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호 보기
보고만 있기엔 좀 아쉽지...그럼 나도 '풍덩'
2003-06-10 2003년 6월호
여름철 도심의 분수는 사막의 오아시스다.
하얗게 솟는 물줄기는 철철 끓는 아스팔트의 열기를 시원하게 식혀준다.
공원 안의 분수는 금방 꼬마들의 풀장으로 변하기 일쑤다.
누군가 먼저 ‘첨벙’ 들어가면 줄줄이 ‘풍덩’이다.
분수 옆 그늘에서 부채질하며 이 모습을 보는 어른들은
‘녀석들…’ 하면서도 미소로 부러움의 속내를 감추지 않는다.
최근에 선보인 서곶 근린공원의 바닥분수는
아예 꼬마들의 물장난을 유도하는 여름철 놀이공간으로 만들어 버렸다.
요즘의 분수들은 물만 뿜어대는 게 아니라 춤도 춘다.
시청 앞 미래광장의 분수는 음악에 맞춰 발레리나처럼 우아하게
때론 의장대처럼 절도 있게 물줄기를 뿜어댄다.
낮의 공연으로는 아쉬운지 밤이 되면 오색등을 켜고
달빛 아래서 한 여름밤의 꿈을 꾼다.
하얗게 솟는 물줄기는 철철 끓는 아스팔트의 열기를 시원하게 식혀준다.
공원 안의 분수는 금방 꼬마들의 풀장으로 변하기 일쑤다.
누군가 먼저 ‘첨벙’ 들어가면 줄줄이 ‘풍덩’이다.
분수 옆 그늘에서 부채질하며 이 모습을 보는 어른들은
‘녀석들…’ 하면서도 미소로 부러움의 속내를 감추지 않는다.
최근에 선보인 서곶 근린공원의 바닥분수는
아예 꼬마들의 물장난을 유도하는 여름철 놀이공간으로 만들어 버렸다.
요즘의 분수들은 물만 뿜어대는 게 아니라 춤도 춘다.
시청 앞 미래광장의 분수는 음악에 맞춰 발레리나처럼 우아하게
때론 의장대처럼 절도 있게 물줄기를 뿜어댄다.
낮의 공연으로는 아쉬운지 밤이 되면 오색등을 켜고
달빛 아래서 한 여름밤의 꿈을 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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