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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수준 정부지원금 확보

2015-07-01 2015년 7월호


“역대 최대 수준 정부지원금 확보”

민선6기가 출범한 지 1년이 됐다. ‘인천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를 시정목표로 내세우며
시민이 행복한 인천을 향해 달려왔다. 지난 1년 인천은 힘든 시간을 겪고 인내하면서도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와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2015 세계 책의 수도 인천, 세계교육포럼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인천은 오늘을 발판삼아
경쟁력과 가치를 높이며 희망찬 미래를 향해 성큼 성큼 나아가고 있다.
글 이용남 본지편집위원



지역숙원사업,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추진

경인고속도로 서인천IC~신월IC(11.7㎞)구간을 민간자본으로 지하화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이는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민간투자사업 활성화방안’이 확정된 데 따른 것이다. 이 사업은 인천지역의 숙원사업으로 고속도로 주변의 주거환경 개선과 교통정체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루원시티, 10년 엉킨 실타래를 풀다
인천의 ‘라데팡스’로 불리며 첨단도시 건설을 추진했던 루원시티. 당초 장밋빛 전망과는 달리 사업은 진전이 안돼 10년간 도시는 방치돼 있었다. 꺼져가던 루원시티 사업에 불씨가 지펴지기 시작했다. 시와 LH는 사업비를 50%씩 공동 부담하되 LH가 선 투입하고 시가 사후 정산하는 방식인 ‘루원시티 정상화추진 합의서’를 지난 3월 체결했다. 이곳은 서북부지역 원도심 재생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 지역 발전의 촉진제 역할을 한다. 루원시티에는 공공기관, 복합시설 등 핵심 앵커시설이 유치된다. 

수도권매립지 제한적 사용 연장 합의
인천시는 서울시, 경기도와 2016년 말 사용 종료하기로 한 수도권매립지를 제한적으로 더 사용하기로 합의했다. 대신 수도권 3개 시·도는 이 기간 안에 각각 자기 지역에 대체 쓰레기 매립지를 조성해야 한다.
이번 매립지 사용 연장으로 인천시는 경제적 실리를 확보하게 됐다. 매립지 지분을 각각 71.3%, 28.7% 보유하고 있는 서울시와 환경부는 매립면허권과 이로 인해 파생되는 토지 소유권 전체(1천690만㎡)를 인천시에 양도하고, 환경부 산하 공기업인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인천시 산하 지방공기업으로 전환된다. 인천도시철도 1호선과 서울도시철도 7호선 연장 조기 착공, 테마파크 조성, 검단산업단지 환경산업 활성화 등 교통 확충을 위해 4자협의체가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여기에 내년 1월부터 폐기물 반입 수수료의 50%를 가산금으로 징수, 인천시 특별회계로 전입해 매립지 주변지역 환경 개선에 사용하기로 했다.

2018년까지 점차 부채규모 채무비율 감축
인천시는 막대한 부채규모와 재정난을 해결하고자 국고 보조금과 보통교부세를 역대 최대인 2천609억 원을 더 확보했고, 안정적인 세수 확충을 위해 리스·렌트 자동차 등록 유치로 세수를 확충했다. 이 사업들을 통한 징수액은 2천12억 원으로 전국 1위의 규모다. 3% 이상 고금리 지방채 1조5천717억 원도 조기에 갚아 1천194억 원의 이자를 절감하는 등 재정혁신을 단행했다. 
인천시 채무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인천도시공사의 경영성적은 4년 만에 흑자로 전환했다. 공무원들도 고통 분담에 동참해 시간외 수당, 연가보상비, 복지포인트 등 31억8천만 원을 반납했다. 시는 2018년까지 실질적인 균형 재정 달성에 목표를 두고 세출구조 조정, 세입확대, 투자유치를 통해 부채 13조원을 10조원 수준으로 줄이고. 채무비율 37%를 32.8%대로 감축할 계획이다.



인천중심 교통망 ‘인천발 KTX’
인천시는 서울을 중심으로 짠 교통망을 개선하고 인천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인천발 KTX 노선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발 KTX는 경기도 화성시 매송면 어전리 부근에서 공사 중인 수인선(수원~인천)과 기존 경부고속철도 사이 2.4km구간을 복선으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사업실행을 위해 지난 3월 25일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수인선과 경부고속철도가 연결되면 인천에서 대전까지 1시간 11분, 부산까지는 2시간 3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2019년 개통이 목표다.

섬, 인천의 매력으로 재탄생
인천이 가진 160여 개 섬이 인천의 경쟁력이 된다. 백령도에는 대한민국 최초의 교회인 백령도 중화동 교회가 있다. 복음의 관문이었던 백령도의 역사성을 살려 백령도 성지순례 상품을 개발한다. 옹진군 시도 저어새, 강화갯벌, 송도갯벌습지, 대이작도 주변해역 등 자연환경을 주제로 한 생태관광 상품도 마련된다. 물치섬 작약도는 관광호텔, 콘도, 청소년수련장, 요트장 등을 갖춘 해양관광단지로 거듭난다. 시는 오는 12월 관광단지 개발에 착수해 2020년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지붕 없는 박물관’ 강화도에는 강화역사문화 둘레길을 만들고, 토끼섬 굴업도는 호텔, 요트장, 생태학습장을 갖춘 관광단지로 탈바꿈한다.

