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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약하는 인천
시민과 함께 만드는 희망찬 여정
민선 7기가 출범한 지 1년이 됐다. ‘살고 싶은 도시, 함께 만드는 인천’을 슬로건으로 시민이 행복한 인천을 향해 걸어온 지난 1년을 돌아봤다.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겠다는 다짐을 품고 오늘보다 더 빛날 인천의 내일을 그려본다.
글 김윤경 본지 편집위원
소통과 공감으로 하나된 인천
인천시는 지난 1년간 시민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민참여형 정책을 위해 주요 정책이나 지역 현안에 대해 누구나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온라인 시민청원제’를 도입했다. 또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주요 현안에 대한 공공 갈등을 시민의 참여와 숙의 과정으로 풀어가기 위한 공론화 위원회를 설립해 ‘시민 시장’과 함께하는 소통·공감의 기반 마련에 주력했다. 특히 500인 시민 시장 토론회를 2차례 열어 인천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미래를 위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외에도 인천시 국비 역대 최고인 3조815억원을 확보하고, 주민참여예산을 13억8,000만원에서 199억원으로 크게 확대하는 등 시정의 밑그림부터 시민과 함께 완성했다.
모두가 함께 잘사는 도시
균형 발전을 위한 원도심 활성화 정책으로 ‘원도심 균형 발전 로드맵’을 제시하고 도시 재생 전략 계획을 수립해 철거 위주였던 원도심 재생 사업을 주민 주도형 도시 재생 뉴딜과 골목길을 살리는 도시 재생으로 바꾸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제3보급단 등 군부대 통합 재배치 협약을 체결해 부대 재배치로 생기는 유휴부지 1.2km2(여의도 절반 면적)를 시민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또 지난 4월부터 남동공단 해안도로 철책 철거를 시작으로 2020년까지 49.81km 철책을 철거하는 해양 친수 공간 조성과 내항 재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빈집 활용 플랫폼 사업과 동인천 역세권 복합 개발 사업, 더불어 마을 조성, 어촌 뉴딜 300사업 등 활력 넘치는 원도심 만들기를 진행중이다.
삶의 질 높이는 경쟁력
인천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다양한 목소리를 모아 정책에 반영해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할 수 있는 ‘시장 직속 일자리위원회’를 신설하고, 청년드림체크카드, 청년통장 등을 도입해 청년 일자리 발굴에 힘썼다. 그 결과 인천 지역의 고용률은 63.1%로 7대 특별·광역시 가운데 가장 높았고, 청년 고용률도 1위에 올랐다. 특히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도입한 인천 사랑 전자상품권 ‘인천e음 카드’는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이외에 전국 최초 송도 국제회의 복합지구 지정, 제17차 세계한상대회, 제6차 OECD 세계포럼, 동아시아 문화도시 2019 인천 개최 등 외적으로도 세계적인 MICE 도시로 도약했다.
안전하고 편안한 삶
민선 7기의 정책은 기본적으로 시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잘 사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시는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이미 진행 중인 무상 급식·교복에 이어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인천의 복지 기준선 설정과 맞춤형 복지 서비스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시민안전보험 시행, 헬프미 안전점검 서비스, 닥터카 도입, 어르신 안심폰 개통 등 무엇보다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다양한 정책을 실현하고 있다. 또 아트센터 인천 개관, 송도 워터프런트 공사 착공, 시민 문화 예술 인프라 확충, 영상문화밸리 조성 등 지역 밀착형 사회간접자본 확충으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자 힘쓰고 있다.
동북아 평화시대 여는 관문
인천 영종과 강화를 잇는 서해 남북평화도로의 첫 번째 구간인 영종~신도 간 도로 사업이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에 반영되면서 70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또 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 대상 사업에도 선정돼 사업 기간이 2~3년 단축됐다. 이와 함께 옹진군 도서지역의 공공하수도 건설 사업도 국비 사업으로 확정됐다. 특히 중앙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서해5도 어장이 여의도 면적의 84배(245km2)로 확장됐으며, 1964년 이래로 금지됐던 야간 조업도 1시간 연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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