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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특별시민’ 희망하다

2018-07-06 2018년 7월호

‘인천특별시민’ 희망하다


7월 1일, 민선 7기 인천시정이 새롭게 출발했다. 2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계층의 시민에게 민선 7기에 바라는 점이 무엇인지 물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청년 등 우리 시의 경제 주체와 노인, 장애인 등 우리 이웃은 먹고사는 문제가 개선되길 바랐다. 이와 함께 도시의 미래를 위해 사람 중심의 원도심 개발, 교육과 문화의 질 향상, 시민의 교통편의 증진 등을 기대했다.


 

“노인 일자리가  충분한 도시가 되길” 길”
“기초연금도 못 받고 마땅한 일자리가 없어 어려움을 겪는 친구가 많습니다. 우리 노인에게도 최소 월 50만~70만원을 벌 수 있는 일자리가 필요합니다. 주차관리나 공원관리 등 뭐든 좋습니다. 또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뿐만 아니라 ‘찾아가는 문화 서비스’도 희망합니다.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할 땐 도우미가 필요해 일자리까지 창출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겠지요.”
김형성(80) 지하철 도우미, 부평구


“장애인 일자리도 충분했으면…”
“인천장애인종합복지관에 있는 한울대학에서 바리스타 교육을 이수하고 지난해 자격증을 취득했지만, 아직 일할 곳을 찾지 못했습니다. 장애인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가 생기길 바랍니다. 그리고 현재 부모님과 함께 사는데, 적당한 시기가 되면 독립하고 싶어요. 장애인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이 더 많이 공급되면 좋겠습니다.”
윤선화(27) 학생, 미추홀구



“청년들을 위한 실질적 지원을”
“청년을 위한 좀 더 실질적인 지원을 바랍니다. 일례로 강소기업과 구직자가 각각 홍보 동영상을 제작해 공유하는 플랫폼이 인기인데, 인천에서도 활성화되길 바랍니다. 또한 청년 창업자는 공공기관 용역을 따고 싶어도 자격 조건이 너무 까다로워 입찰 자체가 힘듭니다. 각종 지원 사업을 통해 검증된 청년에게는 자격 조건을 낮춰 기회가 주어지길 바랍니다.”
유재은(27) 청년 창업자, 미추홀구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제로화, 꼭 시행되길”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제로화’가 꼭 추진되길 바랍니다. 최저임금이 오르면서 자영업자는 힘이 듭니다. 인건비 아끼려고 가족끼리 일해도 치솟는 임대료에 비닐봉지도 카드로 결제하는 상황에서, 월 70만~80만원에 달하는 수수료가 절약되면 숨통이 트일 거 같아요. 교통도 개선되길 바랍니다. 이곳 스마트밸리가 지식정보단지역에서 걸어서 20분 거리라 입주 기업이 늘지 않아요. 비즈니스하기 좋은 송도국제도시가 되길 바랍니다.”
임현숙(54)·김세미(30) 모녀 자영업자, 연수구




“전통시장 활성화 시급, 조속한 추진 기대”
“인천 축산물시장은 축산물로 특화되어 있지만, 특화 음식이나 편의시설이 부족해 침체 국면에 있습니다. 십정동, 가좌동 일대를 재생하려는 움직임이 있는데, 축산물시장도 대상지에 포함시켜 활력을 불어넣어 주세요. 또 전통시장 공동물류센터 및 상인회관 건립, 태양광 설치 사업, 상권활성화 지원재단 설립 등 전통시장 활성화 정책이 꼭 추진되길 바랍니다.”
차창덕(65) 전통시장 상인, 서구



“원도심 단순 개발보다 개성, 공생 중심”
“원도심 주민들이 ‘젠트리피케이션’의 희생양이 되지 않도록 시가 원도심을 개발함에 있어 공생을 중시하고 사람 중심의 정책을 펴길 바랍니다. 특히 인천이 그동안 재정 문제를 겪어왔는데, 앞으로는 시민의 이익과 직결되는 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집행하길 바랍니다. 또 지역예술인과 시민이 대중문화를 즐길 공간이 확충되면 좋겠습니다.”
김성환(45) 교사, 미추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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