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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ly one, No. 1, 인천

2014-09-03 2014년 9월호


Only one, No. 1, 인천

‘온리 원(Only one)’이 곧 ‘베스트 원(Best one)’이다. 세계 최고의 공항, 대한민국 최초의 경제자유구역,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다리 그리고 가장 높은 빌딩…. 인천이기에 가능했고 또 인천이기에 최고가 될 수 있었다. 가능성을 희망으로 꿈을 현실로, 지금 이순간에도 인천은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다.

글 정경숙 본지편집위원 사진 정정호 자유사진가



대한민국 제1호 경제자유구역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오늘은, 대한민국의 내일
바다가 메워져 육지가 되고 그 위에 도시가 세워질 줄, 그 누가 상상했던가. 바다 위에 펼쳐진 꿈의 도시, 송도는 지금 이 순간에도 움직이고 있다. 송도국제도시와 영종지구, 청라국제도시를 품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은 2003년 대한민국 최초의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은 각각 대한민국 경제의 신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국제비즈니스도시, 동북아 물류허브, 국제레저도시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송도국제도시는 첨단지식산업단지, 바이오산업단지, 국제비즈니스센터를 이루는 대형 사업이 완성되고 투자유치가 활기를 띄면서 비즈니스도시다운 면모가 뚜렷해지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을 품은 영종지구는 항공물류의 거점이자 해양관광 레저단지를 품은 세계적인 공항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청라국제도시는 로봇랜드와 하나금융타운 등 대규모 위락단지와 금융단지를 거점으로 국제적인 금융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빌딩
희망의 랜드마크로 우뚝, 동북아무역센터
마천루가 즐비한 송도국제도시에서는 60층 이상 빌딩
이 아니면 명함도 못 내민다. 그 가운데도 가장 돋보이는 건 하늘에 닿을 듯 높이 솟은 동북아무역센터(NEATTowerㆍNorth East Asia Trade Tower)다. 68층, 305m 높이. 2014년 7월 10일,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빌딩인 동북아무역센터가 세상에 모습을 나타냈다. 동북아무역센터는 오피스, 호텔, 연회장, 회의실, 레스토랑 등 비즈니스 활동을 지원하는 복합시설을 갖추었다. 송도 컨벤시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인천아트센터, 송도
센트럴파크 등 국제업무단지 내 주요 인프라 시설과 연결된 것도 강점이다. 동북아무역센터에는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본부호텔인 대우인터내셔널을 비롯한 기업과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호텔 등이 입주한다. 최첨단 시스템을 자랑하는 이 빌딩의 65층 전망대에 오르기까지는 1분도 채 걸리지 않는다. 그 위에서 상상을 현실로 일군 인천의 기록을 본다. 여기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비상하는 인천이 있다.



세계 최고의 국제공항
화려한 비상은 계속된다, 인천국제공항

2001년 3월, 인천국제공항이 그 넘치는 위용을 드러냈다.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완벽한 개항, 동북아를 넘어 세계의 하늘로 비상하기 위한 대한민국의 날갯짓이 시작되는 순간이었다. 그로부터 13년이 지난 지금, 인천국제공항은 세계 공항서비스평가 9년 연속 1위, 2012년 기준 세계 국제화물운송 2위, 세계 국제여객운송 9위에 빛나는 세계 최고의 공항으로 자리 잡았다. 인천국제공항의 취항도시는 세계 194개 도시이며, 지난달 일일 이용객 16만명, 누적 여객수 4억명을 돌파했다. 대한민국의 자랑으로 우뚝 선 인천국제공항의 비상은 오늘도 계속된다. 인천국제공항은 2008년 6월 대망의 2단계 그랜드 오픈을 시작으로, 오는 2017년 제2여객터미널을 비롯해 계류장, 교통시설 등 공항 핵심시설을 확충하는 3단계 건설 사업을 앞두고 있다. ‘A World Best Air Hub’. 세계 초일류공항을 향한 위대한 여정은 이미 시작됐다.



