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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위한 기도

2018-12-04 2018년 12월호


내일을 위한 기도
 

 
답동 골목길을 따라 언덕에 오르면 답동성당(사적 제287호)이 있다.
1897년,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이자 인천에서 처음으로 세워진 성당이다.
 
파란 하늘 사이로 성당 탑 위에 솟은 십자가가 선명히 빛난다.
1960년대까지만 해도, 매일 정오와 오후 여섯 시면 이 종탑에서 종소리가 울려 퍼졌다.
그 소리는 가난하지만 착한 사람들의 마음에 위안으로 다다랐다.
 
답동성당, 내리교회, 성공회 내동교회….
인천에는 우리나라 종교 역사의 첫 페이지를 장식한
오래되고 아름다운 예배당이 많다.
 
그 안에서 기도한다.
다난했던 시간을 뒤로하고, 내일 더 행복하기를.
 
 
글 정경숙 본지 편집장│사진 류창현 포토디렉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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