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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경제자유구역청 소식
송도국제도시와 인천국제공항을 잇는 제2연륙교 착공
송도 남단에서 영종도 사이 해상을 연결하는 제2연륙교(12.3㎞) 건설 공사가 이달말부터 시작된다. 경제자유구역청은 착공에 앞서 이달중 시행업체인 KODA(영국 AMEC, 인천시 합작)사와 공사를 위한 실시협약(변경안)을 체결하는 등 필요한 행정절차를 마칠 계획이다. 영국 AMEC사가 참여하는 외자유치 민간제안사업으로 진행되는 제2연륙교 건설에는 모두 1조1천억원 가량이 투입되며 오는 2009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2연륙교는 송도 남단과 영종도 사이 해상(12.3㎞)을 연결하는 왕복 6차선의 교량으로 교각과 다리 상판을 강철 케이블로 연결한 사장교(斜張橋)방식으로 건설된다. 제2연륙교는 송도 남단에서 도심 고속화도로(자동차전용도로)를 이용, 제 2, 3경인고속도로와 영종도에서는 인천국제공항과 곧바로 연결된다.
‘송도국제도시’로 문패 달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신도시 명칭을 ‘송도국제도시’로 단일화하기로 했다. 송도국제도시는 그동안 송도신도시, 송도지구, 송도경제자유구역, 송도첨단도시, 송도정보화신도시 등 이용자의 편리에 따라 다양하게 불려오면서 지역 명칭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혼란을 겪어왔다. 영종지구와 청라지구도 향후 도시개발과정을 지켜보면서 각 지구의 특성에 맞게 ‘영종 물류도시’, ‘청라 레저도시’로 명명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송도신항 공동추진 협약체결
송도신항 개발이 본격화됐다. 안상수 시장은 윤석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부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PH(미국 파인사와 독일 힌덴베르그사 합작 법인)코리아와 함께 지난 3월 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두산산업개발, 대림산업, 신성건설, LG건설, 대우자동차판매(건설부문), 한양건설 등 국내 9개 건설사 관계자와 ‘송도신항 공동추진 협약서’ 서명식을 가졌다. 송도신항만 건설사업은 오는 2010년까지 총 21억달러를 투입해 송도국제도시 남측에 부두 12선석을 건설하고 항만 및 배후부지 160만평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PH코리아측은 오는 5월 해양수산부에 송도신항 사업허가서를 낸 뒤 오는 2007년 상반기 착공해 오는 2010년 준공할 예정이다. PH포트 컨소시엄은 송도신항 개발을 위해 지난해 4월 인천시와 15억달러의 외자를 투자하기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같은 해 7월 현대건설 등 국내 7개 건설사와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경제자유구역 올해 50억불 유치
정부는 올해 경제자유구역내에 50억 달러의 투자를 유치하고 외국학교·병원 1~2개도 유치키로 했다. 재정경제부는 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와 관련 현재까지 영국의 AMEC사와 인천공항 북쪽의 국제업무지구개발(20억 달러)에 대해, 미국 파인사와 송도 신외항개발(15억 달러)에 대해 각각 MOU를 체결한 상태로 남은 15억 달러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지구의 차이나시티 개발과 테마파크 조성 등을 통해 유치할 방침이다. 경제자유구역내에 들어올 외국학교는 하버드자문그룹을 통해 찾고 있으며 미국 병원 1~2곳과 접촉하고 있다.
문의 _ 인천경제자유구역청 453-7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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