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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가 ‘아직’ 바다라면

2019-01-16 2019년 1월호


 
육지가 ‘아직’ 바다라면


 
동막마을, 척전마을, 시듬물, 신촌, 박젯뿌리….
송도 갯벌에 기대어 먹고 살던 마을들이다. 지금은 지도에서 사라졌다.
그 옛날 어머니들이 펄에 뒤엉켜 캔 갯것을 이고 오가던 길엔
오늘, 거대한 도시가 들어섰다.

‘바다가 육지라면….’ 1994년부터 바다를 막고 갯벌을 메우기 시작했다.
바다를 내어주는 대신, 인천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넓은 도시가 됐다.

갯벌과 땅, 그 가치의 무게는 어디로 기우는 것일까.
내일에서야, 그 답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글 정경숙 본지 편집장│사진 류창현 포토디렉터
 

손에 든 옛 사진은 고 김명철(1918~1978) 선생의 작품 ‘송도 갯벌’ 이다.
고 김명철 선생은 우리의 근대 풍경과 삶을 미학적으로 승화시킨 인천의 사진작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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