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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공원, 민족의 성지 강화도에

2001-05-16 1999년 8월호

우리시가 태권도 공원을 민족의 성지인 강화에 유치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문화관광부는 2천억원을 들여 오는 2007년까지 90만평의 부지에 태권도 박물관, 태권도센터 등 태권도 관련시설과 청소년수련실, 기숙사 등 부대시설을 갖춘 태권도공원을 건립할 계획으로 자치단체의 신청을 받아 후보지선정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7월말까지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난달 9일 우리시는 태권도공원의 강화유치 당위성을 적극 홍보하고,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벌이기 위해 지역인사들을 대상으로 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서 우리시는 "강화는 단군의 개국역사가 시작된 마니산 참성단과 지석묘, 전등사 등 각종 문화유산이 많으며 전국체전 성화 채화지로서 전세계 태권도인의 메카가 되기에 최적지"라고 소개했다.

또한 "남북통일이 되면 서울-인천-개성-평양을 잇는 수도권 중심의 한 축을 담당할 뿐 아니라 2002년 강화2대교건설과 강화해안순환도로 완공 및 2001년 인천국제공항 개항으로 육·해·공으로 지구촌 어디서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를 갖고 있다"며 유치 당위성을 강조했다.

현재 우리시와 강화군은 '태권도공원조성 지원기획단'을 구성해 태권도공원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유치 예정지인 내가면 고천리 일원을 관광단지로 지정하고 진입도로를 확장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달 19일에는 제35회 대통령기 단체대항 태권도 대회 및 제30회 협회장기 전국남녀단체대항 태권도 대회가 강화문예회관에서 열려 태권도 성지로서의 강화군의 입지를 확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7월 1일에는 시청앞 광장에서 태권도공원 강화유치를 위한 태권도인 결의대회가 열렸으며, 6월 30일부터는 태권도공원 강화유치를 위한 구·군 설명회가 개최돼 태권도공원을 인천에 유치하기 위한 노력이 다각도로 기울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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