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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겨울’은 가고 ‘이 봄’이 왔습니다

2015-03-02 2015년 3월호

‘그 겨울’은 가고 ‘이 봄’이 왔습니다

 글·사진 유동현 본지 편집장


홍예문

바다를 한참 달려온 꽃기운이 뭍에 다다랐습니다.
홍예문을 통과한 꽃바람이 자유공원을 지나 도심으로 스며듭니다. 

봄을 느끼다, 봄을 즐기다, 봄을 타다….
봄은 명사가 아니라 동사(動詞)입니다.
움직여야 봄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오는 건 더디고 가는 건 잠깐입니다.
순식간에 지나가기 때문에 사계 중 ‘봄’만 한 글자입니다.
입 끝에서만 맴돌았다간 그냥 휙~ 갑니다.

상춘(常春)이 별건가요.
편한 복장에 물통 하나 손에 쥐고 밖으로 나가면 됩니다.
백운산, 월미산, 수봉산, 문학산, 청량산, 만월산,
철마산, 계양산, 소래산, 마니산, 고려산….
봄맞이하기 좋은 우리 동네 산들입니다.


 창영초교


고려산


서구 승학고갯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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