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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극복’ 위한 종합대책 시행
‘메르스 극복’ 위한 종합대책 시행

우리시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로 심각한 타격을 입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각종 대책을 시행한다.
시는 우선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관공서 구내식당 휴무일을 확대한다. 이에 따라 시는 시청 구내식당 휴무일을 월 1회(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서 주 1회(매주 금요일)로 늘린다. 인천 10개 군·구도 구내식당 휴무에 적극 동참하기로 지난 달 24일 군수·구청장 정례회의에서 뜻을 모았다.
또 인천경제통상진흥원과 함께 인천 화장품 제조사 공동 브랜드 ‘어울’(oull) 제품을 할인 판매한다. 시는 오는 16일까지 10개 군·구를 순회하며 기초·기능 화장품과 헤어제품을 정가보다 30∼60% 싸게 판매할 예정이다. 어울 화장품은 인천 화장품 제조업체의 공동 판매장인 ‘휴띠끄’에서 주로 판매해 왔는데 6월 매출액이 지난달의 10% 수준에 머물 정도로 판매량이 급감했다. 휴띠끄 매출액 감소는 전체 고객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 관광객의 인천 방문이 잇따라 취소됐기 때문이다. 6∼8월 인천을 방문할 예정이던 중국 관광객 3천 명이 방문계획을 취소했다.
이 외에도 시는 1천700억원 규모의 3분기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도 조기 지원한다. 인천 일반 제조업체에 5억원 한도에서 최고 2%까지 이자비용을 지원하고, 시 지정 유망 중소기업, 비전·향토기업, 고용 우수 인증기업은 8억∼20억원 범위에서 2%의 이자비용을 지원한다. 3분기 지원 경영안정자금 신청은 7월 1일부터 시 중소기업 지원시스템 ‘비즈오케이’(bizok.incheon.go.kr)에서 온라인으로 선착순 접수한다.
문의 시 자치행정과 ☎440-2422

가뭄 피해 최소화 위해 비상급수 상황실 운영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는 가뭄 장기화에 따른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급수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비상급수 상황실 운영은 올해 가뭄이 장기간 지속되고, 한강, 팔당수계 다목적 댐 저수율 및 수위가 일부 바닥을 보이는 등 가뭄에 대한 우려가 심각해짐에 따라 내려진 조치다.
수자원공사, 시·군·구와 공동대응 협력체계를 구축해 도서지역 가뭄 대비 급수지원 등 상수도 공급감량에 따른 총 4단계의 상황별 종합대응방안을 마련하고 필요시 제한(비상)급수 및 절수 운동 등을 전개하고 있으며, 도서지역에 대해서도 가뭄피해 방지를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기후변화에 따른 대형 해수담수화시설의 타당성 검토 등도 적극 추진한다.
한편 시 관계자는 “올해 가뭄으로 인한 시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모든 대책을 강구해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며, “현재는 섬 지역과 강화군 일부 지역에서 급수난을 겪고 있으나, 장기적으로 기후변화 및 장기간 가뭄에 따른 육지의 물 부족에 대비해 수돗물을 아껴 쓰는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문의 인천상수도사업본부 ☎720-2121
인천공항고속도로
공항입구 분기점∼운북IC 교통통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7월 1일부터 인천공항고속도로 공항입구 분기점에서 우측 방향 도로인 영종해안북로 운북IC 구간을 통제하고 있다. 통제 기간은 2016년 12월 31일 오후 6시까지다.
2018년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장에 대비해 기존 왕복 4차로인 해당 구간을 왕복 6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를 하기 위해 교통을 차단한다고 인천공항공사 측은 설명했다.
교통 통제 기간 장봉도, 신도, 을왕, 왕산 방향으로 가는 차량은 공항신도시 분기점을 이용하면 된다.문의 인천국제공항공사 ☎1577-2600
‘서민금융 종합지원센터’
시청 민원실로 통합
우리시는 지난 달 19일 ‘인천광역시 서민금융 종합지원센터’를 시청 종합민원실로 통합·이전했다.
시는 저소득·저신용 금융취약계층의 생활 안정과 금융 애로사항 상담을 위해 2012년 6월부터 시청 종합민원실과 생활경제과 두 곳에서 서민금융 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해 왔지만, 이번에 이용자들의 편의 증진과 더 나은 상담환경 조성을 위해 이번에 시청 종합민원실로 통합·이전했다.
금융 상담 및 안내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시민은 해당 기관별 상담요일에 맞춰 매주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청 종합민원실을 방문하거나 전화(☎440-5663, 5666)로 문의하면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문의 시 생활경제과 ☎440-4214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수거 확대
우리시는 대형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수거 대상품목을 15개로 확대했다.
종전에는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1m 이상의 품목만 수거했으나, 지난 3월부터는 전자레인지, 오디오세트, 데스크톱 PC세트 등 품목이 추가돼 대상품목이 15개로 확대됐다.
또한, 대상품목 배출 시 병행 배출만 가능하던 중소형 폐가전제품도 크기에 관계없이 5개 이상 묶음 배출하면 별도 배출이 가능하다.
폐가전제품을 배출할 때는 폐가전제품 배출정보 시스템(www.edtd.co.kr)이나 콜센터(☎1599-0903) 또는 카카오톡(ID:weec)으로 신청 예약하면 예약일에 수거 및 운반 전담반이 가정을 방문해 제품을 수거한다.
문의 시 자원순환과 ☎440-3573

