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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개 섬에서 우리 ‘애인愛仁’ 해요

2016-10-04 2016년 10월호


168개 섬에서

우리 ‘애인愛仁’ 해요


수도권에서 한 시간 거리에 있는 가까운 바다와 168개 섬은 인천만의 가치다. 시는 인천 바다와 섬이 품은 가치를 발굴해 ‘매력 있는 애인 섬’을 만든다. 또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 실질적인 정책을 세우고 섬 인프라를 확충해 섬 주민의 삶을 풍요롭게 한다. 이로써 바다도시 인천의 진정한 해양 주권을 바로 세운다. 

글 정경숙 본지 편집위원 



매력 있는 애인(愛仁) 섬 만들기
인천은 바다의 도시다. 수도권에서 한 시간 거리에 있는 가까운 바다와 168개 섬은 인천만의 가치다. 모두 수려한 자연경관과 고유한 역사, 문화를 형성하고 무한한 잠재가치를 지닌 보물섬이다. 인천시는 168개 인천 섬을 빛나는 보석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매력 있는 애인(愛仁)섬’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4월 시동을 건 이 프로젝트는 2조 3천억 원을 투입해 ▶접근성 개선 ▶정주여건 개선 ▶소득증대 개선 ▶관광여건 개선 4개 분야 44개 사업을 2025년까지 추진한다. 섬 프로젝트는 10년 이상 지속하는 사업으로 도서민이 참여하는 섬 특성화 사업에 역점을 둔다. 향후 분기별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그 결과를 시민에게 알릴 계획이다.

역사로 미래를 쓰다, 인천개항창조도시
인천시는 대한민국 최초가 시작된 개항장 일대를 해양과 문화, 관광이 어우러진 창조 모델도시로 재탄생시킨다. 인천개항창조도시 재생사업이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경제 기반형 도시재생공모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6년간 국비를 포함해 약 6천억 원이 투입된다. 기존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이 오래된 건축물의 정비에 집중한 반면, 개항창조도시사업은 개항장 일대 해양, 문화, 관광을 융합해 해양복합 단지를 조성하는 측면에서 새로운 개발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인천 내항 재개발 및 친수 공간 조성, 마리나 항만 확충 등을 인천개항창조도시 사업과 연계해 인천을 해양레저산업의 중심지로 만든다.
위치 중구 월미도, 내항, 개항장 및 동구 동인천역 일원
사업비 5천998억 원(규모 : 3.9㎢ - 중구 3.3㎢, 동구 0.6㎢)



해안 철조망 걷어내고, 희망을 두른다
현재 강화·옹진군을 제외한 인천 해안에는 총 63.6㎞의 철책이 둘러쳐져 있다. 시는 인천 바다를 가로막고 있는 철책을 걷어내고 바다의 품을 활짝 연다. 시는 해안 철책을 철거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군 당국과 협의해왔다. 먼저 아암물류단지와 영종지구, 청라국제도시 등 열 곳의 철책 33.4㎞를 철거할 계획이다. 그리고 흉물스럽게 설치됐던 군 경계 철책을 폐쇄회로(CC)TV, 열 영상 감시 장비 등 첨단 장비로 대체할 방침이다.
대상 인천 연안(강화·옹진군 제외) 212㎞ 중 63.6㎞ 철책
우선 대체 10개 소 33.4㎞(전체 철책의 52.5%)


서해 5도를 넘어, 대한민국 바다 지킨다
인천시가 서해를 넘어 대한민국 바다를 지키는 데 앞장선다. 시는 섬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정부와 긴밀히 협조해, 서해 5도의 안전을 도모하고 수산산업을 활성화한다. 서해 5도 어장은 불법조업을 일삼는 중국어선에 황폐해졌다. 이에 인천시는 서해 5도 특별법 제정과 남북어민 수산물 공동판매 계획 등의 대책을 내놓았다. 시는 북방한계선(NLL) 불법조업 방지시설을 확대하고, 남북 어민 수산물 공동판매를 추진하며, NLL 특정 해역 정부합동협의체를 구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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