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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ROCK) 락(樂) 인천을 즐기다
락(ROCK) 락(樂)
인천을 즐기다
벌써 8월. 세월 참 빠르다. 좋은 점도 있다. 꼭 1년을 기다려야 하는 생일처럼 기분 좋은,
해마다 열리는 매력적인 축제를 즐길 수 있다는 것도 그중 하나.
인천을 대표하는 축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과 ‘송도맥주축제’가 예열을 마쳤다.
올여름, 송도달빛축제공원이 또 한 번 들썩인다.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2019
음악이 함께라면 인생이 즐겁다. 매년 록 음악 마니아들로 들끓는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이달 9일부터 11일까지 펼쳐진다. 이미 축제는 시작됐다. 지난달 메인 무대의 전야제 격인 사전 공연이 인천 곳곳에서 진행됐다. 인천글로벌캠퍼스에서는 ‘펜타 유스 스타 경연대회’가 열렸다. 이름처럼 젊은 열기로 가득했다. 7월 28일 최종 결선에서 상위에 랭크된 6개 팀에게는 페스티벌 메인 공연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꿈의 무대에 오를 주인공들의 면면을 확인하는 것도 축제를 즐기는 또 하나의 재미. 월미 문화의 거리 학 공연장에도 함성이 가득했다. 30도를 웃도는 날씨였지만 ‘펜타 라이브 스테이지’를 즐기는 시민들의 표정은 바다처럼 청량했다.
이제 메인 무대를 즐길 일만 남았다. 인천관광공사는 네 차례에 걸쳐 49팀의 화려한 라인업을 공개했다. 더 프레이(The Fray), 코넬리우스(Cornelius), 스틸하트(Steel Heart), 위저(Weezer), 더 뱀프스(The Vamps) 등 해외 뮤지션에 YB와 김종서, 9와 숫자들, 브로콜리 너마저, 최고은, 장범준 등 국내 인기 가수들이 한데 모인다.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아티스트들의 대거 참여로 음악 팬들의 기대가 한껏 고조되고 있다.
기간 : 8월 9일~11일(3일간)
장소 : 송도달빛축제공원(연수구 송도문화로 119)
문의 : 펜타포트운영사무국(1899-7188 / pentaport.co.kr)
인천 시민이라면 50% 할인
엔티켓(www.enticket.com)을 통해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2019 티켓을 구매하는 인천 시민에게는 8월 9일(금) 1일권에 한해 50%, 이외 날짜에는 3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인천 시민이 아니라면 8월 11일까지 KB국민카드로 결제할 경우 15% 할인이 가능하다.
펜타포트에서도 인천e음
이번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서는 공식 화폐 제도가 운영된다. 공연장 내에서는 공식 후원사인 KB국민카드와 리브메이트 앱, 인천e음 카드로만 결제가 가능하다. 인천e음 카드는 바코드가 아닌 실물 카드로만 사용할 수 있다.
2019 송도맥주축제
송도달빛축제공원의 여름은 쉴 틈이 없다. 펜타포트의 열기가 채 가시기 전, 또 하나의 걸출한 축제의 무대로 ‘열일’을 이어간다. 8월 23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2019 송도맥주축제’는 흥에 맛을 더한 페스티벌이다. 올해는 ‘Pause, Let it Beer’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말 그대로, ‘바쁜 일상 속, 잠시 쉬며 마음껏 즐기자’라는 단순명쾌한 의미를 담았다. 흥겨운 공연과 커버 댄스, EDM 파티로 구성된 알토란 같은 무대는 기본, 고개 들어 하늘을 보면 화려한 불꽃놀이의 향연이 펼쳐진다. 여기에, 입맛 따라 골라 마실 수 있는 전 세계 20여 개국의 다양한 맥주와 버라이어티한 푸드 트럭은 그야말로 ‘캬~!’. 제아무리 맥주 축제라고 한들, 아이들을 빼놓을 순 없다. 플레이 존과 메이즈 존에는 워터 슬라이드와 워터 롤러볼, 에어 범퍼카, 타가 디스코 등의 액티비티가 운영될 예정이다. 화려한 빛을 발산하게 될 메이즈 존은 이번 축제 인증샷 배경으로 딱. 이 밖에도 맥주 웃음 구조대, 맥주 캔 쌓기 대회, 얼린 맥주 캔 따기 등 맥주 맛을 더해줄 이벤트도 가득하다. 이번 축제가 무엇보다 매력적인 것은 올해 처음으로 입장료가 무료라는 점이다. 부담 없이 방문해 축제의 룰대로 무작정 즐기자. 음악처럼 흥겹고 맥주처럼 시원할 당신의 여름을 위해 Cheers!
기간 : 8월 23일~31일(9일간)
장소 : 송도달빛축제공원(연수구 송도문화로 119)
문의 : 송도맥주축제 조직위원회(www.songdobeer.com)
차 대신 셔틀버스
송도맥주축제는 마지막까지 깔끔한 뒷맛을 남기기 위해 차 없는 축제로 운영된다. 대신, 인천지하철1호선 국제업무지구역에서 행사장까지 왕복 운행하는 8대의 셔틀버스를 이용하자. 수유실, 코인 라커 등 관람객을 위해 마련된 다양한 편의 시설은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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