영종도 첫 소방서 업무 개시
영종도 지역 첫 소방서인 인천공항소방서가 지난달 22일 문을 열었다.
중구 운서동 공항북측지원단지에 자리 잡은 인천공항소방서는 소방공무원 171명과 소방차 등 장비 25대를 보유했다.
인천공항을 비롯한 영종도와 신도·시도·모도·장봉도 등 옹진군 북도면을 담당 지역으로 둔다.
한편 종전에는 영종도에서 상황이 발생하면 서부소방서·중부소방서·공단소방서에서 소방인력이 출동했지만 이 소방서 모두 공항까지 거리가 30∼33km나 돼 신속한 대응이 쉽지 않았다.
문의 인천소방안전본부 ☎870-3010
어린이집 CCTV 설치율 증가
어린이집 폐쇄회로(CC)TV 설치 의무화 시행을 앞두고 인천 어린이집 CCTV 설치율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현재 인천 전체 어린이집 2천305곳 중 1천37곳(45%)이 CCTV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전국 평균치 42.5%보다 높다.
인천 어린이집 폭행사건이 발생한 지난 1월 당시 전체 2천308곳 중 835곳(36%)이 CCTV를 설치한 것과 비교하면 5개월 사이 202곳(9% 포인트)이 CCTV를 새로 설치한 셈이다. 어린이집은 영유아보육법 개정에 따라 오는 12월 18일까지 보육실·공동놀이실·놀이터·식당·강당에 1대 이상의 CCTV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또 CCTV 성능은 130만 화소 이상이어야 하며 60일 이상의 저장용량을 갖춰야 한다.문의 보육정책과 ☎440-2839
‘손안에 들어온 도서관’
인천지역 29개 공공도서관의 전자도서 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인천시 통합전자도서관 (ebook.incheon.go.kr)’이 구축됐다.
우리시는 인천시는 유네스코 지정 ‘2015 세계 책의 수도 인천’ 기념사업의 하나로 통합전자도서관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난달 18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통합전자도서관은 인천지역 공공도서관에서 통합도서회원증을 발급받은 시민이면 누구나 PC·태블릿PC·스마트폰 등으로 전자도서를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우선 신착도서 350여 종과 외국어 도서 5천400여 종, 오디오북을 읽을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하고 있다. 연차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다양한 분야의 전자도서를 서비스할 예정이다.문의 시 문화예술과 ☎440-4005
외국인이 살기 편하게~
우리시는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외국인 주민 시정 모니터단’을 발족했다.
외국인 모니터단은 강사·통역사·주부 등 다양한 계층의 외국인 주민 15명으로 구성됐다. 모니터단은 1년간 시정 발전 아이디어와 외국인 입장에서 생활 불편사항의 개선 의견을 이메일·팩스 등으로 제안한다.
시는 접수 의견을 담당 부서에 전달, 불편사항을 개선하도록 하고 결과를 제안자에게 통보할 계획이다.
한편 우리시에는 송도·영종·청라 등 경제자유구역을 중심으로 외국인 8만2천여 명이 살고 있다. 문의 시 다문화정책과 ☎440-2802
영종역사관 내년 하반기 개관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에 지역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고 유물을 전시할 역사관이 들어선다.
중구는 최근 영종역사관 조성 사업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중구 중산동에 들어서는 영종역사관은 연면적 2천970㎡ 부지에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다. 예산 107억원이 투입되며 내년 하반기까지 모든 공사를 마치고 개관할 예정이다.
역사관에는 영종하늘도시 개발 과정에서 출토됐던 유물과 과거 영종지역의 역사를 보여주는 사진자료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문의 중구청 ☎760-6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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