시설인 객사, 그리고 동·서헌, 사령청, 포도청, 군기고 등 여러 채의 건물로 이뤄졌다고 전해진다. 계양구 계산동 943번지 부평초등학교에 위치하고 있는 부평도호부는 현재 동헌(東軒) 혹은 현감의 살림채였던 내아(內衙)로 보이는 건물 1개동만이 존재한다. 구한말까지 그런대로 그 모습을 유지해 오던 부평도호부청사는 일제강점기에 접어들면서 행정구역의 개편과 청사의 이전 등으로 과거의 모습을 찾을 수 없을 정도로 변형되고 말았다. 이제는 멀리 보이는 계양산의 자태만이 그대로 남아 있을 뿐이다. 



← 부평초등학교에서 바라본 부평도호부청사와 계양산
(2004년·사진가 최용백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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