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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흥철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 차준택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
“맑고 깨끗한 인천 위해 장수천 정비”
오흥철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

“인천시민들의 쉼터인 장수천을 잘 정비해서 걷고 싶은 거리로 만들고 싶습니다.”
제7대 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오흥철 위원장은 의정활동 기간 중 장수천 길을 꼭 정비해 시민들이 맑고 깨끗한 환경을 누리도록 하겠다는 바람을 갖고 있다. 자신의 지역구이기도 하지만 300만 인천시민들의 휴식공간을 정말 제대로 만들고 싶다는 의지 때문이다.
재선 의원인 오 위원장은 올해의 의회운영위원회 의정방향을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는 다짐을 한다. 기본적으로는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면서 정책을 생산하고 대안을 제시할 생각이다. 이를 위해 운영위원회는 상임위원회 간 업무나 의견들을 합리적으로 조정해 하나로 모으고, 여야 의원들 간 이해관계를 정리하는 역할을 해나갈 것이다.
오 위원장은 의회운영위원장으로서 ‘인천광역시의회 의원행동강령’을 제정하는데 앞장섰다. 깨끗한 의회, 청렴한 의회를 만드는 첫걸음이었다.
오 위원장은 또, 어려운 시의 재정 여건을 개선하는 의정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먼저 재정 건전화를 위해 수입과 지출 구조 모두를 점검하고, 재정확충을 위한 중앙정부와의 협력에 의회가 적극적인 역할을 할 생각이다. 예산심사 과정에서도 사전절차가 미흡하거나 불요불급한 예산을 적극적으로 찾아내 정리할 방침이다. 또 시가 올해부터 인천의 가치와 정체성을 발견하는 사업에도 적극적인 지원을 한다는 의정 방향을 세웠다.
오 위원장은 시의회에 들어오기 전부터 장애인단체, 고아원 등 어린이시설을 오랫동안 후원해왔다.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며 나눔과 배려를 실천해온 것이다. 그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자 시의회에 입성한 초심을 잃지 않으려 노력한다. 그래서 그의 의정활동은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조례 발의, 현장시찰 등에서 더욱 빛을 내고 있다.
즉문즉답 - 私私로운 이야기
인천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소와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인천대공원을 가장 좋아합니다. 집에서 가까워서 틈나는 대로 가서 걷고 있습니다, 인천의 허파 같은 곳입니다.
인생에서 가장 즐겁거나 기억나는 일은 무엇인지요?
집사람과 연애하고 결혼했을 때가 가장 좋은 시절이었습니다.
외지 사람들이 인천을 방문할 경우, 가볼만한 곳 세곳을 추천한다면?
소래포구, 차이나타운, 인천대공원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소래포구는 사람 냄새 나는 재래시장으로, 차이나타운은 이국적인 볼거리와 먹거리, 인천대공원은 아름답고 청정한 자연과 숲이 자랑거리임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최근 본 영화와 감동적인 장면을 소개 바랍니다.
국민영화 ‘명량’과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를 봤습니다. 특히 노부부의 스토리에 눈물이 날 정도로 감동적이었습니다. 그렇게 늙고 싶었습니다.
가장 소중히 여기는 애장품과 그 애장품에 얽힌 사연을 말씀해주세요.
부모님과 어렸을 때 떨어져 살아서 할머니께서 저를 돌봐주셨습니다. 고맙고 애틋한 분입니다. 할머니의 도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애창곡은 무엇인지요?
정수라의 ‘아 대한민국’을 좋아합니다. 숙부님 두 분이 모두 국립묘지에 안장되어 있어요. 나라를 사랑하게 하는 노래인 것 같습니다.
운영위원장이 아닌 개인적인 올해 소망은?
노부모님과 가족들이 모두 건강했으면 합니다.
“시민의 어려움 더는 의정활동에 방점”
차준택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

차준택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은 올해 인천시의 재정이 어렵고 계속 재원이 필요한 상황이기에 시의 주요부서와 소통하면서 같이 고민하고 모색해 재정건전화가 하루 빨리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또 인천시가 인천의 가치와 정체성 발굴 사업을 벌이는 것에 대해 고유한 것을 찾아 관광과 연결하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즉 인천의 가치라 할 수 있는 섬, 바다, 공항 등을 관광과 잘 연결하면 좋은 관광소재가 되고 이는 곧 인천의 미래 먹거리와 연결되기 때문이다.
차 위원장은 시의원으로 활동을 하면서 학생들의 교육여건을 개선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부평구 부내초등학교 학교강당 신축, 먼지나는 교실에서 급식이 이뤄진 학교의 급식시설 등을 마련하는 데 기여했고 시에서 특별교부금을 받아 민방위교육장을 건립했다. 또 군구 재정의 지역적 편차를 줄이고자 조례를 개정해 재정적 불균형을 조정하는 데도 앞장섰다.
재선의원인 차 위원장은 초선의원 시절에는 상임위원장 자리를 맡지 않았다. 시정과 인천에 대한 광범위하고 깊은 공부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판단에서였다. 그래서 재선이 되어 맡은 상임위원장의 활동영역은 깊고도 넓다. 세심한 배려와 고민한 흔적들이 조례제정, 시정질의 등의 의정활동에서 배어나온다.
차 위원장은 세금은 올라가는 데 반해 복지혜택은 줄어들고 있어 시민들의 어려움이 많은데 위원회는 시민의 삶과 직결된 안건에 대해서는 시민의 입장에서 결정하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정부에서 세금 인상을 예고하고 있지만 최대한 고통을 덜어드리는 의회가 되겠다는 입장이다. 차 위원장은 재정에 관심이 많다. 재정은 의정활동에 꼭 필요하고 중요한 부분이기에 연구모임을 만들어 지속적으로 공부하고 연구할 계획이다.
즉문즉답 - 私私로운 이야기
인천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소와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을왕리를 좋아합니다. 인천에서도 파란 바다를 볼 수 있어 멀리 온 듯한 느낌을 줍니다. 낙조도 아름다워 굉장히 느낌이 좋은 바닷가입니다.
인생에서 가장 즐겁거나 기억나는 일이 있다면 어떤 것을 소개하실 수 있을까요?
87년도 대학에 들어갔을 때 인 것 같습니다. 고등학교의 틀에 박힌 생활을 깨고 사회를 처음으로 다르게 느꼈습니다.
외지 사람들이 인천을 방문할 경우, 세 곳을 추천한다면 어디를 강추하시겠습니까?
을왕리, 송도국제도시, 부평지하상가입니다. 을왕리는 바다가 너무 좋아서, 송도국제도시는 인천의 성장을 집약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장소입니다. 부평지하상가는 기네스북에도 등재될 정도로 점포 수도 많지만 질좋은 물건을 싸게 살 수 있어 추천합니다.
체력관리를 위해 특별히 하는 운동이 있는지요?
탁구를 가끔 칩니다. 초등학교 시절 탁구 선수로 활동할 정도로 잘 쳤습니다.
시간이 남거나 여유가 생기면 무엇을 하시나요?
여행하면서 맛있는 거 먹으며 쉬고 생각을 정리하는 거 좋아합니다.
기획행정위원장이 아닌 개인으로 올해의 소원은?
나이가 들면서 건강이나 체력이 점점 떨어진다는 느낌이 드는데 저를 비롯해 부모님, 가족 모두 건강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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