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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역사 왜곡 교과서 채택 반대’ 집회
‘일본 역사 왜곡 교과서 채택 반대’ 집회
인천광역시의회 소속 의원 30여 명이 지난달 13일 종로구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 역사 왜곡 교과서 채택 반대’ 집회를 열었다. 의원들은 집회에서 “일본의 역사 왜곡 교과서 채택은 차세대 젊은이에게 굴절된 역사 인식을 심고, 동아시아 주변 국가와의 갈등과 위기감을 조장하며, 평화적 우호관계를 위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노경수 인천광역시의회 의장은 “다음 달 일본 지방자치단체별로 향후 4년간 사용할 교과서를 채택할 때, 적어도 인천의 자매우호도시인 요코하마시만큼은 왜곡 교과서를 채택하지 않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인천광역시의회는 6월 16일 정례회에서 채택한 ‘일본 역사 왜곡 교과서 채택 반대 결의문’을 이날 일본대사관에 전달하려고 했지만, 대사관 측이 접수를 거부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5월 일본 교과서 왜곡에 반대하는 한국·일본 시민단체가 시의회를 방문, 왜곡 교과서 채택 저지를 위한 지방의회 차원의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이에 인천광역시의회는 왜곡 교과서에 대한 대응 수위를 높여 왔다.
인천관광공사 설립·운영에 관한 조례안 원안가결
인천광역시의회는 지난달 14일 225회 정례회 6차 본회의를 열고 시의 주요 현안과 관련한 조례안을 처리했다. 우선 인천관광공사 설립·운영에 관한 조례안, 출자동의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로써 인천관광공사는 2011년 12월 인천시 공기업 통·폐합 때 인천도시공사에 통합한 지 4년 만에 독자적인 기관으로 부활하게 됐다. 주민세를 8월부터 4천500원에서 1만원으로 122% 인상하는 시세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도 원안 가결됐다. 시는 주민세 인상으로 연간 73억 원을 추가 징수하고, 정부로부터 ‘세입 증대를 위한 자체 노력’을 인정받아 85억 원의 교부세를 추가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의회 휘장 한글로 바꿔
인천광역시의회가 한자로 표기한 의회 휘장을 한글로 바꿨다. 인천시의회는 한자 ‘議’(의)자로 표기한 의회 휘장을 한글 ‘의회’로 변경하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하고 홈페이지와 의원 배지 교체 작업을 마쳤다.
시의회는 앞으로 관련 예산을 확보, 의회 청사와 본회의장 등에 설치된 기존의 한자 상징물도 한글로 바꿀 계획이다.
노경수 시의회 의장은 “한글 사랑에 지방의회가 먼저 모범을 보이기 위해 휘장을 한글로 바꿨다”면서 “한글을 사용하여 의회가 시민에게 더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흥화력발전소 현지시찰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제225회 제1차 정례회 회기 중인 지난달 3일 영흥화력발전소를 방문, 관계자로부터 운영상황을 보고받고 현장을 시찰했다.
이날 위원들은 중앙제어실과 수력, 풍력 및 태양광 등 주요시설을 돌아보며 각 에너지 시설 운영에 따른 장단점과 문제점 등을 중점 질의했다. 또한 향후 신재생에너지의 필요성과 함께 여름철 전력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을 당부했다.
중국 허난성 관광객 인천서 한류체험
인천광역시의회는 지난 6월 8일 제7대 임기 시작 후 해외도시로는 처음으로 중국 허난성과 자매우호도시 의향서를 체결했다. 그리고 의향서 체결 직후인 지난달 8일부터 허난성 주민 80여 명이 4박 5일 일정으로 인천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허난성 최대 규모의 CTS 여행사와 인천도시공사가 지난 1월 합작해 선보인 ‘2015 한류 별그대 in 인천+뷰티웰빙 투어’ 코스를 체험하기 위해서다.
이번 방문에서 관광객들은 드라마 촬영지인 인천시립박물관과 인천대뿐만 아니라, 수륙양용버스 체험 등 인천의 다양한 놀거리와 즐길거리를 체험했다.

인천 YMCA 선정 우수의정활동상 수상
인천광역시의회 김정헌·박승희·신영은·이도형·이용범·이한구·황흥구 의원 등 시의원 7명은 지난달 7일 YMCA 4층에서 개최된 의정활동상 수여식에서 ‘인천 YMCA 선정 우수 의정활동상’을 받았다.
이는 선출직 공직자로서 소임을 훌륭히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은 데 따른 것이다.
인천 YMCA는 제7대 인천시의회 의원들의 1년간 의정활동을 자체 평가한 결과의원 7명을 우수 의원으로 선정해 이 상을 수여했다.
인천 YMCA는 의정활동상 선정에 대해 “YMCA 시민위원회와 의정참여단이 공동으로 추진한 의정활동 모니터링은 의원 출석률, 시정 질의, 조례 발의 건수, 조례 내용, 수상 경력 등의 평가지표를 분석해 선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영은 의원 ‘2015 코리아 파워리더 대상’ 수상
신영은 인천광역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의원이 지난달 24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2015 코리아 파워리더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코리아 파워리더 대상은 언론사 내외통신, 코리아뉴스, 다이나믹코리아의 주최로 2015년 상반기 대한민국을 선도한 혁신적인 기업 및 참된 기업가, 지방자치단체, 의정활동 우수 의원 등을 선정하여 수여하는 상이다. 신 의원은 ‘광역의회 의정부문’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신 의원의 이번 수상은 인천광역시의회 제7대 시의원에 취임한 후, ‘인천광역시의회 안전관리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재난에 대한 안전관리체계를 점검하고 안전 취약지역을 발로 뛰며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시민의 안전의식 고취에 노력한 결과다.
또 지난 2007년부터 사재를 털어 ‘사단법인 인천복지’를 설립해 노인, 청소년 가장 등 어려운 이웃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하여 인정받은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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