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호 보기
위기 가족에 ‘파란불’ 켜 드립니다
위기 가족에 ‘파란불’ 켜 드립니다
한국가정법률상담소는 지난 1956년 설립한 최초의 법률구조기관이다. 인천지부는 1992년 개소한 21번째 지부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법률서비스뿐만 아니라 가정의 해체를 막기 위한 가족치료 사업을 23년째 하고 있다.
한국가정법률상담소는 호주제 폐지부터 이혼 숙려기간제도의 도입뿐 아니라 2013년 7월부터 도입된 친권, 후견, 입양 관련 제도 개정 등에 상당히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법률구조 사업 중 인천지부는 수년째 전국 1위로 활발한 법률구조 사업을 하여 가정폭력으로 인해 신체적, 정서적 학대에 시달리는 가정과 한국 문화에 익숙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가정,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소송을 엄두도 내지 못하는 취약 계층이나 저소득 가정을 위하여 무료로 변호사를 선임해 주고 있다.
한국가정법률상담소 인천지부는 무료 법률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시민들이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도록 방법을 제시하며 소송 절차를 진행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사건이 종결될 때까지 소송 서류를 무료로 작성하여 소송을 지원한다. 부부상담을 통해 갈등의 원인을 파악하고 당사자 간의 의견을 들어 원만히 해결할 수 있도록 화해조정을 실시해 오고 있다.
가정폭력행위자 교정·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가정폭력으로 고소를 당하여 법원에서 상담교육을 받도록 판결을 받거나 검찰에서 상담조건부 기소유예를 통해 상담을 받도록 권고 받은 가정폭력 행위자들을 위탁받아 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한국가정법률상담소는 이외에도 다양한 위기가정 도움 사업으로 인천시의 가족 해체 방지를 위하여 애쓰고 있다. 부부 상담이나 가족 상담을 통하여 부부간의 의사소통 기법이나 대화 기술 등 다양한 내용으로 위기 가정을 위하여 상담하고 이런 부부나 가족을 대상으로 부부캠프를 실시하여 내면 치유로 이어지는 깊이 있는 집단 상담기법을 적용하고 있다.
또한 캠페인을 통해 늘어나는 가정폭력을 예방하고 시민들에게 가정폭력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시키고자 노력해 왔다. 성인지적 인권통합교육을 통해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가정폭력, 학교폭력, 성폭력 등을 예방하기 위한 교육을 하고 있다.
이밖에 다문화 가정 사업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거주외국인 가정이 안정적으로 한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생활법률교육, 가족치료, 캠프활동, 댄스 세러피, 문화 캠프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2015년에는 가족통합 치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써 새혼 가정(재혼 가정)을 대상으로 댄스 세러피, 가족상담, 가족캠프를 진행하여 재혼가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발견하고 가족 구성원 간의 갈등을 해결하여 관계 개선을 도모한 바 있다.
- 첨부파일
-
인천광역시 아이디나 소셜 계정을 이용하여 로그인하고 댓글을 남겨주세요.
전체 댓글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