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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고 '청룡' 품다
2005-07-01 2005년 7월호
전통의 야구 ‘명가(名家)’ 동산고등학교가 제60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패권을 차지했다.
동산고는 지난달 9일 동대문구장에서 벌어진 대구고와의 결승 경기에서 10-8, 대역전 드라마를 펼치며 39년 만에 대회 우승기를 되찾았다. 대회 6번째 우승이다. 올해로 팀 창단 60년을 맞는 동산고는 청룡기 대회 역사와 같은 나이에 정상을 차지해 그 의미를 더했다.
동산고는 1955년 제10회 대회부터 제12회 대회까지 3연패로 우승기를 영구 보전한 팀으로 청룡기와 유독 인연이 깊었다. 동산고는 1966년 5번째 대회 우승기를 거머쥔 이후, 지금껏 대회 정상을 밟지 못해 아쉬움이 컸지만 이번 우승으로 ‘구도(球都)’ 인천의 명성을 이어갔다.
국내 고교야구에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청룡기 대회에서 6회 우승은 경북고 이후 동산고가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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