인천보훈병원 착공 등 시민편의 시설 대거 유치
농산물 도매센터 이전부지의 그린벨트 해제로 구월농산물 도매센터가 이전한다. 이전장소는  남동구 남촌동 177-1번지 일원이다. 부지면적 17만3천188㎡, 연면적 10만752㎡에 지하1층·지상2층), 7개동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인천지역 병무 불편을 해소할 인천병무지청이 48년만에 개청한다. 병무청은 7월부터 인천시와 부천, 안산, 김포 등 경기도 5개시의 병무행정을 관장하는 인천병무지청을 남구 인천징병검사장에 신설한다. 이로써 경기도 수원까지 가야했던 시간적, 경제적 불편이 크게 해소됐다.
보훈가족들의 숙원이었던 인천보훈병원이 드디어 착공한다. 남구 용현동에 건립되는 인천보훈병원은 3년에 걸쳐 국비 437억원이 투입돼 총 130병상 규모로 지어지며 오는 10월 착공에 들어간다. 또 하반기에는 서해 5도 수산물 복합문화센터도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




‘온리 원, 퍼스트 인천’ 인천만의 가치 재창조
인천가치 재창조 사업은 인천이 가지고 있는 역사, 문화, 자연자원을 잘 다듬고 발전시켜 인천의 가치를 높여가자는 취지다. 또 인천만의 인프라인 항만, 공항, 경제자유구역을 살려 대외 경쟁력을 높이자는 의도다. 여기에는 시민들의 주인의식과 지역사랑은 기본정신이다. 인천가치 재창조에는 인천만의 ‘온리 원, 더 퍼스트(Only one, The First)’도 포함된다. 인천은 유난히 최고(最古), 최초의 역사와 문화가 많다. 특히 중구, 동구 등의 역사문화 자원을 스토리텔링화 하여 인천만의 새로운 브랜드가치를 극대화한다.
분야별 7천251명을 대상으로 인천을 빛낼 인물찾기도 본격화한다. 옛 인천의 주요산성도 복원된다. 시민출입이 통제됐던 문학산성 정상부 개방과 강화역사지구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한다. 

글로벌 투자 ‘넘버원’
인천이 가지고 있는 항만, 공항, 경제자유구역은 글로벌 투자의 중심이 되고 있다. 그간 진행된 주요 계약건으로는 라이크홈(주)송도입주기업전용기숙사 건립, 헬러먼타이툰 자동차 부품생산 연구시설, 국내기업 R&D센터 유치 10개 기업, 올림푸스 한국, 의료트레이딩 건립 등이다. U턴기업 국내복귀, 세종이노테크, 독일 BMW사 연구개발센터, 홍콩의 글로벌 재벌그룹인 CTF그룹과 영종도에 2조6천억 원 규모의 복합리조트 건설 등에 관한 MOU&LOI를 체결했고, 중국 신화련 그룹과 영종도 복합리조트 조성을 위한 MOA(합의각서)도 교환했다. 미국 할리우드의 유명 영화사인‘20세기 폭스’와는 영종 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실질적인 협의가 진행 중에 있다.



‘세계 책의 수도 인천’… 출판, 문화의 중심지로
올해 인천은 세계 책의 수도로 전 세계 출판, 문화, 인쇄의 중심지가 됐다. 책의 수도 인천에서는 책과 관련한 굵직한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IT, 교육, 아동을 결합한 국제아동교육도서전, 한국과 인천의 기록문화전, 2015 전국도서관대회가 열릴 예정이고, 인천시 통합전자도서관이 구축됐다, 독서 관련 우수프로그램 소개와 희귀도서 발굴, 동네서점 살리기 등 세계 책의 수도에 걸맞은 다양한 정책과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모두를 위한 교육, 2015 세계교육포럼
전 세계인의 교육축제인 ‘세계교육포럼’이 지난 5월 19일부터 22일까지 ‘모두를 위한 교육(education for All)’의 성과를 평가하고 2015년 이후의 교육의제를 수립한 뒤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 포럼에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김용 세계은행 총재, 앤서니 레이크 유니세프 총재 등을 비롯해 7개 국제기구 대표, 교육계 수장 등 약 1천500명이 참석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꿈의 무대 ‘2015 프레지던츠컵 골프대회’
세계 골프 팬들의 ‘꿈의 잔치’인 프레지던츠컵이 10월 6일부터 11일까지 6일간 인천 송도국제도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아시아 최초로 열린다. 이번 대회의 명예 의장은 관례에 따라 박근혜 대통령이 맡는다. 팀 대항전 방식인 프레지던츠컵은 미국 선수 12명과 비유럽권 국가 선수 12명 등 총 24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전 세계 225개 국가 및 지역에 30개 언어로 중계하며, 10억이 넘는 가구가 시청한다.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성공개최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9월 19일~10월 4일)와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10월 18일~24일)는 인천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인천을 아시아의 중심도시로 올려놓았다. 특히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는 45개국 3만여 명이 참여한 대규모 행사였다. 북한 등 OCA 45개 회원국 전체가 참가하는 ‘퍼펙트대회’로 친환경대회 국제인증까지 받았다. 10월 4일 폐회식에는 북한 최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는 ‘불가능이 우리를 이끈다’는 캐치프레이즈로 전 세계에 희망과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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