대한민국 개항을 열다
인천의 바닷길 따라, 세계의 바다로

1883년 1월, 대한민국은 인천항을 통해 더 큰 세상에 눈을 떴다. 바닷길을 따라 새로운 세상의 문물이 전해지고 수많은 사람들이 오고갔다. 이 과정에서 철도가 놓이고 항만이 건설되고, 각국 영사관과 근대식 은행, 극장, 공원 등이 생겨났다. 인천 최초는 곧 대한민국 최초가 되었다. 작은 포구였던 인천항은 시대가 흐르면서 서해안 최대의 상항(商港)으로 점점 거대해져갔다. 인천은 해안선을 따라 북항, 남항, 내항, 경인항을 두르고 있다. 이들 항구는 우리나라와 세계를 하나로 이으며 대한민국을 역동적으로 움직여 왔다. 오는 2020년 인천신항과 새 국제여객부두, 아암물류2단지, 신항 배후부지 등 신규 인프라가 들어서면 인천항은 제2의 개항을 맞는다. 대한민국은 인천의 바닷길을 따라 세계로 세계로 항해하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긴 다리
경이로운 세계 10대 건설, 인천대교

세계와 세계를 잇는 바다 위의 고속도로, 인천대교는 진저리쳐질 정도로 경이롭다. 송도국제도시와 영종도를 하나로 잇는 21.38㎞의 다리는 가도 가도 끝이 없다.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긴 사장교이자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고 긴 다리라는 말이 실로 느껴진다. 12.3㎞에 이르는 바다구간을 지나면 남산 높이와 비슷한 238.5m의 주탑과 마주한다. 인천대교 드라이브의 하이라이트로 다리의 넘치는 위용이 가슴에 강렬한 느낌표를 찍는다. 인천대교의 위풍당당한 모습에 세계 언론도 주목했다. 영국의 건설전문지 ‘컨스트럭션 뉴스’는 ‘경이로운 세계 10대 건설 프로젝트(10 Wonders of the Construction World)’로 인천대교를 선정한 바 있다. 2009년 10월 16일, 인천대교의 역사적인 개통으로 송도국제도시와 영종도가 20분 만에 이어졌으며, 서울 남부 및 수도권 이남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의 통행 시간은 40분 이상 단축됐다.



아시아 최초 BMW 드라이빙 센터
아시아 넘어 세계로 무한 질주

지난 7월 영종도에 아시아 최초의 BMW 드라이빙센터가 문을 열었다. 이는 독일, 미국에 이어 전 세계에서 세 번째, 전시와 체험까지 즐길 수 있는 드라이빙 복합문화공간으로는 세계 최초다. BMW그룹 코리아는 주요 시장으로 떠오른 한국에서의 더 큰 성장을 기대하며, 한국 그중에서도 인천을 선택했다. BMW 드라이빙 센터의 규모는 축구장 33개 크기인 24만m²에 이르며, 연간 20만명 이상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 전반적인 설계는 BMW 그룹 내 전문 건축가가 맡았으며, 드라이빙 코스는 트랙 전문 회사인 독일 인젠에익스(IngenAix)와 공동 설계했다. 센터는 경험(Experience), 즐거움(Joy), 친환경(Green)을 주제로 드라이빙 트랙을 비롯해 다양한 자동차 문화 전시 및 체험 공간으로 조성됐다. 오는 2015년에는 R&D센터를 추가로 준공해 자동차 첨단기술 개발과 차량 인증, 안전시험 등을 시행한다.



세계 두 번 째, 도시형 자기부상열차
최첨단 자기부상열차, 미래로 달린다

인천국제공항 자기부상열차가 이달 개통한다. 이는 일본 나고야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상용화되는 도시형 자기부상열차다. 노선은 영종공항도시 내 총 6.1km 구간으로 인천국제공항역에서 장기주차장, 합동청사, 국제업무단지, 워터파크, 용유역까지 6개 정거장을 경유하게 된다. 자기부상열차란 자기적인 힘을 이용해 차량을 레일에서 일정한 높이로 띄우고 전진하는 친환경적인 시스템의 열차. 세계 철도차량 시장의 블루오션으로 러시아와 인도네시아 등으로의 수출도 추진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1988년부터 자기부상열차 개발에 착수했으며, 2006년 도시형 자기부상열차 실용화 사업에 착수하고, 2007년에 인천을 우선협상대상 도시로 선정했다. 도시 한가운데를 힘차게 달리는 자기부상열차처럼, 미래를 향한 인천의 꿈도 더 빠르게 더 멀리 뻗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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