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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단동산업단지 활성화 물꼬 트여
2001-05-16 1999년 7월호
우리시는 중소기업들의 국제경쟁력을 확보하고 해외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지난 97년 5월 중국 단동시에 53억원을 투자해 인천단동산업단지(13만 3천평)를 건설했다. 그동안 IMF위기에 몰린 우리 중소기업들의 어려운 사정으로 분양실적이 전무한 상태였다.
지난달 17일 중국 단동에 진출해 있는 우리 중소기업인 (주)은비어패럴이 단동산업단지 분양계약을 체결했다. (주)은비어패럴(대표:강훈열)은 내의류를 생산하는 제조업체로서 95년 5월 중국에 진출했다.
현재는 종업원 230명에 연간 매출액이 500만불에 이르는 견실한 업체로서 현지에서도 신망이 높은 기업으로 알려져있다. 이번 분양계약 체결식에는 인천단동산업단지 홍보차 인천시를 방문한 단동시장 일행이 입회해 더욱 뜻깊었다.
특히 이 자리에서 단동시장은 "인천단동산업단지의 분양책임은 인천시에 있지만 입주후 운영이 잘 되게할 책임은 단동시에 있는 만큼 모든 면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함으로써 입주기업에 신뢰감을 주었다.
이로써 인천단동산업단지는 (주)은비어패럴이 입주하게되는 금년 말을 고비로 새로운 활로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그동안 입주의사를 직·간접적으로 표명한 기업들이 입주결심을 하는 계기가 돼 본격적인 운영활성화의 시기를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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