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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봄, 시민이 봄

2019-04-01 2019년 4월호

인천의 봄

시민이 봄
 

올 듯 말 듯 애태우던 봄. 진짜 봄이 왔다. 기분 좋은 이 계절을 사진으로 만끽하자. 애지중지 DSLR, 주머니 속 휴대전화. 무엇이든 상관없다. 카메라 둘러메고 사뿐하게 나서자. 시민 작가가 추천하는 봄꽃놀이 출사지. 뷰파인더 속 완연한 인천의 봄.
 
 
시민 작가 김남수(53) 님 l 사진 경력 3년
“인천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명소들이 많습니다. 인천 구석구석을 두루 다니며
그곳에서의 기억과 추억을 오래도록 남기고, 공유하기 위해 카메라를 들었습니다.”
 
김남수 님의 봄꽃 출사지
 



1ㅣ강남영상미디어고등학교
정문을 들어서자마자 시작되는 벚꽃의 향연. 축복받은 학교다. 봄이면 새하얀 벚꽃나무들이 학교 전체를 포근히 감싸 안는다. 이곳의 벚꽃나무들은 수령이 40~50년으로 오래됐다. 덩치 또한 커서 멀찍이 떨어져 풍경을 감상하는 것이 더 매력적이다.
강화군 길상면 강화남로 57
 
 
2ㅣ청보라 유채꽃밭
국내에서 유일하게 청보라 유채꽃을 구경할 수 있는 곳이 강화에 있다. 강화역사박물관 내 청보라 유채꽃밭이다. 이곳에서는 매년 봄, 특히 5월이면 탐스러운 유채 꽃망울이 보랏빛 바다를 이룬다. 이 계절, 색다른 강화를 만끽할 수 있는 비밀스러운 장소다.
강화군 하점면 강화대로 994-19
 
 
3ㅣ드림파크 벚꽃길
2005년부터 지역 주민 등이 약 2,000그루의 벚꽃나무를 심어 조성했다. 200여 종 식물과 66만 여 그루 나무가 싱그러움을 더한다. 드림파크는 봄과 가을 특정 시기에만 개방하며, 봄에는 풍성한 벚꽃, 가을에는 하늘하늘 코스모스와 탐스러운 국화를 만끽할 수 있다.
서구 거월로 61
 
 
 
 
시민 작가 김미경(48) 님 l 사진 경력 10년
“카메라를 손에 잡은 후, 사진 동호회 활동을 통해 꾸준히 실력을 갈고 닦았습니다.
현재는 개인 사진 블로그를 활발히 운영하며 인천 곳곳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있습니다.”
 
김미경 님의 봄꽃 출사지
 



1ㅣ인천대공원
구관이 명관. 벚꽃이 풍년이다. 매년 봄이 되면 시민들과 방문객들의 발길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벚꽃 반 사람 반. 그럼에도 오랫동안 사랑받는 벚꽃의 성지다. 공원 내 인천수목원에서는 노루귀와 노랑 복수초 등 봄의 시작을 알리는 귀한 꽃들도 만날 수 있다.
남동구 무네미로 236

 
2ㅣ연희자연마당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맞은편, 고즈넉한 분위기의 연희자연마당도 봄꽃놀이 장소로 손색없다. 풍성하진 않지만 아기자기한 봄의 전령들이 곳곳에 수줍게 피어 있다. 청라국제도시와도 가까워 봄이면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로 붐빈다. 계절마다 은근한 멋을 자아내는 장소.
서구 용두산로 156
 

3ㅣSK인천석유화학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인천 대표 벚꽃 축제 장소. 인천 지역 거점 기업 SK인천석유화학이 매년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시민들을 위해 약 일주일간 개방한다. 11만5,000㎡의 널찍한 규모로, 약 1.5km 산책로를 따라 600여 그루의 벚꽃나무가 울창한 군락을 이룬다.
서구 봉수대로 415
 
 

  
시민 작가 김주겸(53) 님 l 사진 경력 20년
“대학 시절부터 취미 삼아 사진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직장을 다닌 후부터는 예전만 못하지만, 짬이 나는 주말이면 아내와 함께 인천 곳곳으로 출사를 나가고 있습니다.”
 
김주겸 님의 봄꽃 출사지
 

1ㅣ청라지구생태공원
여유로움을 즐기고 싶다면 청라지구생태공원이 제격.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편이라 주말에도 붐빌 걱정은 없다. 아기자기한 공원 구석구석을 다양한 야생화와 봄꽃들이 채색한다. 그늘막을 칠 수 있고, 각종 체육 시설도 구비되어 있어 가족 단위 봄나들이 장소로 딱.
서구 로봇랜드로249번길 38
 

2ㅣ자유공원
인천 속 또 하나의 봄꽂놀이 성지, 자유공원. 고풍스러운 석정루와 어우러진 풍성한 왕벚꽂나무가 완연한 봄을 알린다. 벚꽃, 개나리, 진달래 등 봄을 상징하는 친근한 꽃나무들이 물결치는 곳. 석정루에 올라 저 멀리 바라보는 인천 앞바다의 풍광은 또 하나의 볼거리다.
중구 자유공원남로 25
 

3ㅣ소래습지생태공원
1년 중 가장 아름다울 때는 단연 봄이다. 장엄한 일출과 피어오르는 물안개 사이로, ‘삘기’라는 식물이 새초롬히 꽃을 피운다. 이맘때가 되면 전국에 있는 ‘진사님’들이 새벽, 소래습지생태공원을 찾아 쉴 새 없이 셔터를 누르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남동구 소래로154번길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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