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지난호 보기

요하네스버그 리우 + 10 회의(WSSD)참가

2002-10-07 2002년 10월호
지구촌이 함께 지속가능하게 잘 살아볼 방법은 어디에 있을까? <의제 21>은 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1992년 UN이 주최했던 리우 세계정상회의에서 시작됐다. 그로부터 벌써 십 년이 흘렀다. 올해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지난 10년 간 지구촌 각 국이 얼마만큼 지속가능성을 추구하고 있는지를 평가하고 새로운 10년의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세계 정상회의가 개최됐다.
이 회의는 명칭이 세계 정상회의라고 해서 각 국의 정상들만 참여하는 것은 아니다. 일반시민, NGO, 지방정부, 국가대표, 기업대표 등이 다양하게 참여해 지구를 다함께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어떠한 일들을 해야하는 가를 논의하고 구체적인 방향을 설정하는 자리이다.
시민, 자연에너지, 빈곤, 물, 폐기물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NGO를 중심으로 한 시민사회에서 지방정부까지 많은 논의가 있었지만 미국의 무성의와 선진국간의 합의가 되지 않는 바람에 기대했던 만큼의 타결을 얻지는 못했다.
그러나 세계 각 국에서 6만명 이상 참가한 이 회의에서 지방의제 21은 나름대로 커다란 성과를 얻었다. 우선은 행동이 지구를 바꾼다는 전제 아래 지금까지 논의 위주로 흘렀던 지방의제 21(Local Agenda 21)은 구체적인 행동을 중점으로 해야(Local Action 21) 한다는 방향을 설정했으며, 태평양을 중심으로 동북아시아-태평양 의제 21 연합 결성의 기초를 만들었다는 것이다.
 이번 요하네스버그 회의를 바탕으로 이제는 우리나라에서도 지속가능성에 대한 정책논의는 지속가능위원회 위주로, 지방의제 21은 행동과 시민참여 프로그램 위주로 전환되는 바람이 불어 올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에서도 기초의제 21의 확산을 통해 시민들에게 파고 들어가 시민들과 기업이 직접 참여해서 살기 좋고 활기찬 인천을 만들어 가야할 것이다.
첨부파일
OPEN 공공누리 출처표시 상업용금지 변경금지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이 게시물은 "공공누리"의 자유이용허락 표시제도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자료관리담당자
  • 담당부서 콘텐츠기획관
  • 문의처 032-440-8302
  • 최종업데이트 2025-03-12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

인천광역시 아이디나 소셜 계정을 이용하여 로그인하고 댓글을 남겨주세요.
계정선택
인천시 로그인
0/250

전체 댓글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