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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日 역사왜곡 교과서 유감”…나고야시의회 방문 거부
인천시의회, “日 역사왜곡 교과서 유감”…나고야시의회 방문 거부
인천시의회가 일본 역사교과서 검정 결과에 유감을 표명하고, 일본 나고야시의회 대표단의 인천 방문을 사실상 거부했다.
나고야시의회 대표단 16명은 우호 교류협력을 위해 지난달 24일 인천시의회를 방문할 예정이었다. 시의회는 그러나 독도 영유권 주장을 강화하고 위안부 강제 징집을 모호하게 언급한 일본 역사교과서에 반대하는 차원에서 나고야시의회 대표단의 방문을 거부하기로 했다.
시의회는 나고야시의회 방문을 조율한 주 나고야 한국총영사관에 “시의회 방문이 시기적으로 적절치 않다”는 뜻을 전달했고, 결국 방문 일정은 취소됐다.
일본이 지난 달 18일 발표한 35종의 일본 고등학교 사회교과서 중 27종에는 ‘독도는 일본의 영토, 한국이 불법점거’ 등의 왜곡된 내용이 실려 있다. 특히, 일본 역사교과서 17종 중 11종에는 일본군 ‘위안부’와 관련해 강제성 언급 없이 ‘여성들이 전쟁터에 보내졌다’는 식으로 표현돼 있다.
한편 인천시의회는 지난해 7월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시의원 30여 명이 일본 역사 왜곡교과서 채택 반대 집회를 열고, 일본대사관에 결의문을 전달했다.
관광안내소 점검 및 환승의료관광 홍보관 설치장소 확인
문화복지위원회는 제231회 인천시의회 임시회 상임위 활동으로 지난달 4일 인천국제공항, 경인아라뱃길 정서진 관광안내소 점검 및 환승의료관광 홍보관 설치장소를 확인했다. 또 위원회는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공동으로 기획하고 있는 공항 내 의료관광홍보관 구축사업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했다.
‘의정 모니터단 3기’ 모집
인천시의회는 ‘2016년도 의정 모니터 운영계획’을 공개하고 오는 7월 제3기 의정 모니터단을 위촉한다고 밝혔다. 3기 모니터단은 기획행정·문화복지·산업경제·건설교통·교육 등 5개 분과 11명씩, 총 55명 정도로 꾸려진다.
‘학교는 인성교육 거점’ 인천시 조례 마련
인천의 전체 500개 초·중·고등학교에서 인성교육을 교육과정에 편성해 운영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인천시의회는 새누리당 박종우 시의원이 이 같은 내용을 담아 대표 발의한 ‘인천시교육청 인성 교육 진흥 조례안’을 지난달 8일 상임위원회에서, 15일 본회의에서 심의 의결했다.
조례안은 교육감이 매 학년도 시작 3개월 전까지 인성교육 시행계획을 세우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았다. 여기에는 인성교육을 학교 교육과정에 편성하고 학교, 가정, 지역사회에서 필요한 지원사항이 담기며 재원 조달 관리 방안이 포함된다.
결산검사위원 위촉식 및 간담회 개최
인천시의회는 지난 달 21일 의원총회의실에서 2015회계연도 인천광역시 결산검사위원들에게 위촉장을 교부하는 위촉식과 향후 검사일정 및 주요 착안 사항 등 업무협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재산매각 상황과 특수목적법인 조사특위 전문가 위촉
인천시의회 재산매각 상황과 특수목적법인 조사특별위원회는 지난 7차 회의에서 전문가를 활용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지난달 15일 변호사, 회계사, 건축사 등 전문가 4명을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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