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지난호 보기

영종도 동네방네 즐기기

2005-06-01 2005년 6월호
재미있는 과학탐구>>>> 인천과학상설전시관
인천광역시교육과학연구원 내에 있는 인천과학상설전시관은 직접 보고 만지고 다루면서 자연스럽게 과학의 원리를 이해하고 과학과 친해질 수 있도록 실험기구와 장비 그리고 전시물을 갖춰 놓은 공간이다. 전시관은 총 4층으로 실내 전시실과 지구 표면을 구성하는 암석과 광물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암석학습관, 우리 조상들의 과학적 지혜와 우수성을 엿볼 수 있는 전통과학학습원 그리고 별자리를 관측할 수 있는 천체투영실 등으로 되어 있다. 보유하고 있는 전시물은 190여 종에 달하며 그 중 30% 정도는 다른 곳에서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것들이다. 1층 꿈돌이관에는 해양수족관과 민물, 열대어, 해파리 수족관 그리고 각종 요술거울과 과학원리를 응용하여 만든 과학놀이기구들이 있다. 2층 자연탐사관에는 지구와 우주에서 발견되는 각종 광물과 암석이 즐비하고 다양한 식물과 포유류, 어류, 조류, 갯벌의 생태를 엿볼 수 있다. 특히 이곳에는 천체투영기를 갖춘 돔 스크린이 있어 사계절 별자리를 관찰할 수 있다. 3층 기초과학체험관에서는 중력, 역학, 빛, 소리, 에너지 등 여러가지 물리, 화학, 생물학적 과학 원리들을 각종 기구들을 통해 터득할 수 있고 4층 미래과학관에서는 생명공학과 정보통신, 우주항공, 신소재, 에너지, 로봇 등에 관한 각종 원리를 깨달을 수 있다.
이용안내 _ 화요일~일요일(오전 10시 ~ 오후 5시) / 매주 월요일 및 공휴일 휴관 / www.ienet.re.kr / 880-0792

케케묵은 세월의 때 >>>> 용궁사
용궁사는 백운산 기슭에 자리 잡은 사찰이다. 절은 웅장하지 않지만 케케묵은 세월의 때가 고스란히 묻어난다. 신라 문무왕 10년(670)에 원효대사가 창건하고 백운사라고 칭했으며 이후 구담사라고도 불렸다. 현재의 용궁사란 이름은 고종의 아버지 흥선대원군 이하응이 철종 5년(1854)에 이 절을 대대적으로 수리한 후에 붙인 것이다. 지금도 요사채에는 그가 직접 쓴 ‘龍宮寺’라는 편액이 걸려있다. 대원군은 자신의 아들이 용상에 오르기 전 까지 바닷길 건너 산 속에 있는 이 절에 한동안 머물며 때를 기다렸던 것으로 추정된다. 관음전에 유사시 자신의 몸을 피할 수 있는 은신처로 다락방을 마련했고 인근에 군사훈련장을 설치했다고 전해지나 지금은 그 흔적을 볼 수가 없다. 용궁사 경내에는 관음전, 요사채, 용황각, 칠성각 그리고 11m 높이의 미륵불이 있다. 1884년에 건립된 관음전에는 한눈에 봐도 오래전에 그려졌을 것으로 느껴지는 고풍의 후불탱화가 한점 걸려 있다. 절 마당에 우뚝 서있는 한 쌍의 노거수(老巨樹)는 용궁사가 천년고찰이라는 연륜을 말해준다. 약 1,300년의 나이로 추정되는 두 그루의 느티나무가 세월의 무게가 힘에 겨운 듯 굵은 가지를 쇠파이프에 의지하고 사찰을 굽어보고 있다. 산사에 오르는 약 1㎞의 오솔길은 사바세계로 다다르는 길처럼 무성한 나무에 싸여 고요하게 굽어 있다.
문의 _ 746- 1361

싱싱한 바다의 기운>>>> 영종선착장 어시장
영종도를 제대로 즐기려는 사람들은 영종대교를 건너지 않고 월미도에서 배를 탄다. 예전에 ‘구읍나루터’라고 불리던 영종선착장에 내리면 언제나 싱싱함을 느낀다. 선착장 바로 옆에는 조그만 어시장이 자리 잡고 있다. 광어, 우럭, 도다리 등 인천 앞바다에서 잡힌 생선들이 커다란 고무함지 안에서 펄떡거린다. 이곳에서 원하는 생선을 고르면 즉석에서 횟감을 떠준다. 근처 횟집으로 가서 야채값과 매운탕 끓이는 비용을 지불하면 싱싱하고 푸짐하게 ‘바다의 기운’을 맛볼 수 있다.
우리 가족 모두 강태공>>>> 만정레저 낚시터
섬 속에 또 다른 물이 있다. 3만5천평 거대한 웅덩이에 물이 담겨져 있다. 만정낚시터는 영종 내에 있는 민물낚시터이다. 주 5일 근무시대를 맞아 강태공 혼자만 즐기는 낚시가 아니라 가족 모두 휴식을 취하며 즐길 수 있는 가족레저형 낚시터이다. 이제는 낚시터도 웰빙시대를 맞고 있다. 예전처럼 허허들판에서 밤이슬 맞으며 별을 친구 삼으며 하는 낚시가 아니라 오염되지 않은 환경과 쾌적한 시설에서 편안하게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다. 앞 쪽의 바닷가 갯벌과 뒤쪽의 석화산 줄기에서 불어오는 신선한 공기 속에 그야말로 ‘신선놀음’을 할 수 있는 만정낚시터는 모두 3호지로 구성돼 있다. 각각 5천평 규모인 1호지와 2호지는 붕어전용터와 붕어, 잉어, 향어, 역돔 전용터로 구분되고 2만5천평의 3호지는 수도권 유일의 토종붕어 전용터이다. 특히 240석 좌대가 마련돼 있는 3호지에는 좌대마다 전기온돌 난방이 설치돼 있어 뜨끈한 구들방에서 낚시를 하고 있는 착각을 들게 한다. 낚시터에는 고급 레스토랑 분위기의 식당, 인공폭포, 산책로 등이 있다.
 

 이용안내 _ www.manjung.co.kr / 747-1133

첨부파일
OPEN 공공누리 출처표시 상업용금지 변경금지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이 게시물은 "공공누리"의 자유이용허락 표시제도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자료관리담당자
  • 담당부서 콘텐츠기획관
  • 문의처 032-440-8302
  • 최종업데이트 2025-08-28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

인천광역시 아이디나 소셜 계정을 이용하여 로그인하고 댓글을 남겨주세요.
계정선택
인천시 로그인
0/250

전체 댓글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