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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만 인천 시대, 당신이 바로 주인공

2016-11-02 2016년 11월호



300만 인천 시대, 당신이 바로 주인공

2016년 10월 19일, 인천이 서울, 부산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로 인구 300만 도시가 됐다. 단순히 도시 규모만 커진 게 아니다. 300만 인천 시대가 오기까지 우리 시는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행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정책들을 착실히 추진해왔다. 시는 민생·해양·문화·교통·환경 5대 분야 ‘인천주권’을 바로 세워, 300만 시민이 중심이 된 진정한 인천주권 시대를 연다. 

글 정경숙 본지 편집위원



300만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인천의 주인이다. 시는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따듯한 ‘인천형 공감복지’를 실현해 300만 시민 모두 행복한 도시를 만든다. 먼저 복지 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가 없도록 틈새 없는 복지정책을 편다. 이를 위해 위기가정 긴급지원 기준을 크게 낮추고, 긴급생계비, 의료비 등을 확대 지원하는 ‘SOS 복지안전벨트’를 탄탄히 구축한다. 또 저소득층 중증 환자를 지원하는 ‘인천 손은 약손’ 프로젝트로 사회적 약자를 보듬는다. 또 태어나서 노년에 이르기까지 ‘생애 주기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삶을 풍요롭게 한다. 이를 위해 출산 가정에 축하 바구니를 제공하고 건강관리를 지원하며, 믿고 맡길 수 있는 인천형 어린이집을 대폭 확대한다. 또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마음껏 일할 수 있도록 자활참여자 ‘희망잡(job)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경력단절 여성 4만 명 이상 취업을 지원하며, 어르신 일자리를 대폭 확대해 ‘인생 4막’까지 행복한 삶을 약속한다.

인천형 복지사업
2017년 복지 예산 2016년도 대비 131억 원 ↑ 정책 수혜자도 12만 5천여 명에서 25만 8천여 명으로 ↑
▶틈새 없는 인천복지 ▶고용·복지·통합일자리 ▶생애 주기별 돌봄 서비스 ▶공유·나눔·공감 공동체 ▶건강·안심 복지도시 ▶인천형 복지사업 5개 과제 28개 사업 추진






문화는 삶을 윤택하게 한다. 시는 ‘문화성시(文化成市) 인천’을 목표로 문화예술의 향기를 퍼트리고 삶을 풍요롭게 한다. 먼저 인천만의 고유한 가치를 담은 역사공간을 지속적으로 발굴한다. 시는 문학산성과 계양산성 복원 및 답동성당 성역화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한국천주교 역사문화체험관을 새로 세운다. 그리고 인천이 품은 개항의 역사를 아픔을 넘어 문화 플랫폼으로 승화시킨다. 또 개항장사거리를 중심으로 인천아트플랫폼을 확대해 쇼핑 플랫폼(신포시장)에서 푸드 플랫폼(차이나타운)을 잇는 ‘복합문화벨트’로 조성한다. 일상생활 곳곳에도 문화예술을 스며들게 한다. 시는 생활문화센터를 2016년 7개소에서 2020년까지 20개소로 늘리고, 찾아가는 문화공연 등 생활 속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활성화한다. 이어 숙원사업이었던 시립미술관과 ‘인천 뮤지엄파크’를 2022년을 목표로 설립할 계획이다.

문화성시 인천
2017년 문화 예산 2016년도 대비 167.9억 원 ↑ 1천280억 원 투입. 현재 1.9.9%에서 2020년까지 3%로 단계적 달성
▶ 인천 가치 재창조로 문화주권 실현 → 세계 유일 문화 콘텐츠 창조 ▶ 문화 인프라 구축 → 세계적 수준의 문화 공간 조성 ▶ 생활문화 활성화 → 시민의 문화적 권리 실현, 3대 분야 19개 사업 추진




인천은 하늘, 땅, 바닷길을 모두 품고 있다. 세계로 뻗어가는 국제공항과 대한민국 발전의 초석이 된 항만, 도로가 인천에서 그 역사를 시작했다. 시는 300만 인천 시대를 맞아 이 같은 인천만의 가치가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한다. 먼저 인천에서 전국을 철도망으로 바로 연결한다. 오는 2021년까지 인천발 KTX를 개통하면 인천에서 부산 등 전국을 단 2시간 만에 갈 수 있다. 인천에서 강릉 간 고속화철도(동·서간선철도)도 추진한다. 사업을 완료하면 인천에서 강릉까지 단 1시간 5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인천에서 서울과 수도권으로 오가는 길도 가까워진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사업은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제3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이후 2017년 예비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 2023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GTX를 개통하면 송도에서 서울까지 단 20분대에 갈 수 있다. 또 경인고속도로의 일반화와 지하화로 서울로 가는 길이 편리해진다. 내부 교통망도 더욱 촘촘해진다. 인천지하철 1, 2호선과 수인선, 경인선 등의 철도망을 하나로 묶는 일명 대순환선을 구축하고, 서울 7호선 청라 연장, 노면전차(IN?Tram) 도입 등으로 시민의 교통 편의를 높인다.

