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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 서북부 지역 거점도시로
"검단 지역은 급격한 도시팽창으로 환경, 교통, 도로 등 도시기반시설이 부족해서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는 것, 잘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 지역을 서북부의 거점도시로 육성하겠습니다."
지난 10월 6일 오후 3시 서구 검단동사무소 3층 회의실에서 열린 검단지역주민설명회에서 최기선 인천시장이 밝힌 검단지역 개발의 청사진이다.
시장을 비롯해 관련 실·국장, 시 교육청 학교건설 관계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설명회에는 검단 지역 사회단체 관계자 및 주민 등 160여명이 초청됐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2월 2일 개최한 설명회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설명회. 검단 지역의 현안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주민들이 궁금해하는 것에 대해 시의 방침을 직접 설명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발표된 주요 설명은 검단 지역 7개 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의 추진상황과 주요도로개설 및 산업단지 조성상황 등. 토지구획정리사업은 총 사업비 3,988억 원으로 검단1지구 및 불로지구는 2003년도에 사업을 마무리하고 기타 5개 지구는 2004년도에 사업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또 주요간선도로는 총 10개 노선 25.3km를 2007년도까지 총 2,294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개설할 계획이고, 검단 산업단지는 22만평 규모로 1,300억 원을 투입해서 2005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환경분야의 대책을 비롯해서 검단 지역 버스노선 증설 및 배차 확대 등의 내용과 앞으로 각종 보조·지원을 통해 버스교통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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