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지난호 보기

새로 나온 인천책

2005-02-01 2005년 2월호

20세기 인천 문화생활 연표 / 조우성 지음 / 국판 / 310쪽 / 2만원
우리가 살아온 지난 20세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연표(年表)가 나왔다. 시인이자 향토사학자인 조우성씨(57)가 펴낸 ‘20세기 인천문화생활연표’는 책 제목 그대로 우리가 살아온 지난 20세기 인천사(仁川史)를 ‘문화’와 ‘생활’에 포커스를 맞춰 연월일(年月日)별로 역사적 사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책이다. 특히 이 책은 매 쪽마다 그 해에 있었던 역사적 사실을 입증하는 희귀 사진 3백69장을 실어 ‘사진으로 보는 20세기 인천 생활문화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개항 직후의 인천감리서(仁川監理署·지금의 인천시청에 해당)의 선명한 사진을 필두로 명성황후 국장 때의 인천봉도단의 모습, 국내 최초로 공개한 개통 당시의 경인선 열차, 멕시코 이민을 실어 날랐던 영국 화물선 일포드호, 초창기 주안 천일염전 전경, 옛 축현역 사진, 인천부민이 일제에 헌납했던 비행기 ‘인천호’의 사진 등은 이 책을 통해 처음 접하는 자료들로 마치 보물 창고를 뒤지는 것 같이 흥미진진하다. (문의 _ 019-310-2386)

인천역사문화총서⑥∼⑭ / 인천광역시 역사자료관 역사문화연구실
인천광역시 역사자료관 역사문화연구실에서는 2003년 <인천역사문화총서>5권을 출간한데 이어 지난해 말〈인천역사문화연구총서〉⑥권~⑭권의 인천사 자료집을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인천역사문화총서>는 모두 9권으로 「⑥ 인천의 섬」은 인천의 무인도와 유인도를 포함하여 섬 사진과 역사유적사진 및 민속사진들을 적절히 배치하여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⑦ 옛날 옛적에 인천은」은 인천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민담과 전설, 설화를 엮은 책으로 인천의 옛 모습과 뿌리를 찾을 수 있다. 「⑧ 미군정기의 인천자료」는 미군정기에서 정부 수립전까지 벌어졌던 사건·사고를 국사편찬위원회 한국사 데이터베이스 중 ‘자료대한민국사’에서 발췌,정리했다. 「⑨ 역주 인천부읍지」는 1899년(광무3년) 발생한 인천부읍지를 비롯, 동국여지지(1656년), 여지도서(1760년경), 대동지지(1863년경) 등 6종의 읍지를 번역해 담고 있다. 「⑩ 인천역사(1호)」는 1년에 한차례씩 발간하는 Re-View誌 형식의 학술잡지이고 「⑪ 역주 인천사정」(靑山好惠)은 1892년 출간될 당시 조선신보사에 근무하던 아오야마 고헤이지(靑山好惠)와 개항 초기 인천의 모습을 다룬 안내서로 쓴 책이다. 「⑫ 역주 인천개항 25년사」(信夫淳平)와 「⑬ 역주 인천개항 25년사」(加瀨和三郞) 두 권은 모두 개항이후 인천의 변화를 담고 있다. 「⑭ 근대의 이민과 인천」은 하와이 이민사를 다루었다. (문의 _ 440-3497~8)

작가들 / 인천작회의 발행 / 도서출판 작가들 刊 / 8천원
인천작가회의(민족문학작가회의 인천지회, 회장 신현수)가 종합문예지 「작가들」(도서출판 작가들) 11호(2004년 겨울호)를 출간했다. 창간호부터 10호까지 1년에 두 번 발행되었던 「작가들」은 이번 호부터 계간으로 전환해 인천 문학만의 담론과 사회적 실천의지를 담아낼 수 있는 안정적인 틀을 갖추게 됐다. 또한 판형에서도 시집 크기로 변화를 주었고 독자들이 좀더 쉽게 가지고 다닐 수 있도록 꾸밈을 최대한 배제해 소박성을 강조했다. 이번 호에서는 현장통신‘월미도는 잘 있는가’와 특집 ‘도시공간과 문학’을 통해 지역문제에 대한 관심과 참여, 발언을 수행해 눈길을 끈다. (문의 _ 011-9931-7659)

 

 

 

 

 


우리지역 바로 알기 답사기행
해반문화사랑회에서는 내고장 인천의 과거와 현재를 알기 위해 시작한 우리지역바로알기답사 자료(2000년∼2004년)를 토대로 각 지역별 문화유산을 정리한 동영상 CD를 제작했다. ‘인천의 시작 미추홀’, ‘근대문화의 발상지 개항장’, ‘부평의 문화유산’ 등 인천을 5개 지역으로 나누어 쉽게 문화유산을 접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문의 _ 해반문화사랑회 사무국 (761-0555)

첨부파일
OPEN 공공누리 출처표시 상업용금지 변경금지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이 게시물은 "공공누리"의 자유이용허락 표시제도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자료관리담당자
  • 담당부서 콘텐츠기획관
  • 문의처 032-440-8302
  • 최종업데이트 2025-03-12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

인천광역시 아이디나 소셜 계정을 이용하여 로그인하고 댓글을 남겨주세요.
계정선택
인천시 로그인
0/250

전체 댓글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