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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3일 부터 인천은 ‘북book적積북book적積’

2015-04-06 2015년 4월호


4월 23일 부터 인천은 ‘북book적積북book적積’

올 한 해 인천의 또 다른 이름은 ‘책의 수도’이다. 책으로 세상을 펼치고,
활자와 묵 향기를 전 세계에 퍼뜨린다. 시는 책을 통해 문화도시
인천의 위상을 정립하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책과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공간을 만든다. 또 세계 책의 수도 선정을 기념하는
각종 이벤트, 문화 행사를 마련한다. 인천은 ‘책의 축제’로 들썩일 것이다.
글 이용남 본지편집위원 
 


세계 책의 수도 개막식  4월 23일 송도컨벤시아
세계 책의 수도 개막식이 4월 23일 17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인천의 세계 책의 수도 선정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자리다. 개막식에는 유네스코 등 국제기구 관계자, 세계 각국 출판업계 종사자, 국제서점연맹, 역대 책의 수도로 선정된 도시, 자매우호도시 시장 등 5백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인천의 기록문화를 느낄 수 있는 강화 기록문화 역사 탐방, 북스타트 선포식과 함께하는 북콘서트, 기록문화 토론회, 2천만 권 이상의 판매고를 가지고 있는 이문열 작가와 패널이 함께하는 작가와의 대화, 개막식, 전시 및 체험행사, 여러 가지 문제 연구소장인 김정운 작가와 함께 하는 아라뱃길 리딩보트 등 개막식을 전후해 다채로운 행사가 사흘간 펼쳐진다. 



제1회 인천국제아동교육도서전, 11월 12~15일 송도컨벤시아
제1회 인천국제아동교육도서전이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이 도서전은 같은 달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상하이국제아동도서전과 동시에 참가할 수 있어, 미주, 유럽 출판업계의 큰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이번 도서전은 우리나라의 강점인 아동에 대한 높은 교육열과 IT를 접목(Content+Technology+Education+Leisure Media)한 것으로, 출판 관계자들의 유통 및 저작권 거래 등 B2B와 전문포럼 및 세미나, 아동작가와의 대화, 출판업체 부스 운영 등 B2C 행사가 진행된다.

한국과 인천의 기록문화전, 10월 30일~11월 29일 시립박물관
‘한국과 인천의 기록문화전’이 10월 30일부터 11월 29일까지 시립박물관에서 열린다. 활자, 인쇄 등 대한민국과 인천의 유구한 기록문화의 역사를 보여준다.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과 한국 및 인천의 기록·인쇄문화, 천년을 품은 고려대장경, 근·현대의 기록문서 등이 전시되고, 구텐베르크보다 200년이나 앞서 발명된 우리 금속활자의 선구적 위상을 홍보한다. 인천국제아동도서전과 연계 추진된다.

2015 전국도서관대회, 10월 21~23일 송도컨벤시아
2015 전국도서관대회를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한다. 이 대회에는 국내 도서관 관계자 3천명이 참여해 세미나, 워크숍, 출판·제작 전시회를 열고, 도서관의 역할과 달라지는 위상, 시민의 문화쉼터로 변신하고 있는 미래의 도서관에 대해 논의한다.
인천시 통합전자도서관, 5월까지 1단계 구축
‘인천시 통합전자도서관이 구축되어 1인 1스마트폰 시대, 뉴미디어 시대에 부응한다. 현재 공공도서관들은 개별 시스템 구축으로 인해 온라인 정보공유가 어려운 상태이다. 이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시는 개별 도서관 홈페이지 회원을 연계하고 신규 구매 전자책, 오디오북 공동 활용을 통해 인천시 통합전자도서관을 구축한다. 시민들은 한 번의 회원가입으로 전자책(e-book) 및 모든 온라인 서비스의 통합 이용이 가능해진다. 통합전자도서관 구축은 인천시 소관 6개 도서관 및 부평구립 6개 도서관을 대상으로 우선 시범 운영한 뒤 단계별로 49개 공공도서관을 통합, 운영하게 된다.




책 읽는 문화 생활화… 북스타트, 시낭송회 등 열려
시민들과 책의 거리를 좁히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독서 문화의 생활화를 위해 14개 사업을 추진한다. 초·중·고생들을 대상으로 한 1인1책 읽고 쓰기 프로그램, 책 읽는 아파트 선정, 마을신문·마을지 제작, 시 창작 및 낭송회 등의 행사를 열어 시민들이 책의 향기에 젖게 한다. 3세 이하 유아들이 책과 친해지도록 ‘북스타트 운동’도 전개한다. 미추홀도서관 등 16개 기관에서 추진한다. 출생신고자와 전입자에게 책 꾸러미를 선물하고 읽어주며 책 놀이 부모교육 운동을 지원한다.

인문르네상스… 배다리 고서점가 살린다
책을 통한 인천 인문 르네상스 시대도 연다. 인천의 대표적인 고서점 거리인 배다리를 활성화하고 헌책 축제를 연다. 또 점점 사라져가는 동네서점을 살리는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배다리 고서점가는 인문학 강좌와 체험활동 전개로 인천의 정체성 찾기의 중심이 된다. 인천 리더스 인문학 아카데미를 열어 인문학 붐을 조성한다. 인천의 오피니언 리더들을 중심으로 리더스 멤버를 구성하고, 인천 출신 인문학 및 각계 명사들을 초청해 강좌를 연다. 연 8회 개최될 예정이다. 개막식 전날인 4월 24일에는 경인아라뱃길에서 ‘아라뱃길 리딩보트’ 행사를 연다. 경인아라뱃길을 운행하는 코스모스유람선을 타고 2시간 동안 작가와의 대화, 한국의 고전소설 낭독, 클래식음악회를 갖고 행복한 문학의 물길을 연다.

육필원고 전시회, 4월 11일~6월 14일 한국근대문학관
김동리, 서정주, 황순원, 박경리, 박완서, 고은, 신경림, 조정래 등 국민들의 가슴을 울렸던 소설가·시인 46명의 육필원고가 전시돼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박경리의 ‘토지’, 박완서의 ‘엄마의 말뚝’, 이병주 ‘지리산’ 등 유명 작품의 제목이 들어간 육필원고를 볼 수 있는 전시다. 4월 11일부터 6월 14일까지 한국근대문학관에서 전시된다.

 
세계 책의 수도 개막 주간 행사(4월 22~24일)
문의 시 문화예술과 440-4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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