교통특별시 인천
▶ 전국 철도망 구축 → 인천발 KTX / 동서간선철도 (인천~강릉 고속화 철도) ▶ 인천과 서울 · 수도권 간 교통 개선 → 대심도 급행철도(GTX) / 경인고속도로 일반화(지하화) / 서창∼계양∼김포 간 새로운 고속도로 건설 / 2호선 김포·시흥 연결 /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인천∼안산) 건설 ▶ 인천 내부 교통망 완성 → 인천도시철도망 계획(대순환선) / 서울7호선 청라 연장 / 1호선 검단 연장 / IN-Tram / 인천 내부 순환망 건설 / 제3연륙교 조기 건설





인천은 수도권매립지, 화력발전소, 인천항 등의 사회기반시설을 갖추고 우리나라를 발전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반면 시설 주변에 사는 주민은 악취, 미세먼지, 소음 등 많은 불편을 참고 견뎌야만 했다. 이에 시는 인천의 권리를 되찾고, 맑고 깨끗한 자연을 시민에게 돌려주는 데 앞장선다. 먼저 수도권매립지는 서울시(1천181만㎡)와 환경부(407만㎡) 지분의 매립면허권을 단계적으로 이양 받고, 수도권매립지공사를 환경부에서 인천시로 이관 추진한다. 아울러 수도권매립지 부지매각대금 1천434억 원과 연간 반입수수료 가산금 500억 원을 특별회계로 조성해, 주변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편익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시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대기오염 배출기준을 50~100ppm에서 10~60ppm으로 강화하고, 미세먼지를 2024년까지 PM10 36㎍/㎥, 초미세먼지를 PM2.5 24㎍/㎥까지 낮춘다. 또 3천만 그루 나무심기 운동을 통해 1인당 공원·녹지면적을 2015년 10.96㎡에서 2020년 12.16㎡로 늘려 도시에 짙푸른 녹음을 드리운다. 이와 함께 2020년까지 5개 하천 17.7㎞ 구간을 생태가 살아 숨 쉬는 하천으로 복원한다.

지속가능한 녹색도시 인천
2017년 17개 사업에 예산 2천120억 원 투입(특히 수도권매립지와 관련 매립지부지매각대금 1천434억 원과 반입수수료 가산금 연간 500억 원을 수도권매립지 주변지역 환경개선 및 주민편익사업에 사용)
▶ 인천의 권리 정상화 → 수도권매립지 명소화 / 항공기 소음 피해 선제적 대응 / 지역자원 시설세 조정 / 물 이용 부담금 개선 ▶ 시민의 환경권 회복 → 맑은 공기 / 깨끗한 물 / 푸른 공원 / 지속가능한 발전




인천은 바다의 도시다. 수도권에서 한 시간 거리에 있는 가까운 바다와 168개 섬은 인천만의 가치다. 이에 시는 2025년까지 2조 3천억 원을 투입해 인천이 품은 보물섬의 가치를 더욱 빛나게 한다. 먼저 섬으로 가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영종·용유지역에 제2연안 여객터미널을 조성할 계획이고, 최북단 섬을 1일 생활권으로 만들기 위해 2023년까지 백령도 신공항 건설을 추진한다. 특히, 서해 5도 해상 운임료 지원을 확대해 도서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그리고 우리 어장을 지키기 위해 NLL 주변 해역에 설치된 불법조업 방지시설을 기존 18기에서 올해 100기, 내년 이후 382기로 대폭 확대한다. 나아가 해경 기동전단을 운영하고 서해 5도 전담 해양경비 안전서를 신설해 서해를 넘어 대한민국의 바다를 지키는 데 앞장선다. 아울러 바다와 해양친수공간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준다. 이를 위해 개항장 주변을 개발하는 ‘개항창조도시 재생 사업’을 6천억 원을 투입해 범정부적 사업으로 추진하고,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을 유치해 인천은 물론 수도권의 레저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킨다.

해양문명도시 인천
2025년까지 예산 2조 3천억 원 투입 → 인천 168개의 섬을 보물섬으로 / 인천시민과 서해 5도서 방문객 여객운임 지원 2016년 45억 원에서 58억 원으로↑

▶ 해양친수공간 시민 품으로 → 개항창조도시 건설 / 경인아라뱃길 시민 품으로 / 국립해양박물관 인천 유치 ▶ 인천 바다 지키고 권리 찾기 → 서해 5도 불법조업 근절 등 어민 보호 / 준설토 투기장 소유권 인천 이관 ▶ 인천 168개 섬 보물섬으로 재탄생 → 매력 있는 애인(愛仁) 섬 만들기 / 섬 여객 운임 대중교통화 ▶ 인천바다를 미래 발전 동력으로 → 인천신항 국제물류 거점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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