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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국제도시 경관 업그레이드 외
송도국제도시 경관 업그레이드
‘대한민국 1호’ 경제자유구역인 송도국제도시의 경관이 확 바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도시 경관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높이기 위해 지난 1월 20일 ‘도시 경관 향상 태스크포스’를 구성했다. 송도사업본부장을 단장으로, 도시계획·건축·경관·투자유치·용지분양 등 5개 분야 담당 부서장이 참여한다.
경제청은 그동안 송도국제도시에서 사업성 위주 개발이 이뤄져 국제도시 위상에 걸맞지 않은 건축물로 인한 경관 저해 사례가 다수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지구별 특성과 경관을 고려한 경관 상세 계획을 세우고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방침이다.
우선 시범사업으로 송도 6·8공구에서 건축 중인 필지를 제외한 부지에 경관 상세 계획을 수립해 적용하기로 했다. 이어 송도국제업무단지, 국제화복합단지, 11공구 등 경관 상세 계획이 없는 다른 지역에도 순차 적용할 계획이다.
경제청 관계자는 “도시경관 향상 TF 활동을 통해 특화 경관 계획이 마련되면 창의적 개발과 세계적 수준의 건축물로 송도에 고품격 경관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경제청, 독일계 기업 대상 투자설명회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월 25일 서울시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독일계 기업대상 투자유치설명회’를 열었다. 한독상공회의소 회장인 김종갑 지멘스 회장, 슈테판아우어 주한 독일 대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설명회에서 경제청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의 투자 환경과 각종 인센티브를 소개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에는 현재 쉥커코리아, 만도헬라일렉트로닉스, 만도브로제, 리탈, 세미크론, BMW Korea, 머크 등 독일계 기업이 다수 입주해 있다. 경제청 관계자는 “국내 8개 경제자유구역 전체 유치의 65.5%를 인천경제자유구역이 차지하고 있다”며 “인천경제자유구역이 한국 경제의 성장 중심축이 되도록 독일 기업들의 투자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센트럴파크 수로 환경 개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오는 2월 말까지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의 수로 환경을 개선한다. 경제청은 센트럴파크 수로의 바닷물을 빼고 부직포, 해초류 등을 제거해 악취와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할 계획이다. 센트럴파크 수로는 국내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송도국제도시의 명소다.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 시행사인 NSIC가 총사업비 2천억원을 들여 2009년 준공했으며, 전체 면적이 40만m2에 이른다.
스마트시티 플랫폼 특허 등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최근 자체 개발한 스마트시티 플랫폼 가운데 ‘중앙집중 의사결정 방식의 지능형 통합 관제 플랫폼 시스템’ 기술에 대해 인천스마트시티 주식회사와 공동으로 특허 등록을 마쳤다. 이 기술은 다양한 스마트시티 사물인터넷 장비와 센서를 연계하고 데이터를 통합 수집해 의사결정에 활용하는 소프트웨어 기술이다.
스마트시티 플랫폼 수출을 추진 중인 경제청은 지난해에도 스마트시티 관련 기술 2건을 특허 등록했다.
바이오메카 IFEZ,독일 머크사도 잡았다
독일에 본사를 둔 세계적 과학기술 전문 기업 머크(Merck)가 송도국제도시 바이오 클러스터에 둥지를 튼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월 22일 경제청사에서 한국 머크㈜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머크는 협약에 따라 22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머크 한국 생명과학 운영본부’를 송도에 건립할 예정이다. 머크는 2016년 10월 머크 M.랩 협업센터를 송도에 설립했고 지난 연말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한 뒤 올 상반기에 운영본부를 착공, 내년 준공할 예정이다. 머크는 35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 최고(最古) 과학기술 전문 기업으로, 다수의 국내 바이오 기업에 생명과학 분야 바이오 공정 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각지에 분산된 생명과학 업무를 송도로 통합하고 이곳을 중심으로 생명과학 사업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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