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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화만사성

2017-02-08 2017년 2월호


家和萬事成

가화만사성


동구 송현동



글·사진/ 유동현 본지 편집장

송현동 중앙시장에 오래된 ‘단추’ 가게가 있다.
단추 살 일 없었지만 그냥 들어가 구경했다.
선반에 쌓아 올린 단추 곽들은 하나의 아파트다.
작은 곽마다 서로 닮은 단추 가족이 붙어있다.
아빠 단추, 엄마 단추 그리고 딸과 아들 단추.
아, 할머니 단추도 계시네.

“우린 결코 헤어질 수 없어요.”

그들은 누군가의 옷에서 오래오래 함께 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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